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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세빛교회, 김귀안 2대 담임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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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8-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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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세빛교회는 김귀안 담임목사 위임식을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주관으로 7월 28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세빛교회는 2009년 에리자베스교회에서 분립 개척했으며 개척부터 담임사역을 해 온 손태환 목사가 지난해 말에 이임함에 따라 청빙절차를 통해 지난 5월에 열린 공동의회에서 김귀안 목사를 2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1.

 

김귀안 목사는 한국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 선교대학원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회적으로는 2009년부터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와 뉴저지 한소망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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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안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30여 년간 저와 함께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귀안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첫째, 목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병처럼 섬기고자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둘째, 성도들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숲을 이루어 행복한 교회로 섬기기를 소망한다. 셋째, 인생의 두 가지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과 ‘세상에는 복음을 전하는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귀안 목사는 먼저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렸다. 또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것이 목회자의 길인데, 하나님께서 저를 세빛교회에 가라고 하셔서 순종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오게 되었다”라며 3가지 다짐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첫째, 세빛교회를 섬기면서 마치 안수를 받고 목회를 막 시작하는 목회의 초년병의 마음으로 목회로 해야겠다는 다짐하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빨리 주의 종의 길을 걷게 하셔서 20살부터 시작하여 34년 동안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35년째 목회가 아니라 막 목회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며 낮아져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다.

 

둘째, 믿음 안에서 행복한 교회로 섬기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나무가 강한 것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서로 어울려 숲을 이루기 때문이라는 신준환 교수의 말이 있다. 지금 세빛교회의 창문들을 통해 보이는 나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무가 홀로 서있으면 외로울 텐데 서로 숲을 이루고 아름답게 서있는 나무들처럼, 우리 세빛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숲을 이루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이루어 가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셋째, 우리 인생의 목적은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목적이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둘째는 그 누군가의 생명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불러주셨는데, 세빛교회를 통해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중부 뉴저지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서 세상의 빛, 아름다운 사랑과 소망을 나타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시작하는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한편 이창우 목사는 기도를 통해 “장대한 기골에 신체적인 좋은 조건을 가지고,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끓임없이 배우고 갈고 닦아 영성과 지성과 덕성과 재능을 겸비한 종으로, 누구에게나 호감과 사랑을 받는 김귀안 목사” 그리고 “섬세한 통찰력과 감각으로 교회 흐름과 정서를 파악하고 충언과 고언으로 내조하는 김은경 사모”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2.

 

위임식은 사회 임시당회장 김대호 목사, 기도 이창우 목사, 설교 노회장 우종현 목사, 헌금기도 이준규 목사(수정교회), 위임예식 집례 김현준 목사(사무총장), 축사 황의춘 목사(트렌톤장로교회 원로), 권면 허봉기 목사(찬양교회), 취임인사 김귀안 목사, 축도 윤명호 목사(노회 공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회장 우종현 목사는 에베소서 2:20-22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를 이루는 것은 혼자로서는 불가능하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답게 서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라며 “말씀위에서 세워져 가는 교회, 성령의 교제로서 이루어져 가는 교회, 함께 하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그리하여 “세상의 빛을 만방에 비추는 교회, 지역사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세빛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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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춘 목사와 허봉기 목사는 축사와 권면 순서에서 인상적인 예화를 통해 교훈했다.

 

황의춘 목사는 분별력을 강조하며 미국과 중국의 수교 초기의 일화를 소개했다. 모택동이 닉슨 대통령과 키신저 장관을 이간질하기위해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 중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은 키신저밖에 없다”며 박사님의 스피치를 듣고 싶다고 하자, 키신저는 그 의도를 알아채고 자신이 여러나라에 다녀보았는데 최고의 정치가는 당시 중국의 2인자였던 주은래라고 말해 보기 좋게 모택동의 의도를 좌절시켰다는 것.

 

황의춘 목사는 “공산당과 사탄은 같은 전략이다. 항상 목사와 교인간의 사이를 이간하고 충돌질하고 선동한다. 축하받을만한 만남이 되려면 목사나 성도들이 이를 잘 분별해야 한다. 이런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축하할만한 오래될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봉기 목사가 사용한 예화도 상징적이다. 어느 마을에 효자와 불효자로 소문난 사람이 살았는데, 불효자는 효자와 비교되어 늘 야단을 맞았다. 불효자는 개과천선하여 잘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효자가 효도하는 법을 보고 자신도 추운 겨울날 아버지 이부자리 먼저 들어가 따뜻하게 잠자리를 데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본 아버지는 이제는 잠자리까지 뺏는다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불효자가 도망쳐 나오며 “효도도 죽이 맞아야 하지”라고 했다. 허봉기 목사는 “죽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도해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다. 세빛교회 목사와 교인들이 죽이 잘 맞아서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봉기 목사는 장자에 나오는 비슷한 다른 이야기도 했다. 초나라 솜씨 좋은 미장이가 작업을 하다 횟덩이가 코 끝에 묻으면 석수쟁이에게 횟덩이를 떼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 석수쟁이가 바람소리가 날 정도로 도끼를 휘둘려 미장이의 코 끝 횟덩이를 날려 버린다는 것. 그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석수장이를 불러 솜씨를 보여 달라고 하자 석수장이는 도끼 앞에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던 미장이가 죽었기에 이제는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 석수장이의 솜씨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바람을 가르고 날라오는 도끼 앞에 몸과 마음을 조금도 흩어지지 않고 코를 맡길 수 있는 미장이도 대단했던 것이다.

 

허봉기 목사는 “서로 간에 신뢰가 있을 때 놀라운 일이 가능하다. 미장이도 석수장이도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서로를 믿지 못했다면 놀라운 일이 없었을 것이다. 세빛교회 김귀안 목사와 교우들 간의 관계도 서로 신뢰가 구축되어 위험천만한 지경에서도 미동도 안하고 자리를 내맡길 수 있는 관계가 될 때 세빛교회는 놀라운 교회가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위의 기사는 복음뉴스(발행인 김동욱 목사, BogEumNews.Com)가 제공하는 동영상과 사진을 이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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