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한인교회, 중대결정 앞두고 내부정리 이어 외부홍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UMC 한인교회, 중대결정 앞두고 내부정리 이어 외부홍보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2-15 06:27

본문

연합감리교회(UMC)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특별총회를 개최하고 동성애자 관련 및 결혼에 관한 교단법(장정)을 수정할 것인가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같은 과정을 겪은 미국장로교(PCUSA) 한인교회들의 모습에서 예방주사를 맞은 UMC 한인교회들은 아무리도 신학적인 입장이 다를 수 있는 타인종 목회를 하는 목회자를 제외하고 보수적인 한인교회들만의 연합체를 구성하며, 교단에 남아 한 목소리를 내자는 총회의 입장을 내부적으로 정리했으며, 이후 적극적인 외부 홍보에 나섰다.

 

1.

 

UMC 한인총회 류재덕 총회장은 2월 11일 LA지역 기독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특별총회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영희 목사(가주태평양연회 코리언 코커스 부회장)와 강 제임스(칼팩연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도 함께 참석했다.

 

d97657627db2f36e5a40395f7b3be02b_1550230018_04.jpg
▲기자회견하는 UMC 한인총회 관계자들 ⓒ 크리스천위클리
 

류재덕 총회장은 성 전체성 논란에 대한 교단 내 찬반역사를 설명하고 이번 특별 총회에 상정된 3가지 플랜들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한인교회들은 당연히 전통적인 플랜, 즉 동성애를 반대하는 쪽을 지지하지만 교단 전체로 볼 때는 다양한 의견들과 지지그룹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총감독회의에서 원처치 플랜을 추천했다고 해서 대체적으로 그 플랜이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사실은 워낙 찬반대립이 첨예하여 투표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어떤 플랜이 통과되던 우리 UMC 내 한인교회들은 교단에 남아 한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 총회의 입장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2.

 

한편 동성애 관련하여 UMC내에서 대표적으로 진보적인 뉴욕연회속 한인목회자들의 모임인 한인코커스(회장 양민석 목사)도 2월 21일(목)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연회 소속 한인 목회자들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힌다.

 

이에 앞서 내부적으로 뉴욕연회 한인코커스는 2월 3일 토마스 빅커톤 감독을 초청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욕연회 소속 목회자들뿐만 아니 평신도들도 참가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593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가톨릭의 Z세대 부흥이 개신교회에 던지는 메시지 새글 2025-06-19
'다음 목회자가 없다' 미국과 한인 교회의 시한폭탄 새글 2025-06-19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⑤ 목회: 성도 10명 중 6명은 시니어 새글 2025-06-19
장충렬 목사, "하나님 나라의 꿈에 미쳐야 교회가 부흥한다" 새글 2025-06-19
미국 성서공회 “신앙 깊을수록 풍요로운 삶 누린다” 새글 2025-06-18
뉴저지에 던져진 부흥의 불씨, 장충렬 목사가 제시한 부흥의 5대 전략 새글 2025-06-18
목회자 가정은 행복할까? 라이프웨이가 밝힌 의외의 결과 새글 2025-06-18
김종훈 목사가 10년만에 다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섬기는 이유 새글 2025-06-18
장충렬 목사 “꿈이 없는 목회는 위험하다”, 다시 일어나는 교회를 위한 … 새글 2025-06-17
찰스턴 교회의 총기 난사 10주년, 증오를 이긴 용서의 기적 새글 2025-06-17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④ 일상생활: ‘건강과 신앙’이 삶의 두 기둥 새글 2025-06-17
"한 영혼의 변화에 모든 것 걸었죠" 뉴욕성지교회 박희영 목사 새글 2025-06-17
“다시 불타오르게 하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9회 총동문회의 밤 새글 2025-06-16
김종호 총회장, “주님이 부르셨다는 음성으로 여기까지 왔다” 2025-06-16
우려 속 피어난 희망, 팬데믹 이후 미국 교인들의 신앙 보고서 2025-06-16
동영상으로 보는 뉴욕장로성가단 2025 정기연주회 2025-06-16
뉴욕장로성가단, 남가주와 연합으로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2025-06-16
2025 아버지의 날 특집 “힘내라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2025-06-15
로이드 김 선교사 “다음 세대에 신앙의 바통을 넘기는 것이 왜 중요한가?… 2025-06-15
황하균 목사, 사랑의동산교회 부흥회 인도 “회복의 길을 제시” 2025-06-14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2회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 2025-06-14
이용걸 목사 "목회는 성공이 아닌 충성, 작은 예수로 살아야" 2025-06-14
30년 찬양 외길 ‘어부들의 찬양’, 뉴욕의 밤을 은혜로 적시다 2025-06-14
요셉장학재단, 2025 요셉장학생 10명 신청받아/마감 7월 5일 2025-06-13
육민호 총회장 "하나님은 여성을 생명의 통로, 구원의 도구로 사용" 2025-06-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