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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교회 플러싱한인교회 첫 찬양헌신예배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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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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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한인교회(변창국 목사)의 찬양팀이 구성돼 뜨겁고 힘찬 첫 찬양헌신예배를 가졌다. 8월6일 오전10시50분부터 시작된 이날 예배는 황은미 리더를 비롯, 김성윤·변정민·임종훈·이유정 보컬리스트, 박문희 키보디스트, 임종훈 기타리스트, 변재영 드러머, 강일구 베이스기타리스트 등이 호흡을 맞춰 일사분란하게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팀은 '감사해요, 시100편,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주께 와 엎드려, 영원한 왕 예수'와 찬송가 등 10여 곡을 순수하고 열정적인 첫사랑을 주님께 담아 바쳤으며 특히 '마지막 날에'로 성령의 권능을 희구하면서 절정을 이뤘다. 전체를 감사/보혈찬양, 경배찬양, 헌신결단찬양 등 세 부분으로 나눠 불렀고, 찬양팀이 직접 회중 전원과 노래하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곁들여졌다.

변창국 담임목사는 이날 '너는 나의 귀한 보물'(출19:3~6)이란 설교를 통해 신자 각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가장 귀한 보물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주생성 전부터 우리를 짝사랑하신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셨고 지구가 사라지기까지 영원히 사랑하신다"는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완전히 푹 빠져 주님과의 교제를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자"고 당부했다.

평소 늘 미소로 가득한 변 목사는 찬양팀 구성 배경에 대해 "처음엔 기타와 피아노로 시작된 작은 팀이었다"며 "묵묵히 하나님 앞에 열심히 수고함으로써 오늘과 같은 열매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찬양헌신예배를 앞두고 불과 한 달 연습했다는데도 매우 놀라운 솜씨였다. 성도들도 악기와 앰프를 제공하거나 격려와 기도를 아끼지 않았고 이날 찬양에도 완전히 하나로 동화되는 분위기였다. 회중의 과반수가 젊은 세대.

플러싱한인교회는 소형교회답지 않게 큰일도 하고 있다. 털실로 수를 놓은 삼면입체형 장식용 '노란 십자가'를 무료로 세계 각국에 뿌려온 것. 노란십자가는 현재 국내외는 물론 멀리 러시아까지 진출, 자동차 운전석 등의 장소에 내걸려 대롱거리며 현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 이 교회엔 날마다 십자수를 놓는 성도가 여럿 있다고.

그밖에도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성경공부(10시30분~11시30분), 영어회화(12~2시10분) 등 대내외 프로그램으로 성도와 이웃을 섬긴다. 중고교생들은 금요일 8시30분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주소는 East West Church of New York, 35-09 169 St., Flushing, NY 11358 (718)461-3996, 460-4741, (917)710-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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