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필그림교회는 모든 재산을 동부한미노회에 넘겨라” 명령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법원 “필그림교회는 모든 재산을 동부한미노회에 넘겨라” 명령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7-12-23 21:23

본문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와 필그림교회 간의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동부한미노회 측에 따르면, 버겐커운티 법정은 12월 22일(금) 양춘길 목사 등에게 '가압류 명령(Temporary Injunction)'을 내렸다. 노회에 따르면 “법원은 필그림교회의 참된 이사회는 동부한미노회 행정전권위원회 임을 인정하고 양춘길 목사와 장로들에게 3일 내로 모든 부동산 서류, 은행 구좌, 그 외 교회의 모든 재산을 넘기라고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5f7a7ff88dbe4f414ddd3dbb754bb009_1514082200_11.jpg
▲필그림교회가 23일 교인들에게 보낸 내용
 

필그림교회는 22일(금) 저녁 임시당회를 열었으며, 그 결과를 23일(토) 교인들에게 알렸다. 그 내용에 따르면 “판사의 판결로 교회 리더들에 대한 TRO(접근금지명령)가 승인되어 더 이상 담임목사와 당회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없고 교회의 건물과 모든 자산이 2017년 12월 28일(목)부터 동부한미노회의 통제를 받게 되었다”라는 것.

 

그리고 그 대처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당회는 22일(금) 임시당회를 통해 항소 등 더 이상 법적인 소송에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 결정은 목회실 당회 및 교구장회의를 통해서도 한 뜻임이 재확인되었다”라며 공동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에 24일 주일 3부 예배후 공동의회를 갖는다고 공지했다.

 

또 당회는 12월 말부터 예배하며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준비된 장소는 현재 필그림교회가 있는 파라무스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Wyckoff에 있는 학교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한미노회 측은 필그림교회가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집행유예명령을 내려달라고 신청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양춘길 목사는 23일 현재 집행유예명령 신청을 부인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관리자가 이 기사에 대한 댓글을 제한했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740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찬수 2025 뉴욕 (2) 설교는 백종원 식당 아닌, 어머니의 집밥 새글 2025-08-15
이찬수 2025 뉴욕 (1) 목회는 기능이 아닌 관계로 나아가는 여정 새글 2025-08-15
송윤섭 장로, "뉴욕교계의 가장 시급한 영적 각성은 '분열'의 문제" 새글 2025-08-15
황규복 장로의 기도로 문 연 할렐루야대회 "뉴욕이여, 다시 시작하자!" 새글 2025-08-15
박시훈 목사 “다음 세대 부흥 위해 간절히 기도” 2025 할렐루야대회 새글 2025-08-15
징계에도 기도회 참석한 허윤준 목사, 뉴욕교계에 화해의 물결 새글 2025-08-15
맨해튼의 여름, 다시 복음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제15회 MSM 개최 새글 2025-08-15
목회자들이 강단을 떠나는 진짜 이유, 소진 아닌 '소명' 새글 2025-08-14
이찬수 목사, 35년 사역의 고백 "목회, 기능 아닌 관계로 돌아가야" 새글 2025-08-14
타임스퀘어를 가득 채운 2,500명의 감격, 9월에 다시 한번 재현된다 새글 2025-08-14
뉴욕 교계 원로들, 교협 재정 의혹에 “백서 공개하라” 한목소리 댓글(1) 새글 2025-08-14
한승훈 목사 “우리만의 잔치 아닌, 다음 세대로 복음 잇는 대회 되길” 새글 2025-08-13
미주에서 브라질까지… 선교지를 울린 ‘강소교회’ 운동 새글 2025-08-13
"휠체어는 나의 날개" 차인홍 교수, 뉴욕에 울려 퍼진 희망의 선율 새글 2025-08-13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할렐루야대회 '장막터 넓히기'는 세대·지역·교계… 새글 2025-08-13
하나님의성회 클레이 총회장 연임, 교단 성장 보고 속 명예 총회대의원 추… 2025-08-12
미주 한인 시니어, 한국보다 높은 만족도와 사역 열정 보여 2025-08-12
"영혼의 치유자로 부르셨죠" 베장 이은혜 전도사의 다음세대 사역 이야기 2025-08-08
사람수준 ChatGPT5 출시, 한국 목회엔 '설교 비서', 미국 목회엔… 댓글(2) 2025-08-08
세계 어디서나 수강 가능…백석 실천신학원, 온라인 과정으로 지경 넓혀 2025-08-08
팬데믹 지나자 교회는 더 강해졌다…교인 55% "신앙 깊어져" 2025-08-07
과테말라에 울려 퍼진 연합의 노래, C&MA 한인총회 54명 연합단기선교 2025-08-07
뉴욕교협 전직 회장들, 할렐루야대회 위해 힘 보태… ‘아름다운 동행’ 댓글(1) 2025-08-07
다음세대 향한 9년의 헌신, 영생장학회 빛의 인재들에게 날개를 달다 2025-08-07
전액 장학금, AI 목회까지…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ATI의 특별한 부르심 2025-08-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