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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안태호목사가 개척한 뉴저지 참빛교회 2대 담임목사 허성식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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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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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안태호 목사가 개척한 뉴저지 참빛교회 2대 담임목사인 허성식 목사 위임식이 10월 26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허성식 목사는 지나해 3월 소천한 안태호 목사에 이어 참빛교회 2대 담임목사가 됐다. 5년전부터 참빛교회 EM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실질적인 담임목사의 역할을 해 왔다.

허 목사는 한국에서 장신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와 프린스톤신학원 박사과정중이다.

위임예배는 인도 김유태 목사(새동산교회), 기도 허봉기 목사(찬양교회), 특송 참빛교회 EM과 테너 유재웅, 성경봉독 김준식 목사(에리자베스교회, 뉴저지교협 회장), 찬양대, 설교 이승만 목사(버지니아신학교, 전 PCUSA 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임식은 소속 팰리세이드 노회의 주관으로 바클리 캘린즈 장로(노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최효일 장로(당회서기)가 참빛교회 서약을 했다. 신임 담임목사, 교인, 노회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노회장의 위임기도, 허성식 목사의 기도, 성도들의 기도후 노회장의 위임선언이 있었다. 이어 소프라노 최리나의 축송이 있었다.

대럴 구더 목사(프린스톤신학원 교수)와 문정선 목사(수정교회)가 위임식을 하는 목사에게 권면을 했다. 월리엄 채프만 목사(웨스트사이드교회)가 성도들에게 권면을 했으며 허성식 목사의 권고와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참가한 한인 목회자들은 안태호 목사의 갑작스러운 소천에 이은 담임목사 위임식이라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고(故) 안태호 목사의 부인인 안숙자 사모와 이승만 목사는 신임 담임목사인 허성식 목사 부부에게 고(故) 안태호 목사가 사용했던 스톨을 증정했다. 이 스톨은 교단 총회장 이었던 이승만 목사가 고(故) 안태호 목사에게 선물하여 사용하던 스톨이다.

위임식이 끝나고 허성식 목사는 눈물로 감사를 돌렸다.

허 목사는 "안태호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님들에게 감사한다. 여러분들이 여기가지 오게 했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성도들이 수고하고 있다. 미국에 온지 5년이 약간이 넘었는데 세분의 아버지를 모시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첫번째 아버지는 낳아주신 육신의 부모, 두번째 아버지는 프린스톤신학원 지도교수 대럴 구더 교수, 마지막 아버지는 이승만 목사라고 소개했다.

이승만 목사는 "참빛의 증언자(요한복음 1: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만 목사는 "'참빛' 이라는 교회이름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했다. 사모님은 교회를 시작할때에 요한복음 1장에 있는 말씀에서 가져와 어두운 세상을 참빛으로 구원하기 위한 예수님의 참빛이 되자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참빛을 증언해온 증언자들이 모인 교회가 참빛교회이다"고 말했다.

또 "목회사역은 쉬운것이 아니다. 어려움을 당할수 있다. 빛을 볼 수 없는 어려운 날이 있더라도 태양위에 구름이 있다는 것을 믿고 선지자적인 마음과 믿음이 있을때 하나님의 은총이 함게 할 것이다. 참빛을 증언하기 위한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라"고 말했다.

허성식 목사의 스승인 대럴 구더 목사(프린스톤신학원 교수)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자로 직분을 받았다. 이 성도들과 교회가 세상에 있어 하나님의 편지가 되기를 권면드린다"고 말했다. 또 "학자로서 친구로서 허성식 목사를 잘알고 있다. 지도자로 되기에 충분한 자격과 은사를 가지고 있다. 은사를 은혜롭게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월리엄 채프만 목사(웨스트사이드교회)가 성도들에게 권면을 했다. 그는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목사가 효율적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협력해야 한다. 여호수아가 말한 것 처럼 우리는 서로에 대한 증인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 위해 협력하고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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