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기도의 집으로 만드는 현장 - 브롱스 Prayer Station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을 기도의 집으로 만드는 현장 - 브롱스 Prayer Station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8-10-26 00:00

본문

국제예수전도단 뉴욕지부(대표간사 윤재영 목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브롱스 소재 거리에 나가 "기도의 집(Prayer Station)"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바나바 제자훈련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졸업생들이다.

국제예수전도단의 기도의 집은 911사태가 나기전 스미스타운에서 시작했다. 뉴욕지부는 그동안 맨하탄 42가와 플러싱등지에서 기도의 집을 운영하다 2년전부터 기도가 가장 갈급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대표간사 윤재영 목사는 "뉴욕의 많은 한인교회들이 뉴욕의 어두운 거리 곳곳에 기도의 집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월 25일(토) 오후 플러싱 베이스에서 출발할때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윤재영 목사는 그곳에 도착할때면 비가 멈추리라고 말했다. 실제 그곳에 도착하자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길거리에 서있기에 힘들지 않을정도의 물방울이 떨어졌고 도구를 챙겨 거리를 떠나자 빗방울이 쎄졌다.

윤재영 목사는 "브롱스 지역은 기도에 대한 굶주림이 있다. 여기에 오면 기도해줄 사람이 있다고 소문이 나서 기도를 받기위해 미리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또 그리고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나중에 찾아와서 위로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윤 목사는 "기도의 집을 운영하다 안믿는 사람이 있으면 영접기도를 시키기도 한다. 기도의 집은 하나님께서 불쌍하고 갈급한 영혼들을 위로해주시는 도구이다. 우리가 그들을 축복을 하지만 우리에게도 축복이 된다"고 말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사거리에 책상을 놓고 'Prayer Station' 이라는 단어가 적힌 빨간색의 배너를 설치했다. 또 팀원들은 빨간조끼를 입었다. 자리를 잡자 말자 흑인 여자가 와 기도를 해 달라고 한다.

팀원들은 은사에 따라 기도를 해 주는 사람. 기도의 집에 대한 안내서를 돌리며 행인들을 기도의 집으로 인도하는 사람등으로 구분하여 사역을 전개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의 탓치이다. 인도할때와 기도할때 사랑의 손을 내밀고 탓치하며 복음에 대한 교감이 일어났다.

1시간여 동안 피부색과 나이를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받았다. 한 행인을 위해 기도를 하던 한 여성팀원은 그들이 떠나자 다시 눈을 감고 기도를 했다. 나중에 그 팀원은 "기도를 해주기전에 내가 먼저 확신을 위한 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기도를 받던 한 히스패닉은 기도를 받는 중간에 감동한듯 모자를 벗고 기도를 받기도 했다.

기도의 집이 끝나고 팀원들은 다시 베이스로 돌아와 모임을 마무리하는 나눔을 가졌다.

한 자매는 "길거리의 한 거지가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길을 가르쳐 주며 구걸했다. 우리들도 거지와 다른 믿음의 길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자매는 "가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연속으로 기도를 했다. 그것을 통해 부모의 절박한 마음을 알았다. 하나님의 마음도 악한 세상것에 빼앗긴 자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0건 31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코커스, 장미나 대표 초청 자살방지 세미나 2009-09-23
리더십 컨퍼런스 - 변화의 시대에 목회자의 리더십을 세우는 방법 2009-09-22
미주문화선교회 2009 후원의 밤 2009-09-21
① 열린포럼 - 이승한, 한규삼, 황재중, 이진석, 노진산목사 2009-09-21
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 이승한목사 취임/말씀/포럼/찬양 2009-09-20
뉴욕새빛교회 12주년 - 이임 신석환 목사, 취임 이영호 목사 2009-09-20
감동있는 한편의 드라마 - 2009년 북미원주민 선교 선교간증집회 2009-09-20
감동과 은혜의 연속, 2009 카자흐스탄 선교간증집회 2009-09-19
목양장로교회 추계성회 "강사는 선교지향적인 신동우 목사" 2009-09-19
한독선연 한국 목사안수는 타교단 총회장도 참가-총무 남양우 목사 인터뷰 2009-09-19
[프로젝트] 정말 변화된 크리스찬의 삶을 살려면? 2009-09-18
뉴욕교협 이사회 "교회에서 책임있는 평신도를 파견하고 지원해야" 2009-09-18
2009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 뉴욕지역 설명회 2009-09-17
뉴욕교계가 주도하는 제2회 세계 한인청년 선교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2009-09-16
뉴욕새빛교회 신석환 목사 63세 조기은퇴, 후임 이영호 목사 2009-09-15
양춘길 목사의 깜짝 당선으로 부는 뉴저지 교계의 바람 2009-09-15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새 담임 소재신 목사의 목회비전 2009-09-15
섬김과 사랑이 담겨있는 뉴욕평강교회 켈거리 목장 2009-09-14
미동부지역 청장년 페스티벌 "Fresh Anointing 2009" 2009-09-14
캄보디아의 슈바이처, 김우정 선교사의 꿈과 희망 2009-09-13
퀸즈중앙감리교회 창립26주년/통합/이종범 담임목사 취임예배 2009-09-13
최지호 목사, 뉴욕연합장로교회 담임으로 부임 2009-09-13
최영기 목사 "능력을 받는 5가지 희생" 2009-09-13
김남수 목사 "4/14 윈도우의 생일은 2009년 9월 7일" 2009-09-10
박희민 목사 "한인교회의 회고와 전망" 2009-09-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