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빚어진 존재가 하나님의 형상이 되기까지… 2026 열린말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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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6-02-12 15: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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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6년 5월,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에서 '열린말씀 컨퍼런스'가 열린다. 주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노진준, 박성일 등 8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창조부터 종말까지 인간의 정체성을 신학적으로 조명한다. 단순한 성경 공부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인간됨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기독교적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성을 넘보는 시대다. 기술은 인간을 닮아가려 애쓰는데, 정작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가고 있다. "너는 누구냐"는 질문 앞에 서면 우리는 종종 직업이나 연봉, 사는 곳을 댄다. 그것이 정말 '나'일까? 오는 2026년 5월, 필라델피아에서는 이 근원적인 질문에 정면으로 맞서는 자리가 마련된다.
'열린말씀(Open Word Coalition)'이 주관하는 2026 컨퍼런스가 5월 1일부터 이틀간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열린다.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In God's Image)'다. 주최 측은 난해한 신학 용어를 나열하는 대신, 인간 존재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흙에서 시작해 영원으로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서사'다. 강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연결된다. 첫날인 1일 저녁, 박성일 목사가 주제 설명을 통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 류인현 목사가 '강의 01: 하나님의 형상대로'를 통해 인간됨의 첫 단추를 꿴다. 이어 정대성 목사가 흙과 생기라는 재료로 빚어진 인간의 이중적 속성을 파헤친다.
이튿날인 2일 일정은 더욱 촘촘하다. 오전 10시, 주은재 목사는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는 주제로 인간의 유한성을 직시하게 만든다. 죽음과 한계 앞에서 인간은 허무한 존재인가? 조영천 목사는 이어지는 강의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구절을 통해, 한계 속에서 피어나는 믿음의 역설을 설명한다.
오후 순서는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한성윤 목사가 '참 사람, 그리스도'를 통해 왜 예수가 인간의 모델이 되는지를 논증하고, 최재만 목사는 '새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망가진 형상의 회복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노진준 목사가 '미래 사람: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를 주제로 등단해, 현대인이 가장 불안해하는 미래와 종말의 문제를 기독교적 소망으로 해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듣는 신학에서 말하는 신학으로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청취로 끝나지 않는다. 토요일 점심 식사 후 배치된 'Break-up Session'은 회중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다. 정대성, 류인현, 조영천, 한성윤, 최재만, 주은재, 노진준, 박성일 목사 등 강사진이 소그룹으로 흩어져 참가자들과 마주 앉는다. 강의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질문이나,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한인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는 최영환 목사(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를 통해 가능하며, 이메일(yhchoi@jubileekapc.org)로 접수받는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가치는 희미해지는 역설적인 시대, 이번 컨퍼런스는 잃어버린 '나'의 원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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