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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일 목사가 설계한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3,516개 기도 요새’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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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6-01-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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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을 찾은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성화’를 기치로 내건 구국 운동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교육 현장에서 겪은 전교조와의 갈등을 계기로 사회 운동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밝히며, 막연한 구호가 아닌 ‘팩트’와 ‘조직’으로 승부해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대한민국 3,516개 읍면동에 기도처를 세워 풀뿌리 단계에서부터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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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일 목사가 17일 뉴욕 시국 세미나서 ‘3,516개 마을 기도 운동’를 제창한다

 

“목회자가 강단에만 머물러 있으면 세상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모릅니다. 제가 거리로 나온 건 정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무너진 다음 세대의 교육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15일, 베이사이드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는 비장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뉴욕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서 2026년 신년 특별성회와 시국 세미나 인도를 위해 뉴욕을 찾은 그는 단순한 부흥회 강사가 아니었다. 그는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영적, 사회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치밀한 해법을 제시하는 ‘전략가’의 면모를 보였다.

 

사학 비리 누명 벗으며 마주한 ‘불편한 진실’

 

장 목사가 ‘애국 운동’에 뛰어들게 된 결정적 계기는 그가 운영하던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사태였다. 학교가 비리 의혹에 휩싸여 언론의 뭇매를 맞고 관청의 압박을 받을 때, 그는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직 경찰 수사관까지 고용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해 보니 학교 내에 침투한 전교조 세력과 행정 직원이 결탁해 가짜 교사를 등재하고 교직원공제회 대출 비리를 저지른 것이 드러났습니다. 107건이나 고발을 당했지만, 결국 법정 투쟁 끝에 학교의 무고함을 밝혀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과 사회 곳곳에 특정 이념 세력이 얼마나 깊숙이 뿌리내렸는지 뼈저리게 체감했다. 그는 “친한 친구였던 전광훈 목사가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고 있다’고 했을 때 처음엔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내 문제를 겪고 직접 공부를 해보니 나라가 체제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감성 호소가 아닌 ‘팩트’와 ‘시스템’으로

 

장 목사의 운동 방식은 기존 보수 우파 진영의 ‘광화문 집회’ 스타일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대중 연설 중심의 운동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며, 철저한 ‘교육’과 ‘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장에 모여 소리만 지른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왜곡된 근현대사를 바로잡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한국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 ‘장학일TV’와 PDF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증거와 논리로 국민들을 계몽하고 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전국 3,516개 읍면동 기도회’ 조직을 제시했다. 좌파 진영이 ‘마을 민회’나 ‘주민자치회’라는 이름으로 행정 최소 단위까지 조직을 장악한 것에 대응해, 기독교인들이 각 읍면동마다 10명씩 기도처를 만들어 영적, 사회적 진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의인 10명만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각 마을에 10명의 깨어있는 성도들이 기도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마을 목회’를 병행할 때,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나라의 저변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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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장학일 목사와 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 목사

 

“설교 감동받아 헌금하면 가스라이팅인가?”… 종교 탄압 우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국 교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법적 이슈들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장 목사는 전광훈 목사의 구속 사유로 거론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혐의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하고 헌신하는 것을 ‘심리적 지배’에 의한 범죄로 몬다면, 앞으로 한국 교회에서 자유로운 설교가 가능하겠습니까? 이는 명백한 종교 탄압의 소지가 있습니다.”

 

본인의 경험담도 털어놨다. 장 목사는 예배 시간에 이재명 대표의 저서 『대한민국을 혁명하라』의 내용을 인용하며 비판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그는 “후보가 쓴 책의 내용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판단하게 한 것이 죄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표현의 자유가 위축된 한국 사회의 단면을 꼬집었다.

 

또한 지난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당원들이 투표했음에도 ‘0표’가 나온 지역구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당사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음에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17일 시국 세미나: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는다”

 

오는 1월 17일(토) 오전 10시, 크리스천만이 아니라 일반 동포들을 대상으로 뉴욕늘기쁜교회에서 열리는 시국 세미나 「대한민국, 지금이 기회다!」는 이러한 위기 진단을 넘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 목사는 “어두운 면만 보면 절망적이지만, 한국은 수많은 국난을 기도로 극복해온 나라”라며 “이번 위기는 잠들어 있던 한국 교회를 깨우고, 거짓된 이념을 걷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건국 정신의 재조명 ▲주민자치회 등 마을 단위 좌파 생태계의 실체 ▲기독교인들이 당장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강령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는 “좌우 이념을 떠나 조국을 사랑하는 동포라면 누구나 와서 들어야 할 강의”라며 “장학일 목사님의 명쾌한 논리가 혼란스러운 시국을 바라보는 교민들의 시야를 틔워줄 것”이라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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