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주일학교 소년, 2100개 교회 이끄는 총회장 되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7살 주일학교 소년, 2100개 교회 이끄는 총회장 되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10-28 23:44

본문

'4/14 윈도우 운동' 16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가 뉴욕에서 출발한 가운데, 크루즈 내 포럼의 현장 보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한 목회자가 7살 때의 주일학교 경험이 2,100개 교회를 이끄는 리더십의 씨앗이 되었다고 간증해 울림을 주었다.

라틴아메리카 교계의 원로인 헤레미아 볼라뇨 목사는 7살 소년의 마음에 심긴 복음이 어떻게 거대한 사역으로 열매 맺었는지 나누었다.

'4/14 윈도우 운동' 16주년과 프라미스교회 5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크루즈 컨퍼런스는 1천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 셋째 날인 28일 오후, 첫 번째 4/14 포럼이 개최되어 어린이 사역의 생생한 보고들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 헤레미아 볼라뇨 목사는 자신이 유년 주일학교에 참석했을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선생님께서 '예수님이 삭개오를 찾았듯이 너희를 방문하기 원하시며, 너희 마음에 들어가길 원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당시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세 가지를 하도록 지도했다. 볼라뇨 목사는 "제단에서 나는 그 세 가지를 행했다"며, "기도하고, 손을 들고,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쩌면 그 순간 선생님은 7살짜리 소년의 마음의 소원을 몰랐을 것"이며, "내가 언젠가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는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7살 소년의 그 결단은 훗날 놀라운 사역의 열매로 이어졌다. 볼라뇨 목사는 "그 후 64년의 삶 동안 교단에서 일했으며, 30년 동안 엘살바도르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직함을 맡아 현재 2,100개의 교회를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를 주님의 길로 인도하면, 큰 리더가 됩니다"

볼라뇨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어린이 사역을 하길 원하시는데, 거기에 제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늘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들(어린이)을 하나님의 길에서 가르친다면, 그 어린이는 언젠가는 하나님의 큰 리더가 된다"고 선언했다.

볼라뇨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합시다"라며,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큰 사역과 마음의 소원을 통해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그들이 내일의 리더가 되게 하자"고 간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27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주성민 목사의 '적극적 신앙' 간증, 4/14 크루즈 울리다 새글 2025-10-29
이보교 2025 심포지엄,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ACLU와 손잡다 새글 2025-10-29
"한국 교회, 침몰하는 타이타닉" 조용성 노 선교사의 강력한 경고 새글 2025-10-29
"가난은 아이들을 막지만, 복음과 사랑은 길을 엽니다" 4/14 포럼 현… 새글 2025-10-29
4/14 윈도우 크루즈 "교회의 연속성, 모세·사울의 실수 반복 말아야" 새글 2025-10-29
​4/14 포럼: "아이들 구출은 외주 불가능한 교회의 핵심 사명" 새글 2025-10-28
7살 주일학교 소년, 2100개 교회 이끄는 총회장 되다 새글 2025-10-28
131개국 30만 리더 동참, '4/14 윈도우 운동' 16년의 열매와 … 새글 2025-10-28
김남수 목사, "아이들은 1천억 불보다 귀한 보물" 새글 2025-10-28
주성민 목사 "영혼 구원의 절박함, 부르짖는 기도로 능력을 체험하라" 새글 2025-10-28
뮤지컬 프라미스 예수역 배우들의 감동 간증 새글 2025-10-28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 별세… 뉴욕 교계 애도 새글 2025-10-28
주성민 목사, 크루즈 집회서 "고난은 축복, 예수님 한 분만으로 행복" 새글 2025-10-28
웨스 스태퍼드 박사, "어른은 '절반', 아이들이 '온전한' 개종자" 새글 2025-10-27
4/14 운동 크루즈, 둘째 날 밝힌 '겸손과 동행'의 메시지 새글 2025-10-27
루이스 부시 박사, '5R' 비전 선포 "다음 세대, 동등한 사역 파트너… 새글 2025-10-27
김남수 목사, '4/14 윈도우' 16주년 크루즈 출항... "다음 세대… 새글 2025-10-27
웨스 스태퍼드, "프라미스교회 없었다면 4/14 운동도 없었을 것" 새글 2025-10-27
1,200명 탑승한 '희년의 배'…허연행 목사,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새글 2025-10-27
회비 논쟁에 막힌 뉴욕교협 임시총회, '회장 연임' 이슈 급부상 댓글(2) 2025-10-25
웃음꽃 핀 뉴욕장로연합회와 뉴욕장로성가단 연합 가을야유회 2025-10-25
피종진 목사, 뉴욕 집회서 "하나님의 5대 언약과 축복" 선포 2025-10-24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2세 넘어 1세 목회자·평신도 리더 초청 (11/1… 2025-10-23
그루터기선교회 해외선교 40주년 감사예배 및 선교보고 "일하신 하나님께 … 2025-10-23
홍종임 선교사 "선교사 아닌 하나님께 집중해달라" 2025-10-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