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이단과 맞선 한선희 목사가 최근 화가 난 2가지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50여년 이단과 맞선 한선희 목사가 최근 화가 난 2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3-25 11:19

본문

1977년부터 이단대처 사역을 시작한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 회장 한선희 목사의 묵직한 발걸음이 올해로 48년째를 맞았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이단대책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는 한 목사는 “마지막 때라 불리는 요즘,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줄어드는 게 안타깝다”며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2915971_59.jpg
 

“초대교회 때부터 이어져 온 이단사이비가 이제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하는 한 목사의 메일에는 분노에 찬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오랜 세월 신앙을 지키려 애쓴 간절함이 묻어난다. 한 목사는 “이단의 진화”를 지적했다. 예전엔 교회 밖에서 교인들을 미혹하던 그들이 이제는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 뱀처럼 교묘하게 신앙을 흔든다고.

 

한선희 목사가 말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였다. 먼저 오는 3월 30일,  한선희 목사가 거주하는 남가주의 LA첫열매들교회에서 열리는 ‘첫열매들 성경세미나’가 걱정거리다. 신학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으며 구원파와 연루 의혹이 있는 박진영 씨가 성경세미나를 열고, 장소마저 불투명하게 공개된 상황. “이단과 무관한 건전한 강의가 필요하다”는 한선희 목사의 말이 새삼 무겁다.

 

그리고 한선희 목사는 독감 예방주사에 비유하며 이단 대책 예방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겨울철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를 가볍게 넘기듯, 이단 예방 세미나를 통해 교인들이 흔들리지 않을 힘을 얻는다고. 통계로도 그 효과가 입증된 이단 세미나는 각 교회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영혼 구원(마 16:26)을 위한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필수”라는 한 목사님의 바람은 10여년 이상 교협이나 목사회 차원의 이단예방 세미나가 없는 뉴욕교계에 더욱 절실하고 간절하다.

 

48년간 이단과 맞서며 한선희 목사님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단이 교회를 어지럽히는 지금, 예방과 대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교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한다. 이단에 대한 문의나 이단예방세미나 개최는 한선희 목사 이메일(craaha@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56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 성서공회 “말씀 묵상이 운동이나 만남보다 나은 최고의 자기 관리법” 새글 2025-07-12
겸손과 섬김의 목회자, 조정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1) 새글 2025-07-12
뉴욕교협 공천위원장 김명옥 목사 연임, 배경과 과제는? 댓글(1) 새글 2025-07-10
김한요·마크 최·이혜진 목사, 2025 할렐루야대회 강사 확정 새글 2025-07-10
배움의 선순환, 산돌교회 섬머캠프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기적 2025-07-09
1년 7개월의 대장정, 65개 교회와 함께 한 블레싱 USA 캠페인 2025-07-09
골프 챔피언의 그립과 사역의 기초, TEE 지도자 과정 개강 2025-07-09
"과거의 지도는 버려라" 2025 할렐루야대회, 새 길을 열다 댓글(1) 2025-07-09
미국과 한국 교회 헌금 문화, 그리고 한인교회는 2025-07-08
사회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교회, ‘노인 돌봄’이 최우선 과제 2025-07-08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40주년 음악회로 감사 및 미래 선교 비전 선포 2025-07-08
미 IRS, "교회 강단서 정치 후보 지지 가능" 입장 밝혀 2025-07-07
한준희 뉴욕목사회 회장 “표류하는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되찾을 때” 2025-07-07
뉴저지·필라 달군 장태규 교수의 창의 교육, 새로운 길을 열다 2025-07-07
텍사스 대홍수, 절망 속 피어나는 교회의 사랑! 한인교회도 동참해야 2025-07-07
뉴욕센트럴교회 독립기념일 축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 2025-07-07
미국 교회들의 새로운 시도, ‘영적 조부모’가 되어주세요 2025-07-07
동성결혼은 OK, 성별 다양성은 NO… 미국 사회의 딜레마 2025-07-05
퀸즈장로교회 여름수련회 “전도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다가가라” 2025-07-05
미국의 독립기념일, 퀴즈로 푸는 미국 독립과 기독교 신앙 2025-07-04
미국 독립선언서, 정치 문서를 넘어선 건국의 신앙 고백서 2025-07-03
미주 한인 정체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열다, '미국 건국정신'으로 다시 서… 2025-07-03
미국 기독교의 위기, ‘거짓’이 아닌 ‘불필요’의 시대 2025-07-03
"성경이 기준" 김지연 약사, 다음세대 위한 성 가치관 제시 2025-07-03
토마스 제퍼슨 센터, ‘1776 리포트’ 한국어 번역본 출간 / AI와 … 2025-07-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