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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춘 목사 "리더십과 목회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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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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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토) 열린 뉴욕목사회 컨퍼런스에서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가 자신의 경험을 담긴 리더십을 강연했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 참가한 장 목사는 후배들에게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리더는 앞서나가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다. 리더는 먼저 실력이 있어야 한다. 지식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 미국을 알아야 미국을 이끌어 나갈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라는 것을 몰라도 그리스도는 누구라는 것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또 세상의 역사와 더불어 하나님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예수없이 공부를 많이 해서 성공한 사람은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되어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을 주역으로 선택하셨다. 이주일 같이 못생긴 사람도 주연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를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수 있다.

나는 거지가 된 적도 있다. 군산에서 3개월간 거지생활도 해보았다. 사찰을 하다가 교회전도사가 양아들로 삼고 학교에 편입시켜주어 공부를 했다. 어려운 가운데 시작했으니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었다. 책을 거의 다 외울 정도였다. 1955년도에 마산 창신고를 졸업했다. 사찰이라는 자리에서 몸을 바쳐 충성을 해서 리더가 되었다. 해방 후의 창신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에 와서는 학교를 다니며 생계를 위해 중국집에서 일했다. 목사의 아들과 같이 일하게 됐다. 처음하는 웨이터 보조일이 힘들었지만 이것을 못하면 목사를 그만두어야지 하고 생각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두달 정도가 지나야 웨이터가 되는데 나는 2주 만에 웨이터가 되었다.

무엇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기 앉아있는 소강석 목사도 같은 인물이다. 아이를 낳으면 동부로 가라고 해서 뉴욕으로 왔다. 하나님 앞에 보수 장로교회를 세우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에게 지력과 함께 영력이 붙들을때 일이 이루어진다. 리더는 지력과 함께 능력을 받는 영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가 있다. 성령이 충만하면 사랑의 능력이 생기고 리더의 자격을 가지게 된다.

은사를 개발하여 주신 은사를 최선을 다하면 그 분야에 리더가 되는 것이다. 힘들어도 자포자기 하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며 소중한 것으로 나가는 사람이 되라. 리더는 쉬운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알고 자기가 누구라는 화길한 자기의식이 있어야 한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라.

30대초에 교단 주일학교협회 회장이 되었다. 왜 장영춘이 되었는가? 그것은 나의 능력보다는 일을 맡기면 최선을 다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사람에게 맡기면 밤을 세우더라도 일을 해 교단의 주일학교협회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쟁쟁한 인물이 많았지만 4대 뉴욕교협회장이 된 것도 마찬가지이다. 기라성 같은 목사들이 있었지만 나를 시키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최선을 다하라.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열매가 있다.

퀸즈장로교회를 세운 것도 하나님께서 불상히 여기셔서 교인을 감동시킨 것이다. 한 동료 목사는 내가 너무 방방뜬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내 능력이 부족하니 안 뛸 수가 없다. 성공하기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윈스톤 처칠은 이차대전이 끝나고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유명한 연설을 했다. 이제 학교를 떠나 일터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말은 무엇인가? 처칠은 학생들에게 모자를 벗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그는 “포기하지 마라”는 말을 다시 한번하고 강단을 내려왔다. 가장 짧았지만 가장 명연설이 되었다.

그렇다. 결코 포기하지 마라. 정직하지 않고 교만하고 게으르면 안된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가 되라.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사람이 되라.

왜 내 설교가 방송에 안 나오는지를 묻는 사람이 있다. 내가 설교를 방송에 안내는 것은 내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실망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설교를 그것밖에 못하니 더 노력한다. 나이가 많다고 성장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그만두어야 한다. 뉴욕은 뛰지 않으면 낙오한다. 최선을 다해 내 위치를 알고 노력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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