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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목사 세미나 “건강한 목회자, 행복한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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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9-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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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가 “건강한 목회자, 행복한 목회”라는 주제로 9월 25일(월) 오전에 뉴저지동산교회(윤명호 목사)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뉴저지목사회가 주관하고, 뉴저지교협이 협력했다. 강사 김인중 목사는 안산동산교회 원로로, 앞서 뉴저지동산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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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목사회 회장 홍인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인중 목사는 고린도전서 15:10 말씀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에서만 300여회 이상 집회를 인도한 백전노장 김 목사는 은퇴하고 70대중반이 된 나이에도 예배당을 뛰어다니며 세미나를 인도했다. 최다니엘 사관이 대표기도를 했으며, 김종국 목사(전 교협회장, 현 목사회 부회장)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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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이제는 시간이 나기에 아내의 권유로 드라마 <김사부>로 시청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인 한석규처럼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파워있는 설교를 하는지 후배들에게 물었다. 녹음기처럼 설교하며 교인들을 하품하고 졸게 만드는 것은 목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목사는 목사이기 이전에 전도자”이라며 “1년에 한명이라도 전도하여 새신자로 등록시키는 목사가 많지 않다”고 경계했다.

 

그리고 “신도시 부흥되는 교회에는 별 사람 다온다. 목사는 사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해야 회개시키고 치료를 할 수 있다. 행복한 목회자는 불행한 교인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천국을 가도 부끄러운 구원, 전혀 열매가 없이 산 사람을 분별해야 한다”고 했다.

 

김인중 목사는 본인의 약 39년의 목회 경험을 담아 열정적으로 세미나를 인도했는데, 세미나의 핵심 요지는 “행복한 목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목사 하나만 정신 바짝 차리면 교회는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목회자가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마치 다윗왕이 시골 목사인 나단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한 것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깨끗이 인정하고 회개하고, 교인들을 본을 보이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대상에서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없이 전하며 바르게 교인들을 양육해야 하지만, 강대상을 내려오면 목회자 자신들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목회자가 되었으니 연약한 죄인의 모습으로, 교인들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교인들의 온유한 마음으로 용납하고 또한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섬기면 행복한 목회를 하게 된다”고 설파했다.  

 

또 “교인들과 싸우려 하지 말고, 온유한 심령으로 교인들의 이런 저런 소리를 다 받아 들이고,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며 끝까지 그 영혼을 책임지고 살리려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겸손히 섬기면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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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목사는 약 2천명의 성도였을 때(현재는 1만2천 출석교인, 약 4만8천 등록교인, 250명 장애인 사역, 1200명 노인사역으로 신자들뿐만이 아니라, 불신자들도 섬겨서, 지역 사회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문을 내는 교회가 되었다.) 약 7년 동안 2천명 성도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여, 다 외우고 목회한 일화도 소개하였다. 김 목사는 “기도하는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며 “목회자가 교인 성도들의 이름을 외우고 불러 기도하니, 행복한 목회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김인중 목사는 목회자가 돈과 이성관계, 명예를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불의한 물질에 정직하고 충성하지 못하면 오래 쓰임을 받지 못하고, 명예욕에 빠지면 타락하게 되기 쉽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온유하고 겸손하여 건강한 목회자가 되면, 행복한 목회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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