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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승 선교사 북미원주민 단기선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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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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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회장 김수태 목사)는 오는 4월 12일(목) 오전 9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김동승 선교사(57)를 초청하여 '북미 원주민' 보호구역 단기선교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북미 원주민을 이해할수 있는 역사와 현황, 그리고 선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원주민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들은 오는 8월, 4박5일간 원주민 보호구역에 선교를 하게 된다.

북미 원주민 선교는 서류미비로 해외에 나갈수 없거나, 시간적 경제적인 이유로 먼곳에 갈수 없는 교인들에게 좋은 선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승 선교사는 작년 4월 뉴욕충신장로교회(김혜택 목사)에서 열렸던 "북미 원주민 선교"를 인도하기도 했다. 김수태 목사와 김혜택 목사는 캐나다 출신이라 모두 북미원주민에 대한 이해가 깊다.

김동승 선교사는?

김 선교사는 10살의 한 북미 원주민 소녀에게서 갈 교회가 없다는 꿈 이야기를 듣고 원주민 선교를 결심하고 97년 원주민신학교에 들어간다.

97년 원주민 선교연합회, 98년에는 '사랑의 군병(Agape Army)'을 창설했다. 2000년에는 토론토 원주민신자들교회를 개척했다. 캐나다 오순절 교단 소속 목사인 김 선교사는 도시원주민과 원주민보호구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오(誤)' 전도종족

'미(未)' 전도종족라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오(誤)' 전도종족이라는 이라는 단어는 낮설다.

오(誤) 전도종족은 인디언이라고 불려졌던 북미원주민이다. 미(未) 전도종족이라면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종족이라면 오(誤) 전도종족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북미원주민의 역사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단어를 해석하기 어렵다. 북미원주민들은 복음을 잘못(誤) 받아들여 반복음적 사람이 되었다. 원주민들은 복음을 접할기회가 많았지만 의도적이며 자발적으로 기독교를 거부하고 있다.

백인들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은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땅을 차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주민들은 기독교의 가치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러 온 것으로 이해한다.

북미원주민의 실상

김 선교사는 "북미 원주민 선교에서 한인은 히든카드"라며 피부색이 같은 한인이 원주민 선교에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들에게도 일본 식민지 지배의 고통이 있으니 서로 이해를 장할수 있는 공통점도 있다.

현재 캐나다에 150만명, 미국에 450만명의 북미원주민이 살고 있다. 캐나다에는 2557개, 미국에는 600여개의 보호구역이 있다.

보호구역내 원주민 청소년의 자살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보호구역내 원주민의 80-90%는 알콜중독이다. 캐나다의 평균수명은 남자 79세, 여자 80세인 반면 원주민은 45세가 평균수명이다. 원주민들은 실직율이 아니라 평생실직율이 70-80%나 된다. 이러한 사실은 원주민의 어두운 역사와 관계가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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