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앙장로교회, 성금요일 십자가의 가상칠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퀸즈중앙장로교회, 성금요일 십자가의 가상칠언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7-04-06 00:00

본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당하신 성금요일을 맞아 많은 한인교회들이 예배를 드렸다.

4월 5일(목) 일부 한인교회는 성찬식과 세족식을 했으며, 6일(금)에는 많은 한인교회들이 주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는 4월 6일(금) 오후 9시 성금요일을 맞아 '십자가의 가상칠언'을 주제로 모임을 진행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하신 "가상칠언(架上七言)" 말씀 하나씩 낭독되었으며 그뜻과 기도제목을 놓고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칠언들을 연결하며 찬양, 영상상영, 시낭송등이 이어졌다. 특히 유태웅 전도사와 한국에서 협조사역하는 OEGG 필림스토리팀이 편집한 동영상들은 성금요일의 분위기를 살렸다.

첫번째 칠언을 낭독하며 정금순 성도는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보여주신 용서의 마음을 닮기를 원하며, 우리 가운데 화해의 사랑이 넘치기를 원합니다"고 말했다. 또 화해와 용서를 위해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유태웅 전도사는 마지막 칠언을 읽고 "우리의 모든 것, 우리의 생명과 영혼을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삶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인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일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의탁의 기도를 인도했다.

안창의 목사는 모임을 마치며 "예수님이 부활한것 처럼 우리의 신앙도 부활되기를 기대하자"고 부탁했다. 또 부활절인 4월 8일(주일) 오전 6시 뉴욕일원 23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리는 연합예배에 참석하자고 공지했다.

다음은 이날 "오직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이임우ㆍ김경희 성도가 낭송한 고난의 기도이다.

오직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이천 여 년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가 되도록 부르짖어 기도하시던 주님!

빌라도의 뜰에서 가시관을 머리에 눌러쓰시고
아픔과 고통으로 몸서리치며 흘리시던 피와
우리의 질병을 위해 채찍으로 맞은 등어리에
살점이 묻어나는 고통을 겪으시던 주님!

골고다 언덕위에서 온몸의 물과 피를
다 흘리시기까지 우리의 속죄를 위해
죽으셔야 했던 그 주님의 고통을...

그대는 아는가!!
죄악의 구덩이에서 몸부림치며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죄인의 영혼을

한량없는 사랑으로 부르짖어 사랑하시며
귀하신 몸을 채찍 앞에 내어 놓으사
찢기고 맞으시어 흘리신 보혈로
나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시고

귀하신 생명으로
보잘것없는 죄인의 생명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나를 살리신 주님!!

아!!
그 깊고 넓고 높은 사랑..!
이 감당 할 수 없는 큰 사랑을 어찌 갚으리오..
하나님의 한량없는 큰 사랑을 입은 자로써
그 사랑을 증거하며 삶 속에서

늘 예수향기 묻어나길 기도하면서도
미련하고 부족하여 이 죄인은 날마다
삶의 순간들 속에서 부딪히며 갈등하며

작은 일에도 불평과 괴로움을 호소하며
아직도 연약한 이 모습 이대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설한의 추위 속에서도
용광로처럼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예수님의 피로 씻긴 내 작은 입술로,
온 몸으로, 마음으로, 실천하고 증거하여
주님을 아프지 않게 하는 믿음이게 하소서!

삶의 여정 속에 삭풍의 바람이
살갗을 에이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을 외롭게 하던
그 부끄러운 모습을 벗고
오직 주 만 바라봄으로
참고 기도로 인내하여..

나에게 생명주신 그 주님을 증거하고
승리의 찬송과 기쁨의 감사로...

살아계신 주님!
나와 동행하시며 내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영광 돌리므로
주님의 기쁨이 되고, 주 안에서 기뻐하는,

오직 주 만 바라보는, 오직 주 만 바라보는
오직 주 만 바라보는 믿음이게 하소서!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32건 39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문화선교회가 뉴욕시민장로교회 아름다운 격려 2007-05-17
한밝기독교 연구소 “희망의 종말론” 세미나 2007-05-16
홍명철 목사 뉴저지로 교회 이전하고 5월27일 설립예배 2007-05-16
이종용 목사 “세상의 것은 가질수록 목이 마른 법” 2007-05-16
코로나 지역은 다민족이 손을 잡고 기도하는 지역 2007-05-15
로렌 커닝햄 목사 미주동부지역 순회집회를 앞두고 2007-05-15
70년전통 신학전문학술지에 김진규 목사 논문 실려 2007-05-15
뉴욕초대교회 제4회 효도 외식의 날 . 문화예술전 2007-05-15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007 학위 수여식 / 베장 이성덕 사모도 졸업 2007-05-15
뉴욕교협 제9회 청소년 농구대회 2007-05-14
"시카고에서 만납시다" 코스타 뉴욕 컨퍼런스 막을 내려 2007-05-13
시와 음악이 있는 미동부 기독문학동우회 5월 열린문학회 2007-05-13
죤 템플턴 젊은 신학자 상, 이은경 프린스턴신학교 교수 수상 2007-05-12
이동원 목사 세미나 "건강한 한국교회의 미래" 2007-05-12
이동원 목사 "수평이동 사절과 설교준비"에 대해 대답하다 2007-05-12
이동원 목사를 강사로 코스타 뉴욕집회 열려 2007-05-11
한인사회에 무료로 교회공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회들 2007-05-09
뉴욕교협 전직회장들의 기억모아 뉴욕교협 33년사 만든다 2007-05-08
뉴욕효성교회 김영환 목사, 3회 어버이날 효도대잔치 2007-05-08
일제강제동원 종군위안부 결의안, 미의회 통과를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 2007-05-08
뉴욕목사회 5차임실행위원회 "컨퍼런스 준비 박차" 2007-05-07
뉴욕교협, 부활주일연합예배 분석및 개선사항 2007-05-07
뉴욕새교회 양승구 목사 RCA교단 가입 및 위임예배 2007-05-06
열린하늘교회(안성근 목사), 창립감사예배 2007-05-06
든든한교회, 설립 15주년 기념 임직예배 2007-05-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