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지일 교수 “인터콥의 교회내 활동에 대해 경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탁지일 교수 “인터콥의 교회내 활동에 대해 경계”

페이지 정보

탑2ㆍ2022-08-23 03:04

본문

뉴저지교협은 8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에 “코로나시대의 이단 트렌드”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단/사이비 세미나를 열었다. 강사는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교수,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이다. 

 

탁지일 교수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와 신천지에 초점을 맞추어 세미나를 인도해 나갔으며, 최근 아베 일본 전 총리의 총격으로 화제가 된 통일교와 한국과 한인 교회에서 활동 중인 인터콥에 대하서도 정보를 나누었다.

 

탁지일 교수는 인터콥이 이단으로 규정은 안되었지만,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을 교회에서 멀어지게 한다면 다른 이단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경계를 했다. 특히 탁지일 교수는 캐나다에서 공부할 때에 섬긴 교회가 인터콥 문제로 교회가 분열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관련 발언 내용이다.

 

9435d7d19c81b665a9756342ab6e0200_1661238225_93.jpg
▲줌 화상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인도하는 탁지일 교수
 

9435d7d19c81b665a9756342ab6e0200_1661238240_23.jpg
▲이단/사이비 세미나 관련화면 캡처
 

여러 교단들이 인터콥에 대한 결의 내용을 보면 이단으로 완전히 결의한 교단은 없다. 인터콥과 교류를 단절하거나, 참여를 금지하거나, 참여를 제한하는 결의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인터콥은 세계각지로 교회내에서 활동하는데, 이단으로 규정은 안되었지만 조심스러운 내용이 있다.

 

인터콥에 속해 활동하는 분들은 교회 교인들이다.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은 예수님, 말씀, 교회이다. 하지만 때로는 인터콥 회원들에게 교회가 신앙생활의 중심이라기보다는 비전스쿨로 누군가를 데려가기 위한 리쿠르트 장소가 된다.

 

교회 목사나 지도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인터콥 단기선교를 같이 간다. 다녀오면 마음은 뜨거워지고, 신앙생활의 중심은 교회가 아니라 인터콥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면 교회안의 전통적인 조직과의 관계보다 인터콥과의 관계가 우선이 되고, 그것이 영적인 우월성으로 나타나게 되었을 때는 교회 안에 분란이 올 수 있다. 다락방도 그렇지만 인터콥도 교회분란의 어떤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되는 사안들이 많이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통해서도 인터콥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저는 통합교단 목사인데 통합교단에서도 이제 인터콥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다.

 

선교적인 열정은 인정한다 할지라도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이 예수와 말씀과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면, 교회가 신앙생활의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인터콥 회원을 모집하는 장소로 변질된다면, 다른 이단들처럼 예수와 말씀과 교회 중심으로부터 성도들을 데리고 나아가고 분란이 일어나는 것과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사람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말아야” 2024-03-21
뉴욕장로연합회 대규모 평신도집회 준비, 다민족선교대회와 더불어 양대 행사… 2024-03-21
우리교회는 2024 부활절 새벽에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 2024-03-20
5월 뉴욕에서 미동부 5개주 목사회 모여 체육대회 연다! 댓글(1) 2024-03-19
제4회 투산영락교회 목회자 세미나,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확대 2024-03-19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송병기 목사 2024-03-18
뉴저지노회 70회 정기노회, 뉴저지장로교회 건을 어떻게 다루었나? 2024-03-14
뉴욕노회 94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영건 목사, 임지홍 목사 임직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70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연수 목사/부노회장 김… 2024-03-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42회 정기노회, 노회장 허신국 목사 2024-03-12
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감사 음악회, 게스트는 1세대 여성 찬양사역자 2024-03-11
장동신 목사 “여생을 선교에 헌신” 하우선교회 설립하고 감사예배 2024-03-11
김선실 목사 신앙 유산 이어갈 기념 교육관 완공 2024-03-11
뉴욕교역자연합회 제3회 총회, 회장 이규형 목사/부회장 이준성 목사 2024-03-08
효신교회와 109경찰서, 서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의지 다져 2024-03-07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임일송 목사, 뉴욕만나교회 통합허락 2024-03-06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노회장 이재덕 목사 "마치 부흥성회처럼" 2024-03-06
KAPC 가든노회 노회장 허상회 목사 유임, 김호중 목사안수 2024-03-05
KAPC 뉴욕동노회, 노회장 허민수 목사/부노회장 이상만 목사 2024-03-05
육민호 목사, 뉴저지에 크리스찬 사립학교 OCA 설립하고 One비전 발표 2024-03-05
배성현 목사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 출간 2024-03-03
제8회 청소년센터 찬양과 말씀 집회, 4월 5일에 열려 2024-03-03
ACE 교회섬김 프로젝트 찾아가는 예배 "Living Water" 2024-03-03
2024 니카라과전도대회 “13회 동안 사막과 같은 니카라과를 적시는 은… 2024-03-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