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2-06-21 08:07

본문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 총장 김창환)는 GCU 강좌(Lecture Series)를 7차에 걸쳐 진행했다. 이는 미국신학대학의 인가기관인 ATS가 비영리자선단체인 릴리 재단의 펀드를 받아 유수의 신학대학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시리즈 강좌는 2021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애틀란타 본교와 뉴저지 분교에서 열렸다. 강좌를 통해 코로나19로 좌절과 죽음을 경험하며 움츠림과 두려움에 갇혀 있던 미주한인 이민세대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fda44782d1861d94666ef9be9444293b_1655813221_83.jpg
 

강좌는 합신의 총장을 역임한 오덕교  박사를 시작으로 장성식 신대원장, 이경훈 기독대학장, 박수봉 선교학 교수, 곽계일 교수, 이은무 선교학 교수, 김용환 기독교교육 교수 등 7번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이민교회가 나아갈 방향, 기독교세계관을 통한 목회방법, 리더십, 설교, 복음소통,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특별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목회자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 목회자는 하나님과 말씀에 절대 순종과 의존의 믿음을 바탕으로 거짓이 없는 정직,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겸손, 역설적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견인하는 책임,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로 무장해야 할 것”이라는 메세지가 전해졌다.

 

이번 강좌는 GCU가 지역사회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들을 위하여 시리즈로 기획된 강좌이며, 애틀란타를 거쳐 뉴저지에서 열리도록 준비되었다. GCU강좌는 매달 첫째 목요일 지역사회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들을 위하여 시리즈로 기획되었고, 유튜브로 중계되어 모든 강연의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gcuniv.edu)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강좌는 김영준 목사가 <죽음의 과정과 영혼돌봄>을 주제로 6월 2일 예정되었으나, 강연을 앞두고 김영준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김영준 목사는 <죽음을 바라보는 신학적 소고>에서 “필자의 셀폰에는 죽어가신 분들의 전화번호가 가득하다. 모두가 사연이 많은데 그렇기에 지우기가 싫다. 모두가 기나긴 대하소설이라 그래도 놓아두고 시간이 조금 여유로울 때 꺼내 보려 한다. 긴 여운으로 일생을 살아간 분들의 삶의 훈계를 듣고 싶어서이다”라고 썼다. 고 김영준 목사는 죽음은 ‘expired’로 표현되기 보다 ‘passed away’로 표현되어야 하는 이유는 ‘expired’는 용도폐기를 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용환 교수는 고 김영준 목사를 추모하는 강연에서 죽음을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역설적인 복음으로 승화시켰다. GCU의 김창환 총장은 고인을 추모하며 죽음의 교훈을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수많은 영혼들의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환 총장은 “결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회의 사명은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GCU의 강좌시리즈의 주제를 죽음을 극복하는 평신도와 교회의 지도자들로 인도해 주신 것이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험악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참된 의로 무장한 지도자들을 찾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찾으셨던 10명의 의인들을 ‘Here and Now’ 찾고 계신다. 죽음을 이긴 하나님의 말씀의 용사들이다”고 했다.

 

한편 조지아센추럴대학교는 올해 가을 신대원 입학자는 졸업시까지 수업료 50% 장학금을 내걸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195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선교대회와 할렐루야대회 준비 박차 2023-05-24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정기총회, 총회장 김성국 목사 2023-05-24
30주년 예일교회, 케냐 농아인선교 임금희 선교사에게 5만 달러 전달 2023-05-23
뉴욕예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 2023-05-22
박용규 교수 “팀켈러가 21세기 기독교에 남긴 족적 6가지” 2023-05-22
뉴욕실버선교학교 17명 수료생, 온두라스에 단기선교 다녀와 2023-05-22
암환자 및 가족 위로 공감 콘서트 “5년의 투병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다… 2023-05-22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총회 앞두고 바베큐 친교모임 2023-05-18
이보교,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분노와 방향성을 제시한 성명서 발표 2023-05-18
뉴욕성령대망회 5월 집회 “하늘로 떨어지기” 2023-05-17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감 콘서트’ 2023-05-17
설교 글쓰기 세미나 “글을 잘 쓰면 설교가 달라진다” 2023-05-16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주강사로 제1회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개… 댓글(1) 2023-05-15
미동부 5개주 한인목사회 제15회 체육대회 - 뉴욕 우승 2023-05-15
조지아센추럴대학교 제30회 학위수여식 “새로운 30년을 향해 출발” 2023-05-15
최혁 목사 “찬양자는 <메시아> 가사의 내용을 알아야” 2023-05-13
이준성 교협회장 “임원회 부회장 임명 논란, 임원회서 재론” 2023-05-13
샬롬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 2023-05-11
12주년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6월18일에 링컨센터 찬양제 2023-05-11
강소교회 세미나 "강소(強素)교회의 심장이 뛰게 하라!" 2023-05-10
유재명 목사 세미나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 2023-05-10
간증이 있는 권극중 목사, 사역재개를 위한 감사예배 2023-05-10
2023 열린문 컨퍼런스 “전통적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2023-05-09
세기총 제11차 정기총회, 기독실업인 전기현 신임대표회장 취임 2023-05-09
미주성결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MOU 체결식 2023-05-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기사제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