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페이지 정보

화제ㆍ2022-06-16 07:18

본문

▲[동영상] 김명희 선교사의 영혼구원을 강조하는 발언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는 6월 14일에 연 총동문회의 밤에서 동문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김명희 선교사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김 선교사는 ‘할렘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할렘선교를 27년째 하고 있다.

 

후원금을 받은 동문 선교사들은 잠시 발언할 기회를 얻었는데, 김명희 선교사는 인상에 남는 발언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할렘교회에서 진행되던 사역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어느 때부터 영혼구원을 많이 한 기간이었다고 했다.

 

김명희 선교사는 매주 화요일에 한인교회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할렘 노숙인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예배도 드리는 키친 숩(Kitchen Soup) 사역을 해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하지 못했다.

 

그런데 김 선교사는 “화가 복이 된 것은 전도를 많이 하게 되었다”고 했다. 팬데믹 전에는 할렘에서 1주일에 한 번 노방전도를 했는데, 지금은 할렘에서 뿐만 아니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에 힘쓰라는 말씀에 힘입어 기회만 오면 전도를 하고 있다는 것.

 

은행에 가면 은행창구에서 만나는 직원에게, 주유소에 가면 가스를 넣느라고 옆에 서있는 사람에게, 샤핑몰에서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고 복음을 전한다.

 

특히 학생들의 전도를 위해 방과시간에는 학교에 나간다. 중고등학교 앞에서는 전도를 하지 못하니 한 블럭 떨어진 곳에서 복음을 전한다. 김명희 선교사는 “아이들은 순수해서 복음을 잘 받아들인다. 만약 우리들이 미래를 바로 준비하지 못하면 우리 어른들 책임”이라고 말한다.

 

c643df1726c1edcd315232071e66c92e_1655378295_37.jpg
 

김명희 선교사는 “초대교회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받아주고, 접촉하면서 영혼을 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전도도 하다보면 요령과 지혜와 능력이 생긴다. 예전에는 복음제시를 거절하면 돌아섰지만, 이제는 파고든다.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계속 전하면 귀가 번쩍 열리면서 열심히 듣는 것을 본다. 영혼이 구원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한다.

 

김명희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 인간들에게 구원의 길을 내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탕자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이다”고 말한다.

 

또 “이 마음이 느껴지고 거리에 넘쳐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진정으로 몰라 지옥으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영혼이 불쌍해 용기를 내어 전도를 하게 된다. 전도는 하면 할수록 더 쉬워지고 지혜와 능력이 붙는다”고 강조한다.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적인 사명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 미주한인교회에는 전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있다. 미주한인사회에 새로운 한인 이민지 유입이 끓겼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믿음이 약한 사람을 중심으로 상당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다.

 

한때 뉴욕일원 한인사회에서 70% 혹은 반 이상이 교회에 출석한다는 통계도 있었지만 지금은 과연 그럴까? 불신자 혹은 가나안 성도들 전도를 위해 교계적인 지원 그리고 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36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선교박람회 10일간 26개 강좌 열리고 폐막 2007-12-09
뉴욕예람교회, 김장환 목사 초청성회 열려 2007-12-08
챨스 크랩츄리 목사 초청 성령축제 / 순복음뉴욕교회 32주년 2007-12-08
뉴욕교협, 영적각성을 위한 회개기도성회 예정 / 강사 김종필 목사 2007-12-07
[인터뷰] 지오(GO)대표 주누가 선교사 "무슬림도 사랑해야" 2007-12-06
미주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신평진(Amos Shin) 목사 안수식 2007-12-06
제미경 세미나 "전도를 위해 대화의 기술을 터득" 2007-12-04
뉴욕전도대학교 1회 졸업예배드려, 2년만에 48명 졸업 2007-12-04
[인터뷰] 고성삼 목사 "감사하지만 사퇴의 4가지 원칙은 유효" 2007-12-04
퀸즈한인교회, 고상삼 목사 기다린다는 성도들이 노란 물결로 일어나 2007-12-04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 맨하탄에서 세번째 사모위로의 밤 2007-12-04
나겸일 목사 목회자 세미나 "온전한 교회성장의 비결" 2007-12-03
패밀리인터치 뉴욕지부 개원 기념행사 2016-12-28
뉴욕코너스톤교회(최은종 목사) 개척 감사예배 2007-12-02
뉴욕늘기쁜교회,성전헌당 감사예배 드려 2007-12-02
뉴욕선교박람회 2일 - 리더십, 결혼, 인형극 2007-12-02
예장 합동미주총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목사안수 2016-12-28
퀸즈한인교회 당회, 고성삼 목사 사표수리 안해/권사들이 나섰다! 2007-12-01
[독자투고]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2007-11-30
김성모 선교사 "한반도 미전도종족에 전해진 복음의 사역" 2007-11-30
교협 청소년 센터 학원 사역부(UKCF) 후원 모임열려 2007-11-29
뉴욕교협 제1차 실행위원회-교협건물 이전 등 8개 안건 토의 2016-12-28
뉴욕영락교회 장혜순 사모, 두번째 저서 <마음의 습관> 펴내 2007-11-28
라이프라인미션, 콘갤러리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2007-11-28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담임목사의 사임을 아쉬워 하는 글이 주류 2007-11-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