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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영춘 목사 웃었다! 요셉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생 선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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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2-06-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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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장학재단 설립 회견 현장

 

퀸즈장로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여러 강점이 있지만 특히 교육에 강점이 있는 교회이다. 교육중심 목회를 해 온 장영춘 목사는 생전에 장학재단을 만들면 좋겠다고 여러 번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2020년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까지도 사모에게 부탁을 했다.

 

장영춘 목사는 “요셉장학재단”이라고 이름까지 정해놓고 부탁했는데, 장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요셉을 가장 좋아하여 시민권을 받을 때 법적 이름에도 넣을 정도였다. 

 

그런 장영춘 목사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장영춘 목사의 부인인 장미은 사모는 장영춘 목사가 장학재단을 언급할 때마다 집을 팔아서라도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생 선발을 공고했다.

 

6월 8일(수) 오전에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장미은 사모는 “요셉장학재단”의 대표의 자격으로 장학재단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장학재단의 재정담당인 정기태 목사가 함께 했다. 회견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엄태용 목사가 이사로 재단에 참여한다.

 

요셉장학재단은 2020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5월에 비영리재단으로 허락을 받았다. 재원은 장영춘 목사의 생명보험금 52만4천 불이다. 이 돈을 투자구좌에 넣어 나오는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한다. 1년에 2만5천 불을 예상하고 있다.

 

장미은 대표는 장학재단의 규모가 발전하면 좋겠지만, 퀸즈장로교회에도 장학위원회가 있기에 교인들은 교회장학재단에 기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교회 외부 인사들 중에 재단에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가족중심으로 재단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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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은 대표는 옆에서 본 장영춘 목사의 교육중심 목회에 대해 소개했다. 장영춘 목사는 미국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부터 전국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 등 여러 교육사업의 리더로 사역했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 기독교학교를 세우는 비전을 가졌다. 

 

하지만 뉴욕에서 목회를 시작하면서 장영춘 목사는 교육을 위해 재정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을 나이별로 세밀히 나누어 반을 운영했으며, 책임자도 아무나 세우지 않고 신학교를 졸업한 전도사나 부목사들을 세웠다. 다른 일정은 급하거나 겹치면 빠져도 교육부 모임에는 꼭 참석했으며, 반드시 아이들의 출석을 체크했다. 그렇게 교육에 투자를 하니 교육부가 부흥했고, 그러다 보니 교회도 부흥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성장한 학생 가운데 신학공부를 하겠다는 자원자들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당시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도 시작했다. 장미은 대표는 “처음에는 퀸즈장로교회가 많은 돈을 투자하고, 학비도 작게 하여 기초를 놓았으며, 30여년 동안 500명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2.

 

정기태 목사가 설명한 2022년 요셉장학생 선발은 10명 내외로 각 2000불을 지원한다. 신청마감은 7월 15일이며 8월 중에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가까운 미동부지역이 우선순위이다.

 

신청자격은 일반 학문이 아니라 신학을 공부중인 재학생이다. 대상 과정은 4가지(M.Div. Th.M. D.Min. Ph.D.)이다. 재단에서 가장 주목을 하고 관심을 두는 것은 신학을 시작하는 목회학석사(M.Div.) 과정의 학생이다.

 

신청서류는 △신앙고백서 △추천서 2통(담임목사와 교수) △재학 신학교 성적증명서 △이력서 등이다. 담임목사가 공부할 경우는 노회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목회학석사 첫 학기 장학금도 가능하다.

 

문의는 정기태 목사(917-733-7387)으로 하면 되며, 접수는 우편(36-14 165 St. 3AN. Flushing NY 11358)이나 이메일(thejosephscholarshipfoundati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3.

 

장미은 대표는 “바라기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데 기여했으면 한다. 한 번 장학금을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한다. 신실하게 공부를 잘하며, 소명의식이 확실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신앙에 있는 학생이 계속해서 공부하기를 원하면 박사학위까지 계속 지원을 하고 싶다. 정말 사람을 키우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미은 대표는 “장영춘 목사님이 목회를 할 때에 항상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목회자, 겸손하고 진실한 하나님이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수만 번을 기도했다. 목사님 묘비에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적혀있다. 정말 하나님의 사람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장학금뿐만 아니라 사비를 털어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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