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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명 총장 “앞으로 10년이 교회 존립을 가르는 골든타임” - 개신교수도원수도회 제7회 사모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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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2-05-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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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7회 사모수련회 현장

 

개신교수도원수도회(원장 김에스더 목사)는 “성장하는 신앙, 성장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5월 1일(주일)부터 3일(화)까지 이상명 총장(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를 강사로 초청하여 제7회 사모수련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줌을 이용한 화상 수련회이다.

 

1.

 

사모수련회는 “사모가 변하면 목사가 변하고, 목사가 변하면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하면 사회가 바뀐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5년에 시작했다.

 

강사는 2015년은 김선우 사모(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부인) 등 2인, 2016년은 김금화 교목(하버드대학교 교목) 등 4인, 2017년은 오제은 교수, 2018년은 정희승 사모(오스틴 늘푸른교회), 2019년 손엔젤라 목사(드류신학교 교수), 2020년 팬데믹으로 쉼, 2021년 한진희 교수(NYTS 구약학 교수) 등이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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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사모수련회에는 뉴욕과 뉴저지뿐만 아니라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한국에서도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월 1일 개회예배에서는 고한승 목사(뉴저지교협 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3일 폐회예배에서는 강신균 목사(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장)가 설교를 했다.

 

새벽기도도 2일간 진행되는데 김에스더 원장과 한성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를 시작하며 서로를 소개하고 마음을 여는 시간, 전체 대화와 기도의 시간, 수련회를 마무리하며 은혜를 나누는 나눔 시간도 가졌다. 그룹으로 나누어 점심 저녁 식사는 화상으로 서로 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누었다.

 

2.

 

강사 이상명 총장(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은 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상황을 신약성경을 통해 풀어났다. 특별히 바울의 신학과 영성에 대해 소개해 나가며 성경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상명 총장은 2시간씩 5번 강의를 했는데 △1강: 제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 이해하기 △2강: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전과 교회의 응전과 과제 △3강: 위드코로나 시대와 바울의 그레코로마 시대 △4강: 바울의 관점에서 본 성, 여성, 가정 △5강: 바울의 영성과 그리스도인 생존 매뉴얼 등이다.

 

3.

 

이상명 총장은 먼저 “1강: 제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 이해하기”를 하며 격변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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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명 총장은 “교회는 지난 2천년 역사 속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한데, 삶의 라이프가 3개월이면 바뀌는데 팬데믹이 장기화되었다는 것. 이 총장은 “문제는 교회가 이러한 환경에 가장 취약한 기관으로, 교회는 모여야 하는데 모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면 및 비대면을 동시에 하이브리드로 대처했지만 영적인 동력이 많이 저하되었다”고 했다. 미주의 한인교회 700-800군데가 문을 닫았다는 통계도 소개했다.

 

이상명 총장은 “앞으로 10년은 교회 존립을 가르는 골든타임”이라며 “시기를 놓치면 교회는 치명타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이것을 놓치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며 이어령 교수와 최윤식 박사 등의 경계하는 발언들을 소개했다. 또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자녀시대를 위해 바르게 대처하고 새로운 현안들을 생각하며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 클라우스 슈밥의 “인류사 측면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처럼 엄청난 축복과 잠재적인 재앙을 동시에 몰고 온 적이 일찍이 없었다”라는 발언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는 중요한 키 역할을 해야 한다. 과학자들은 영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교회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 어떻게 메타버스, 홀로그램,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배울 것인가를 고민한다. 하지만 이상명 총장은 3년 전에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이자 목사가 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교회에 주어진 과제는 그 기술적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지엽적인 문제에 있지 않다. 그보다 본질적인 것은 시대의 바른 변화만큼 커진 불확실성과 불안에 교회가 어떤 대안을 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라는 발언을 소개했다.

 

이상명 총장은 “교회는 마지막 희망 공동체이다. 하나님나라의 마지막 대안 공동체이다. 과연 이 불안의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교회마저 역할을 못한다면 희망이 없다”고 했다. 

 

또 최윤식 박사가 속도를 강조한 “밝은 미래를 위해 한국교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는 이미 분명하고 단순하다. 문제는 속도이다. 얼마나 빨리 그 질문에 답을 찾아 제시할 것인가에 교회의 미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기를 놓치면 알고도 고칠 수 없는 상황에 놓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발언도 소개했다.  

 

고 이어령 박사가 교회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며 한 “그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할 경우 그저 이파리 몇 개가 시들고 말 것이 아니라 나무 전체가 썩을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발언을 소개했다. 또 이어령 박사는 “인류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명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에 교회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젊은이들은 그런 기독교를 오늘의 종교, 문명속의 종교로 생각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명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5가지 특징을 융합/연결, 지능, 공유, 수평문화, 가속화 등으로 소개하며 길게 설명했는데 여기서는 소개를 생략한다.

 

4.

 

이상명 총장은 먼저 “2강: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전과 교회의 응전과 과제”를 하며 격변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다루었다.

 

이상명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팬데믹은 이를 5-10년이 앞당겨지게 했다”라며 팬데믹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도전과 응전을 소개했다.

 

먼저 팬데믹이 교회에 준 도전이다. 비대면의 일상의 강화와 교회공동체성의 붕괴이다. 즉 예배모임의 제한되어 현장성이 위축되며 교회재정이 약화되고 교세가 감소되었다. 또 전도활동도 약화되었다. 과학주의가 심화되고 있으며, 탈종교화와 무종교화가 늘어나고 있다. 기성세대만이 아니라 자녀세대들이 교회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교회학교가 감소되었다.

 

이상명 총장은 그러면 이런 상황가운데 교회들에게 필요한 대응은 무엇인가를 소개해 나갔다.

 

첫째, 교회론의 재정립이라고 했다. 교회론만 아니라 종말론, 성령론, 구원론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명 총장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한인이민교회를 지배한 교회론은 조직적, 외면적, 제도적인 교회관으로 이는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대처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즉 지금까지의 교회론은 교회본질을 물리적인 건물로 보거나, 교회내의 다양한 직분과 오프라인 상의 모임과 회의를 포함한 조직적인 차원으로 교회를 보는 관점이다.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 없지만 3가지(조직적, 외면적, 제도적 교회론)가 강조되며 교회론의 더 중요한 핵심인 유기적, 내면적 교회론은 심각하게 약화되거나 무시되어 왔는데 다시 이를 회복하고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동시에 조직적, 외면적, 제도적 교회론의 강점을 살려내면서 그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있다.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라 막힘이 없는 소통과 깊은 영적 교제가 있는 끈끈한 유기적인 공동체로 본다. 형제와 자매를 위해 물질을 희생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생명 공동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거룩한 영적 가족이라고 했다.

 

그리고 ‘제도적인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변해야 한다며 길게 선교적인 교회를 소개했다. 

 

다음은 이외의 9가지 대응 내용이다. 

 

둘째, 오프라인/온라인/올라인(all-line) 예배이다. 예전의 오프라인 중심의 형태에서 팬데믹으로 시대가 바뀌었다. 예배 현장도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다. 살아계시고 인격적이시며 무한하신 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은 예배의 공간과 시간에 상관없이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즉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그 예배를 기쁨으로 받으신다(요4:21-24). 오프라인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올라인으로 가야 한다.

 

주님의 관심은 예배의 공간이 아니라 예배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교회 공동체가 예배당이라는 한 공간에서 모일 수 없더라도 각자의 자리와 처소에서 흩어져 비대면으로 드리는 예배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오늘날은 과학기술 발달로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며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대면예배보다 본질적으로 저급한 또는 합당치 못한 예배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전혀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없는 비상사태에서 온라인 모임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하지만 온라인 모임이 교회의 본질을 지켜내는데 최선이 아님을 또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오프라인 모임이 재개되어야 하고, 예배당에서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리는 공적인 예배, 다음세대를 위한 주일학교, 성도의 양육과 성숙을 위한 제자훈련, 그리고 다양한 성경공부 모임 같은 공적 사역을 힘 있게 해야 한다.

 

교회는 구심적 교회에서 구심적+원심적교회로 가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사회적, 교회적으로 준 가장 큰 충격은 비대면적 사회의 도래이다.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본질로 하는 교회에 있어서 비대면적인 사회의 도래는 충격적이다. 그래서 교회의 기반이 많이 흔들리고 상처를 입었다. 모일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셋째, 건전한 종말론의 재정향이다. 코로나 사태는 교회가 건전하고 균형잡힌 종말론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각성을 가져다주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예수님 재림의 징조임이 분명하다. 누가복음 21장에서 전염병에 언급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전에는 전염병이 있었으나 발병지역에 국한되었지만, 이번 코로나는 이전과 달리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예수님 재림의 징조이며, 재림직전까지 이러한 류의 전염병 사태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예언하신 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목적들 중 하나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며 살아가도록 하는데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은 두려움이니 공포를 심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근신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깨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시려는 것이 주님의 뜻이다.

 

넷째,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다. 공공성은 공감성, 공익성, 공정성, 공영성, 공선성, 공개성 등 6가지이다. 

 

다섯째, 수평과 수직의 혼계적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사회는 수직적인 구조에서 수직과 수평의 혼계적인 질서위주의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교회 공동체와 일터에서 수평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달란트를 복음전도의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여섯째, 연대와 결속이 중요하다. 신앙교육은 모든 크리스찬들의 삶의 현장에서 발현되어야 한다. 이제까지 말씀선포가 지나치게 강조되었지만, 선포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다.  

 

일곱째, 크리스찬 집단 지성을 활용하라. 교회가 영적 동력을 많이 잃은 많은 요인들 가운데 하나는 개교회주의와 개교단주의이다. 교회와 기독교의 게토화를 막으려면 우리가 먼저 내부적으로 연대하고 결속해야 만 한다. 예를 들어 선교기관, 지역교회, 신학교육기관들이 연대하며 동역해야 한다. 

 

여덟째, 복음과 선교를 위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공유하라. 외관상 미약했던 초대교회에서 강했던 것은 성도간의 공유였다. 재산도 달란트도 공유하여, 가난했지만 풍성한 교회였다. 오늘날은 풍성하지만 영적인 것은 가난한 교회가 되었다. 또 구제와 봉사에 힘써야 한다.

 

아홉째, 은퇴이후 제2의 사역을 준비하라. 은퇴이후에도 건강하며 특히 사역은 은퇴가 없다. 은퇴 전부터 이후 사역을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특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

 

기타 대응으로 영상사역자 육성, 예배와 성경공부 등 각종 모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가정 제단 및 가정교육 강화, 성경공부와 신앙과 신학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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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곳은 광야였고 그 광야에서는 사람이 스스로
인생을 감당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곳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지혜가 발전하여 농경 사회를 거쳐 산업화 시대로
그리고 이제 1차, 2차 , 3차를 거쳐 4차 산업 혁명이 우리에게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그 단계가 올라갈수록 사람은 스스로 인생을
감당하기가 쉬워지기에 교회에 위기가 닥쳐오는 것입니다.
이를 타개하는 유일한 길은 교회,  특히 목회자들의 영적인 능력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분들을 요사이는 만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도리어 씁쓸한 순간 뿐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직장 은퇴 후 한국 여행 중이며 이틀 전에는 전라도 남원을 방문했었습니다.  현지의 유명 맛집 중 하나인 함흥냉면집에서 음식을 기다리던중 우연히 옆자리의 단체 손님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분들의 머리 스타일이 모두 공무원같은 단정 (?) 스타일이였고 주위를 바라보는 그 분들중 어떤 분은 고위 공무원같은 날카로운 시선을 느꼈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관에서 단체로 왔나보다하고
생각중이었는데 나온 음식을 앞에 두고 식기도를 하더군요. 그래서 대화를 들어보니 목사님들이었습니다.

제 설명의 요지는 식기도와 나누는 대화를 통하지 않고서는 그 분들이
목사였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목사 냄새가 무의식중에는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느꼈던 목사님들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풍겨지던 고지식한 그런 냄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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