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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회 케이스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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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2-03-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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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4교회 케이스 발표 현장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는 노회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라는 주제의 포럼을 3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는 포트리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었다.

 

포럼은 박순진 목사가 사회를 보았으며, 김원재 목사와 고구경 목사가 주제를 인도했다. 2시간여 진행된 포럼에서 특별히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이번 3월이 뉴욕과 뉴저지 교회들이 주정부의 행정명령으로 교회문을 닫은지 2년이 되는 특별한 시기라는 것이다.

 

포럼에서 세빛교회 김귀안 목사, 산돌교회 김대호 목사, 친구교회 빈상석 목사, 뉴 머시 커뮤니티 처치 유원재 목사 등의 팬데믹 기간 동안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이 4개 교회와 담임목사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한인교회들의 사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어려운 케이스는 공개적으로 발표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을 극복하려는 이들 목회자들의 노력은 듣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과 위로를 주었다.

 

팬데믹 전과 비교했을 때에 세빛교회는 전체 교인은 같지만 출석 교인은 줄고 헌금은 늘어난 케이스, 산돌교회는 교인과 헌금이 유지된 케이스, 친구교회는 교인과 헌금이 늘어난 케이스, 뉴 머시 커뮤니티 처치는 영어사역의 케이스로 소개됐다.

 

영적인 지수는 확인이 힘들지만, 수치가 제공되는 교인과 헌금의 수는 이전과 비교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한인교회들은 팬데믹 전과 비교하여 교인과 헌금이 줄었지만, 특히 교인이 헌금보다 더 줄어들었다.

 

1. 전체 교인은 같고 출석 교인은 줄었지만 헌금은 늘어난 - 세빛교회 김귀안 목사

 

세빛교회는 전체 교인은 팬데믹 전과 같다. 하지만 주일만 대면예배로 드리는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50%가 출석한다. 대면예배와 온라인 참석이 반반이다. 하지만 헌금은 2년 연속 늘었다.

 

김 목사는 “목사가 헌금을 강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헌금이 늘어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도들의 팬데믹 기간 중에도 교회에 예전과 같이 나오지 못하지만, 신앙을 유지했기에 가능했다. 코로나 이전부터 더 열심히 헌금하는 교인들이 늘어, 팬데믹 2년 동안 추수감사절에 각 10개씩 총 20개의 어려운 교회들과 단체들을 도왔다. 

 

김귀안 목사는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는 교인들의 영성관리를 위해 2가지로 접근해 나갔다고 소개한다. 세빛교회는 그동안 토요새벽기도회만 있는 교회였지만, 팬데믹 기간 중에 성도들에게 매일 아침 7시에 영상을 보내주는 것을 2년째 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메시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도 하고 교인들의 소식도 계속하여 소통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가 만나며 관계를 연결하여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그런 가운데 성도들은 믿음을 지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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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잘 유지 하는 교회 - 산돌교회 김대호 목사

 

김대호 목사는 팬데믹이 시작되며 먼저 성경을 찾았다. 교우들과 로마서 8장 암송을 시작했다. 주일에는 강해를 하고 교우들이 같이 암송하여 추수감사절에는 모두 앞에 나와 같이 암송했다. 그리고 ‘믿음을 굳힐 성경읽기’도 했다.

 

비대면 온라인의 장점도 있었다. 줌을 이용한 세미나도 했다. 새벽기도회는 오디오 파일을 제공했는데, 주중 대면으로 참가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교인들이 동참하여 팬데믹이 끝나도 계속한다.

 

김대호 목사는 “모일 수 있으면 모여서 게임을 많이 하고 웃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발로 뛰었다. 3월에 팬데믹이 시작되고 5월 어머니날에 성도들의 집을 방문하여 선물을 드렸으며, 팬데믹 기간 중에 전 교인들의 집을 다 방문했다.

 

김 목사는 “영적으로 나태하지 않는 비결”을 묻는 포럼 주최 측의 질문에 “아내”라고 진지한 조크를 했다. 그리고 눈만 뜨면 교회에 가서 가능하면 오래 있는다고 했다. 그래서 교인들이 교회의 문이 항상 열려있고 목사가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다른 비결은 교회 청소를 하고 교회를 잘 유지하여 교우들이 오면 깨끗하다고 인식하며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했다. 

 

김대호 목사는 부목사와 함께 매주 목요일 놀이터로 전도를 나가 아이들이 교회에 오도록 노력했는데 한명도 오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기대하지 않는 아이들이 와서 주일학교가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김대호 목사는 자신이 목사이면서 무거운 이야기를 했는데 "팬데믹을 지나며 정말 목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목사가 어떻게 고난을 지나가는가 하는 것이 교우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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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인과 헌금이 늘어난 - 친구교회 빈상석 목사

 

(김원재 목사는 친구교회 케이스를 ‘코로나 시대 거침없는 하이킥 목회현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상황을 여러 플러싱에 있는 소규모 교회들에게 물어보았는데 교인들이 줄어들었으며 - 예를 들어 50여명이었다가 15여명으로 줄어든 식의 교회들이 많았으며, 그러다 보니 예배장소가 없어진 교회들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친구교회 케이스는 일반적이 아니라는 것.) 

 

2020년 3월에 팬데믹으로 처음 교회문을 닫고 몇 주 만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예측도 있었지만, 빈상석 목사는 장기간 간다는 생각으로 체제를 바꾸어 “단지 견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에서 목회를 해야겠다”고 생각으로 바꾼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빈상석 목사는 교인들과 연결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교회는 항상 교인들을 잊지 않고 생각한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노력했다. 그래서 영상으로 예배만 드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가 직접 전화를 하여 소통하니 교인들이 이탈하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 빈상석 목사는 교역자들에게도 전화하는 것을 강조했으며, 빈 목사 본인도 1주일, 2주일에 전화를 해야 할 그룹으로 나누고 1년 반을 전화를 걸며 소통을 했다.

 

빈상석 목사는 교인들이 현장에 나오는 분을 방역에 예민하여 방역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특히 교인 중에 소독회사를 운영자가 있어 도움을 받았으며, 한국에서 수입한 자동소독기를 기증받아 운영하여 성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했으며, 이후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또 아기학교, 한글학교, 섬머스쿨 등을 운영하는데 재정을 손해 보아도 진짜 잘하려고 하는 것이 소문이 나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4. EM 미니스트리 - 뉴 머시 커뮤니티처치 유원재 목사

 

뉴 머시 커뮤니티처치는 11년 전에 개척된 교회로 교인의 85%가 한인 2세 영어권이다. 현재는 교인들이 다 돌아왔으며, 헌금도 90%까지 회복된 상태이다.

 

유원재 목사는 “팬데믹 기간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기회였다. 온라인으로 교인만이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션도 가능하다. 단지 생존하는 차원이 아니라 미션이라고 생각하니 흥분이 되었다”고 했다. 이미 한 교회를 개척했으며, 앞으로 선교적인 도전과 함께 교회 하나를 더 세우자고 하고 있다고 했다. 

 

유원재 목사는 “2세들에게 비전이 없으면 더 힘들다. 오히려 교인들에게 선교적인 도전을 주면 더 교회에 나온다. 단지 팬데믹 전과 같은 회복이 아니라 더 이상의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힘차게 선포했다.

 

(포럼 2번째 기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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