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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교회 허봉기 목사의 후임은 노승환 목사, 반대 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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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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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 하나인 찬양교회는 10월 17일 주일에 동사목사 청빙을 위한 특별공동의회를 열고 노승환 목사를 동사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서 동사목사란 허봉기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찬양교회 4대 담임목사를 의미한다. 노승환 목사는 12월 초에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의 허락을 받고, 12월 마지막 주일에 부임하며, 내년 3월 초에 위임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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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승환 목사와 허봉기 목사  

 

그 다음 주일에는 허봉기 목사가 은퇴한다. 원로목사 추대나 은퇴식도 없이 조용히 은퇴하는 허봉기 목사는 1999년 11월 부임하여 만 22여년 만에 은퇴하는 것이다. 허 목사는 65세 조기은퇴를 선언했으나 교회가 팬데믹을 맞아 2년여 은퇴가 미루어졌다. 허 목사는 은퇴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노승환 목사는 총투표자 364명 중에 찬성 360, 기권 4, 반대 0을 얻었다. 반대가 없는 공산당식 결과는 노승환 목사가 좋은 목사인 것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허봉기 목사의 신뢰의 리더십 결과이기도 하다.

 

노승환 목사(52세)는 2007년 해외한인장로회 토론토 밀알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15년 동안 섬기다, 지난 7월에 찬양교회 청빙 시작에 앞서 사임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도리라며 사임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승환 목사는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미국에 이민 온 1.5세이다. 매릴랜드에 있는 Towson대학교에서 학부과정을 마치고,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있는 유니온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나성영락교회 교육목사를 거쳐 토론토 밀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이학준 교수와 함께 북미주 1.5세 및 2세의 신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교재를 만드는 G2G-KODIA라는 기독교 교육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공동대표로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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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교회의 리더쉽이 이렇게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허봉기 목사님의 22년 사역의 아름답고 귀한 결실입니다.
은퇴후 아무런 계획이 없다시는 솔직함(흔히 은퇴후 계획을 이리저리
설계하는 모습들에 익숙한 요지음인데) 도 돋보입니다.
이런 목사님을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는 찬양교회 성도들이 부러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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