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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감독,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흥을 선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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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1-05-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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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버그한인교회(박시몬 목사)가 50주년을 맞이하여 5월 16일 주일에 기념예배를 드렸다. 하루 앞서 15일(토) 저녁에는 희년 감사 1일 부흥회를 열었다. 샴버그한인교회는 2017년에 시카고를 떠나 샴버그로 이전하며 교회이름을 바꾸었으며, 박시몬 목사는 2019년에 6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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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예배와 부흥회의 강사는 교회가 속한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이다. 정 감독은 “샴버그한인교회는 한인총회의 장자교회이다. 50년 동안 주님께서 그렇게 세워주셨고, 부흥을 체험케 하시고 또 다른 50년을 향해 나아가며 주님께서 더 큰 부흥으로 축복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정재호 감독은 역대하 7:14을 본문으로 “비밀코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흥의 비밀코드였다. 메시지가 놀라운 것은 팬데믹으로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이럴 때 오히려 부흥을 선언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울 때 오히려 부흥을 선언한 이유가 있었다.

 

1.

 

정재호 감독의 메시지 후반에 그 내용이 나온다.

 

1907년 조선 땅에 부흥이 임했는데 당시는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어렵고 어두운 때였다. 1910년 일본에 의해 경술국치가 일어났다. 그런데 바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렇게 보면 1907년은 조선 한민족에게 소망이 전혀 없었던 때였다. 그때 하나님이 부흥의 불을 주신 것이다.

 

이민의 삶이 너무나 어려워지고 있다. 저도 안다. 우리 다음세대의 믿음이 떨어지고, 교회는 고령화되고 있다. 교인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 경제도 어려워진다. 그러나 1907년만 하겠는가? 1907년 아무 소망이 없을 때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부흥을 주신 것처럼 지금은 어렵지만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에게 부흥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그런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한다.

 

1906년에 캘리포니아 아주사 부흥은 가난한 흑인 사역자에는 윌리암 시모 목사가 문을 열었다. 당시 인종편견이 심했을 때이다. 백인들이 본당에 들어와 예배를 드릴 때 흑인들은 겨우 사정에서 바깥 복도에서 귀동냥해서 말씀을 들었다. 그런 사람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말씀을 공부해서 섬길 교회를 찾았지만 없었다. 그래서 아주 시골 흑인교회에 청빙을 받아 가서 한 첫 설교가 성령의 역사에 대한 것이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이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 가운데 권능을 받읍시다. 하나님은 곧 역사하실 것이다”고 외쳤다. 하지만 예배후 당회에서 사직을 당했다.

 

시모 목사는 아무 소망이 없었으며 붙잡을 것이 없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몇 사람과 함께 하루에 12시간씩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것이 다였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의 불을 쏟아 부어주셨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어렵고 힘들다. 그러나 바로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이때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그때인 줄 믿는다. 이것이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표적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줄 믿는다. 부흥이 올 것이다. 성령의 불이 교회에 임하고 시카고와 미주에 퍼질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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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버그한인교회 박시몬 목사
 

2.

 

1907년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한민족을 품으시고 크신 은혜를 베푸셨다.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의 권능의 손을 앞으로 내미셨다. 조선을 향하여 손을 드시고 축복하셔서 성령의 불을 내려주셨다. 1906년 4월 LA 아주사 거리에 윌리암 시모 목사를 통해 역사하셔서 크신 성령의 불을 내려주셨다. 부흥이 아주사 거리에 임했으며 부흥은 1909년 11월까지 3년7개월간 놀라운 은혜를 퍼부어주셨다.

 

중요한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퍼렇게 살아계신다. 그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핵심은 100여년 전에 하나님이 역사하셨고 또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부흥을 시작하는 그때를 기점으로 하나님께서 윌리암 시모 목사에게  메시지를 하나주셨다. 역대하 7:14이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 말씀안에 부흥의 비밀이 들어있다. 겸손(Humility), 순종(Bledience), 기도(Prayer), 거룩(Purity), 확신(Expectation)이다. HOPPE, 이것이 부흥의 비밀코드이다, 부흥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1909년 11월 아주사 부흥이 끝나갈 무렵에 윌리암 시모 목사와 친구에게 하나님이 따로 말씀을 주셨는데 나중에 서로 맞추어 보니, 1909년으로부터 100여년 후에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찾아오실 것이며, 이 부흥은 이전보다 더 클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진다. 

 

3.

 

(이제부터 부흥을 위한 조건들이 이어진다.) 

 

그런데 5가지 비밀코드인 겸손, 순종, 기도, 거룩, 확신이 잘 되는가? 그것이 우리의 고민이다. 이것이 만만치 않다. 이 5가지는 모두 열매이다. 열매를 맺기 위해 나무의 뿌리로 가야 한다. 한 단계 더 들어가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태복음 22:37-38)”

 

내가 5가지를 하려고 해도 안된다. 하지만 이것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 사랑하면 그분이 나에게 주신 그 말씀을 기꺼이 지킨다. 그것을 주신 분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 결국 뿌리는 사랑이다. 부흥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일어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성령의 열매들이 맺어진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5)”

 

3.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뜻을 다해 미치도록 사랑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잘 되는가? 사랑은 무엇인가? 요한일서 4:10에는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라고 말씀한다.

 

사랑의 정의가 나온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내 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안 만들어진다. 죄성 때문에 내 속의 사랑은 발전이 안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먼저 사랑이신 하나님으로 부터 사랑을 먼저 받아서 내 가슴을 채워야 한다. 그러면 5가지 열매가 맺어지고 부흥이 온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내 가슴에 어떻게 채우는가? 해도 빛을 비추고 달도 빛을 비춘다. 하지만 달은 빛을 비추기 위해 자기가 빛을 만들어 비추는 것이 아니라 해로부터 받아서 그것을 비추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사랑하기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가슴에 어떻게 채워질까?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가? 로마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말씀이 중요하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즉 성령님이 하셔야 한다. 성령께서 결국 역사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역사하시는가? 요한일서 4:10에는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라고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즉 복음을 듣고 읽고 묵상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갈 때, 예수 그리스도가 달리신 십자가 언덕으로 우리가 나아갈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강타하신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깨닫게 하시고, 감격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찬양하며 나아가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가득 부어진다. 그래서 그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 나누는 것은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부흥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더욱 들어가는 것이다. 결국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으로 가야 한다. 그것으로 가면 반드시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물 부듯이 부어주신다. 그 사랑을 가지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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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핵심은 성령의 임재이다. 성령께서 나에게 강력하게 임재하시고 기름부어 주시면 골고다 언덕으로 그분이 나를 인도하실 것이고, 언덕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가면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쏟아 부어 주실 것이고, 그 사랑으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5가지 열매를 맺어지고 가정과 교회에 부흥이 일어난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만 기억하라.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기에 더러운 곳에는 임하지 않으신다. 핵심은 회개를 계속해야 한다. 성령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안하면 된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하면 된다. 도저히 끓어지지 않는 악한 습관이 있으면 성령님께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사도행전 2:38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씀한다. 계속해서 해야 할 것은 회개의 영을 받아서 자꾸 나를 삶이 고쳐져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점점 더 강력하게 임하신다. 

 

오늘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안을 채워야 하는데 채워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그 분은 더러운 곳에 임하지 않으신다. 회개하고 깨끗하게 그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얼마나 어려운 때인지 모른다. 전부터 이민교회가 어려워졌고 팬데믹으로 더 어려워졌다. 차세대 문제도 있다.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이민역사가 새롭게 쓰일 것이다. 너무도 어려워서 사람들은 바퀴를 새로 간다. 이것도 저것도 해본다. 하지만 바꾸는 바퀴마다 네모난 바퀴여서 안 굴러간다. 동그란 바퀴로 바꾸어야 한다. 바로 성령의 역사이다.

 

5.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은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부흥후 땅끝 선교를 강조했다. 정재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C&MA 교회들의 위기돌파 방법으로 “잘하는 선교를 더 잘하자”고 말한 바 있다. 교단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마무리이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 마태복음 28:19-20에 나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부흥이 오면 우리 교회만 우리 가정만 잘되고 끝나면 안된다. 지역을 다시 부흥시키고, 땅끝까지 가야 한다. 가서 생명을 내놓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C&MA 교단은 전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땅 끝에 900여 명의 선교사들이 나가있다. 팬데믹도 풀리고 있다. 여름이 되면 비행기를 타고 땅끝으로 떠나라. 여름에는 다 선교지에 들어가기에 교회가 비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선교지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와 나누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릴 때 부흥의 역사가 더 크게 일어날 줄 믿는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관련기사]

C&MA 정재호 감독이 밝힌 위기돌파 방법 “잘하는 선교를 더 잘하자”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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