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자동차바디


뉴스

성탄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2-24 09:30

본문

2020년 성탄을 맞이하며  

 

매년 12월이 들어서면 상가와 몰에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시작하여 크리스마스의 계절을 알리곤 합니다. 이제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지만 정작 2000년 전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기쁨의 성탄과는 거리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f0072aa0441424268df6abd2b52be057_1608820221_63.jpg
 

2000년 전 첫 번째 성탄절을 가장 먼저 맞이했던 사람들은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동방 박사들과 목동들 이었습니다. 요셉은 결혼 전 임신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는 신앙의 결단이 있었고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수태고지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는 별을 보고 달려와 성탄을 축하하는 헌신이 있었고 목동들은 깊은 밤에 깨어서 자신의 일에 충실했던 성실함이 있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신앙적인 결단과 고백위에 예수님이 탄생하셨고 먼 곳에서 별을 보고 달려온 동방박사들과 목동들의 경배 앞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는 성탄의 새벽이었습니다. 

 

2000년 전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목동들과 동방박사들의 성탄은 오시기로 약속한 메시야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성탄이었다면 이제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성탄은 이미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승리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성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는 탄생하실 주님을 다음과 같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 그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이사야 32장 2절)

 

2020년 코로나로 어둡고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만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성탄이 소망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것은 폭우와 광풍 같은 인생의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완전한 인도와 보호를 보장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기쁨과 감사로 맞이하며, 2021년 새해에도 우리를 인도해주실 소망 되신 주님을 바라보는 한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정환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1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예수는 좋은데 교회는 글쎄?"… 25년 데이터가 말하는 '신앙의 빈 껍… 새글 2025-12-10
2025년의 신앙 지표: '구원의 확신'보다 '현실의 생존'이 급했다 새글 2025-12-10
"당신의 재능은 누군가의 생존이다" 쉐마 유스 오케스트라 5주년 기념 콘… 새글 2025-12-10
"은퇴하는 영웅들 뒤엔 아무도 없었다"… KWMC, '끊어진 허리' 잇기… 새글 2025-12-10
청년 부흥은 없었다… ‘착시’가 가린 미국 교회의 서늘한 민낯 새글 2025-12-09
"숫자보다 '한 사람'의 무게"... ATI 신학교, 겨울학기 모집의 본… 새글 2025-12-09
"부흥회도 세미나도 다 멈췄다"… 2026년 KWMC선교대회에 '올인'한… 새글 2025-12-09
성공의 시대에 던진 '무익한 종'의 충격… 제석호 목사가 말하는 진짜 목… 새글 2025-12-09
뉴욕서 '빛의 세대교체' 선언… 2026 KWMC 뉴욕 대회, '젊은 플… 새글 2025-12-09
맨해튼의 소음 뚫고 울리는 '복음의 원형', 성탄 캐롤 7선 2025-12-08
소음 속에 숨겨진 고요, 2025 뉴욕 크리스마스 순례 지도 7선 2025-12-08
뉴욕 한인 교계… 뉴요커의 마음을 두드리는 7가지 성탄 소통법 2025-12-08
떡과 복음의 '두 날개'로 비상,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5 후원자… 2025-12-08
"교회가 당신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김학진 목사 뉴장 마지막 설교 2025-12-07
이승만기념사업회, 120년 시차 뚫고 뉴욕에 심겨진 ‘우남의 씨앗’ 2025-12-06
이승만기념사업회, 10명의 차세대 리더에게 ‘뿌리’를 선물하다 2025-12-06
퀸즈장로교회의 뚝심... 캄보디아 벧엘국제학교, 유·초등 넘어 대학 설립… 2025-12-04
2025년 세계가 가장 많이 찾은 성경구절, '불안'을 잠재우는 하나님의… 2025-12-04
화려한 트리 뒤에 숨은 '회개와 언약'... 당신이 놓친 대림절 10가지… 2025-12-04
2025년 미국 개신교 성탄 기부 트렌드 분석 2025-12-04
뉴욕교계는 지금 '내전 중'… 증경회장단이 강경론의 기수되나? 2025-12-03
“우린 갈채 대신 눈물을 닦겠다” 뉴욕목사부부성가단, 빗속의 첫 화음 2025-12-03
고립된 섬이 아닌 연대의 숲으로, 뉴욕·뉴저지 한부모 가정의 특별한 만찬 2025-12-03
“KBS 전국노래자랑 대상 목사님?” 뉴욕 흔든 김태군 목사의 반전 찬양… 2025-12-03
빈 강단 채운 한우연 목사의 결단 "찬양은 꾸밈음 아닌 신앙의 본질" 2025-12-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