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대한 온도 다른 “주정부와 미국교회, 그리고 한인교회”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소독 상패 제이미혜택 제이미 설교
아멘넷 뉴스

예배에 대한 온도 다른 “주정부와 미국교회, 그리고 한인교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3-23 20:32

본문

1. 

 

또 다른 환경이다. 코로나19의 확신을 막기 위해 뉴욕주에서 3월 22일(주일) 오후 8시부터 비필수 업종 종사자들은 100%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주민들에게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됐다. 뉴저지 주도 비슷한 내용의 행정명령이 떨어졌다. 그러면 교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b58fbce533bd06828a37a856472efeff_1585009972_48.jpg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교회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있다. 예배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은 뉴욕 500명 집회금지 명령 그리고 뉴저지 250명이상 집회 금지 권고에서 시작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 권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주지사들은 5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후 3월 20일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추후 발표시까지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대해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명령의 필수 업종에는 교회가 들어가 있지 않았다. 그러면 교회는 예배는 어떻게 되는가?

 

다행인지 뉴욕의 행정명령에는 "Houses of worship are not ordered closed however it is strongly recommended no congregate services be held and social distance maintained"라는 내용이 있다. 즉 "종교적인 모임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는 명령은 아니다. 그러나 교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의 취소 및 사회적인 거리(6피트 이상)를 유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라는 내용으로 예배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2.

 

급변하는 환경속에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는 코로나 대응팀을 구성하고 한인교회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교협은 이번에는 미국 뉴욕주교협(NY State Council of Churches) 피터 쿡 사무총장에게서 온 메일을 번역하여 제공했다. 그 메일에는 뉴욕주교협이 예배당에서 드리는 공예배에 대해 뉴욕주지사 사무실에 문의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에 교회들의 예배와 목회사역에 대한 뉴욕주교협 측의 입장이 담겨있다. 

 

뉴욕주교협의 질문에 대해 뉴욕주지사 오피스는 “종교 지도자는 예배당에서 장비를 사용하여 예배를 녹화하거나 생방송을 할 수 있다. (비필수 업종 종사자들은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지만) 이것을 집에서 할 필요는 없다(Faith leaders can continue to record services and live stream using their equipment in their sanctuaries and are not required to do so from home)”고 대답했다.

 

위의 대답은 교회 예배당에서 사람들이 모여 드리는 예배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행정명령에 이미 들어가 있는 "종교적인 모임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는 명령은 아니다. 그러나 교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의 취소 및 사회적인 거리(6피트 이상)를 유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라는 내용의 연장선으로 이해가 가능하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도 있다. UMC 임연희 감리사도 뉴욕주교협을 통해 주지사 사무실에 “이번 행정 명령에 온라인 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방송을 촬영하는 것도 영향을 받는가?”에 대해 물었다. 주지사 사무실에서는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장비 이용가능과 더불어 “예배 녹화를 위한 인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수가 없을만큼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목사 1명과 찬양 인도자 1명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일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가 드리는 예배, 물론 이전과 같이 전 교인이 모여 드리지는 않지만 교역자와 중직자 등 50명 이하가 예배당에 모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드리는 예배에 대한 뉴욕주정부의 반응은 불 보듯이 뻔하다.  

 

3.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이 제공한 내용에는 미국 뉴욕주 교협의 입장을 담은 사무총장의 발언들이 있는데 전형적인 미국교회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b58fbce533bd06828a37a856472efeff_1585010130_05.jpg
 

비록 주지사 사무실이 사람이 모이는 종교적인 모임에는 대한 제한을 약한 완화시키시는 했지만 뉴욕 주 교협 사법 위원회에서는 교회 교인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하여 모든 교회들이 교인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공적인 예배 모임을 모두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바입니다.

 

세 개의 교회를 목회했던 사람으로서 나의 생각을 더한다면, 교회 지도자들은 정부에서 그토록 강하게 강조하면서 다른 모든 사업처와 모임을 취소하라고 할 만큼 위험한 일에 사랑하는 교인들을 노출 시키는 일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를 스스로에게 진솔하게 물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들도 자신의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목회적인 대안은 전화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교인들에게 전달하고, 전화 심방을 통해 교인들의 필요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소규모 Covid-19 대응 팀을 구성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지, 기도 및 음악 (저작권이 보호되는 한)은 스마트 폰처럼 간단하게 또는 Zoom과 같은 다른 기술을 사용하여 전송할 수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와이파이 또는 셀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유선 전화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술 사용에 대한 지시 사항을 알고 싶거나, 도는 도움이 필요하시면 “뉴욕 주 교회 협의회(New York State Council of Churches)” 목회 지도자, 사법부 및 회중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안내서 (Corona Virus Guide)를 참조하십시오. nyscoc.org 지금이야 말로 각 교회가 가지고 있는 테크날로지를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모든 교인들의 형편을 확인하며 그들의 상황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노인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분들, 또는 감옥에 수감 되어 있거나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 볼 수 없는 사람들도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부모들, 불법체류자, 대학생들을 포함한 이민자들, 그리고 법적 제약이나 자가 고용인 관계로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다른 사람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교도소에서 사역하는 교목들은 계속 출근은 할 수 있지만 오늘 부터 공공예배로 모일 수는 없습니다. 교도소 교목들과 기타 여러분들의 동료 사역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기를 바랍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8,594건 10 페이지
아멘넷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어린양교회 30주년 “청년의 마음으로 힘찬 출발 다짐” 2020-06-02
시위대 뚫고 교회 깜짝 방문 '트럼프'…美 주교들 "신성 모독" 댓글(1) 2020-06-02
뉴욕시, 화요일~주일 /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령 2020-06-02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오바마 대통령의 지혜 2020-06-01
이보교 선언문 “인종차별은 죄악, 행동 나서야 하지만 평화롭게” 2020-06-01
프라미스교회 드라이브인 예배 “성령으로 코로나를 물리치자” 2020-06-01
뉴욕장로교회가 50주년 행사 대신 택한 희년의 의미 찾음 2020-06-01
퀸즈장로교회, 코로나19 백서 발행하고 현재 및 미래 교회이슈 점검 2020-05-30
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2020-05-30
통합측 7개 교회 지원금, 도움 절실한 서류미비자 지원위해 사용 2020-05-30
뉴욕시 6월 8일 리오픈, 뉴저지 6월 14일 실내예배 제한 완화 2020-05-29
공영방송 PBS에서 동성애 옹호 방송 앞두고 금지청원 운동 2020-05-29
성도와 직접 만남을 대신하는 3인3색 동영상 채널 2020-05-29
미국장로교, 온라인 총회보다 관심 끈 이문희 장로 총회장 출마 2020-05-28
필라 안디옥교회, 자발적인 섬김으로부터 확산된 구제와 섬김 2020-05-28
뉴저지장로교회, 감격의 드라이브인 예배 2020-05-27
“즉시 교회 열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뉴욕시장의 대답 2020-05-27
명의 도용한 “현장 체험 지옥” 뉴욕일원에 배포되어 2020-05-27
뉴저지 머피 주지사, 야외 예배는 25명 실내는 10명까지 가능 2020-05-22
트럼프 대통령 “종교는 필수, 교회 문 즉시 열라” 주지사 압박 2020-05-22
세기언 주최 제6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2020-05-21
목회자와 교인들은 설교의 길이를 다르게 느낀다 2020-05-21
일부 뉴저지 교회들, 주지사 명령에 반해 교회 재오픈 추진 2020-05-21
한국교회 지원 5만불, 뉴저지는 KCC 한인동포회관에 전달 2020-05-20
쿠오모 주지사 “10명까지 현장예배 가능하다” 발표 2020-05-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등록과 게시물 관리행사광고 안내후원하는 법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42-35 190 St Flushing, New York 11358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