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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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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7-3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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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오는 9월 28일,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와 훼이스선교회가 공동으로 선교찬양제를 연다. 찬양을 통한 개인적 회심의 간증을 바탕으로, 불신자 전도와 세계가정회복기도회 사역 후원을 목표로 한다. 매달 보고를 받는 투명한 재정 운영과 실질적인 선교지 지원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며 동참을 기다린다.166cc0671837ab6544f4d34a8ac18872_1753957856_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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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선교찬양제

 

뉴욕의 가을 하늘 아래, 찬양을 통한 선교의 열정이 다시 한번 타오른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케더린 목사)와 훼이스선교회(회장 전희수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가정회복기도회 선교를 위한 찬양제’를 오는 9월 28일 주일 오후 5시, 퀸즈한인교회 바울성전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영혼 구원과 구체적인 선교 사역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권케더린 목사와 준비위원장 전희수 목사, 부준비위원장 라흥채 목사 등이 참석해 행사의 배경과 비전을 상세히 나눴다.

 

“찬양이 이끈 삶, 복음의 빚을 갚는 무대”

 

권케더린 목사는 찬양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권 목사는 “어린 시절, 기독교 학교에서 교목 선생님만 보면 ‘똥돼지 온다’며 도망 다닐 정도로 신앙에 관심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세상 음악에 심취해 한 곡을 6시간씩 듣기도 했던 그녀에게 변화가 찾아온 것은 찬양을 통해서였다.

 

권 목사는 “‘왜 주님 날 위해 죽으셨나’라는 찬양을 듣는 순간, 수없이 들었던 십자가의 의미가 마음에 ‘와락’하고 들어왔다”면서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한 달을 울면서 기도했다. 그 은혜를 알기에 이번 찬양제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전도의 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이미 교회에 나가지 않는 지인 3명에게 초청장을 건넸고, 그들이 오기로 약속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과부의 두 렙돈처럼… 후원금에 담긴 무거운 책임감”

 

이번 찬양제는 재정 사용의 투명성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웠다. 권케더린 목사는 “세상에서 돈 버는 일이 가장 힘든 것을 알기에, 후원금 한 푼 한 푼을 정말 잘 써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많은 분이 후원해주셔서 흥분되면서도, 이 돈을 정직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훼이스선교회는 후원금을 지원하는 모든 선교지로부터 매달 의무적으로 사역 보고를 받고 있다. 만약 보고가 누락되면 지원을 즉시 중단할 정도로 엄격한 원칙을 고수한다. 이는 후원 이사들을 포함한 모든 후원자에게 재정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함이다. 권 목사는 “과부의 두 렙돈을 하나님이 축복하셨던 것처럼, 가진 것을 먼저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생각지 못한 곳에서 채워주시는 것을 개인적으로도 체험했다”며 정직한 헌신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했다.

 

“8개국 ‘어머니 기도회’, 가정과 공동체를 살린다”

 

준비위원장 전희수 목사는 후원금이 사용되는 구체적인 사역을 설명했다. 훼이스선교회는 현재 탄자니아, 가나, 네팔, 태국, 콜롬비아, 파라과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8개국에서 ‘어머니 기도회’를 중심으로 한 세계가정회복운동을 지원한다. 7개 지역 한인 선교사들과 네팔 현지인 사역자가 세계가정회복기도회로 현지인을 섬기는 것을 돕는 방식이다.

 

전 목사는 “우리는 재정이 넉넉한 큰 선교단체가 아니라, 정말 도움이 필요한 신실한 사역자들을 찾아서 돕는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다양하다. 기도회 모임을 위해 각지역에 매년 1800불 지원하며, 기도회에 참여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연간 200~300불의 장학금을, 성탄절에는 보너스를 보내며 격려한다. 또한 선교지에 필요에 따라 염소를 보내주고, 양계장 사업을 지원하는 등 현지인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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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선교지에 일어나는 역사들

 

특히 전 목사는 “탄자니아에서는 ‘여성 할례’라는 끔찍한 악습 속에서 고통받던 여성들이 어머니 기도회를 통해 해방되고 가정이 회복되는 놀라운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찬양제에서 엘살바도르와 탄자니아의 생생한 사역 영상을 상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탄자니아 정현 선교사는 “건강한 가정세우기 운동이 일부다처제와 함께 어린 딸을 할례하여 신부값를 받고 팔아버렸던 악습이 점차적으로 변화를 입어가고 있습니다. 이 개혁을 위해서 후원해주시고 기도의 동력기를 돌려주시는 훼이스선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소식을 최근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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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선교찬양제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 감동의 무대 예고

 

올해 찬양제는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로 꾸며진다. 케리그마남성중창단, 아름다운여성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 등 실력파 합창단과 더불어 뉴욕사모합창단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퀸즈한인교회 최 장로가 이끄는 KCQ 색소폰 앙상블이 자원하여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히 케리그마 김요한  단장의 추천으로 합류한 듀엣 강예슬·배중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뉴욕의 한인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을 함께 품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646-247-8258, 646-270-9771)로 할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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