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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예일교회, 케냐 농아인선교 임금희 선교사에게 5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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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5-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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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는 30주년을 맞이하여 예일교회를 방문한 케냐에서 농아인 사역을 하는 임금희 선교사에게 5만 달러의 선교기금을 전달했다. 한 성도의 특별한 헌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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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교회 김종훈 목사가 임금희 선교사에게 케냐 농아인선교 헌금 5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예일교회는 교회 초기부터 30년 동안 임금희 선교사의 선교사역을 후원해 왔다. 특히 2020년에 임금희 선교사로부터 팬데믹으로 후원이 끓긴 케냐 농아인들이 굶는다는 소식을 들은 예일교회는 전교인들이 나서 팬데믹 기간 동안 250가정의 케냐 농아인들을 먹였다.

 

임금희 선교사의 삶은 드라마틱하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에서도 1999년 'HERSTORY'를 통해 “케냐 농인들의 코리안 마마 임금희”라는 제목의 방송을 했다.

 

임금희 선교사는 대학 2학년 때인 1970년에 문영진 목사와 결혼했다. 문 목사는 임 선교사가 중학교 1학년 때에 담임목사였으며, 중 1때 임 선교사가 문 목사에게 고백을 한 후에, 마침내 대학에 가서 결혼을 한 것.

 

그런데 문영진 목사는 한국 농아인 선교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한 분이다. 36년간 영락교회에 농아인들을 섬겼으며, 한국의 성경수화는 대부분 문 목사가 만들었다. 농아신학교를 세워 농아인 사역자를 양성했으며, 그곳에서 배운 농아 사역자들이 한국 전역에서 27개 농아인교회를 설립했다. 또 문 목사는 한국기독농아인선교회를 만들어 농아인 선교에 힘썼다.

 

그러다 농아인선교에 힘쓰던 문 목사가 과로로 쓰러지고, 그것이 오히려 임 선교사의 농아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1989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7백여 명의 농아인들이 모이는 영락 농아인교회를 보고 부러워하며 아프리카 농아인 현실을 소개하는 것을 듣고 도전을 받았다.

 

쓰러졌던 문영진 목사는 건강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지만, 아직 40세도 되지 않은 임 선교사는 세계 농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온 남편과 함께 1990년 케냐 농아인 사역을 위해 떠났다. 하지만 케냐에 도착했지만 남편 병세가 악화되어, 케냐에 온지 1년 3개월 만인 1992년 문영진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임금희 선교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케냐에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터키에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이스라엘에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다시 2021년부터 계속 이어지던 케냐에서 농아인 사역을 다시 시작했다. 임금희 선교사는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들을 양육하고, 다른 아프리카 나라 선교 등을 하고 있다. 임 선교사는 “팬데믹에서도 많은 현지인들이 죽지 않았다. 코로나보다 더 독한 에이즈나 말라리아 같은 것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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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목사 부부와 임금희 선교사(오른쪽)
 

김종훈 목사는 “케냐 농아인들은 임금희 선교사님을 마마라고 부릅니다. 그들의 필요를 엄마처럼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임금희 선교사님과 그의 돌아가신 남편이 케냐에 와서 4개의 농아인 교회를 세운 것이 케냐 농아인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케냐 전역에 65개의 농아인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임금희 선교사는 13명의 농아인들에게 신학을 공부시켜 제자로 양육했다. 그들 중에 2명은 케냐 최초 PCEA 교단 농아인 목사가 되었고, 나머지 11명은 전도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임금희 선교사 케냐 사역 후원은 카톡(카톡 아이디: KHRIMMOON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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