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1 미니스트리 겨울 수련회… 무대 위로 모신 하나님, 그분의 눈물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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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6-01-08 17: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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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Ao1(Audience of One) 미니스트리가 주최한 2025 겨울 수련회가 지난해 말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뉴저지에서 성료했다. 뉴욕, 매사추세츠, 텍사스 등지에서 모인 30여 개 교회 청년들은 ‘Christ Like(예수님 닮기)’를 주제로 옛 자아를 해체하고 새 정체성을 세웠다. 루비 킴 디렉터는 “우리의 부르짖음이 아닌,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애통함이 현장을 이끌었다”고 고백했다.
▲[동영상] 30여 교회가 연합해 ‘오직 한 분의 관객’을 위해 춤추다
“올해는 왜 이토록 하나님의 마음이 선명하게, 그리고 아프도록 가깝게 느껴졌을까. 리더인 내가, 우리 팀이 영적으로 더 성장해서일까?”
수련회의 막이 내린 직후, Ao1(Audience of One Ministry)의 루비 킴(Ruby Kim) 디렉터는 스스로에게 집요하게 물었다. 화려한 조명과 뜨거운 함성이 걷힌 자리, 그에게 남은 답은 철저한 ‘자기 부인’이었다.
현장을 휘감았던 압도적인 영적 기류는 리더들의 열심이나 기획력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깊은 애통으로 통곡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짖음’이었다. 그 신적 비탄이 회중의 굳은 마음을 두드렸고, 비로소 아이들은 반응했다.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뉴저지장로교회와 인근 호텔에서 열린 ‘2025 Ao1 겨울 수련회’는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흩어져 있던 다음 세대가 ‘오직 한 분의 관객’인 하나님 앞에 서는 거대한 점호였다.
2024년 수련회에서 “관객석을 비우고 하나님을 무대 중앙에 모시겠다”고 선언했던 Ao1은, 4회를 맞은 올해 그 무대 위에서 하나님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예수님을 닮는(Christ Like)’ 실존적 변화를 시도했다.
팩트 1: 거짓 자아의 해체, ‘Christ Like’의 본질을 묻다
이번 수련회를 관통한 텍스트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이었다. 강단에 선 존 리(John Lee) 목사는 21세기 청소년들이 겪는 내면의 전쟁을 정확히 조준했다. 뉴욕 리멘넌트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리 목사는 추상적인 교리 해설 대신, 참가자들의 삶을 옥죄고 있는 ‘두려움’, ‘거짓’, ‘고독’이라는 옛 자아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했다.
존 리 목사는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은 단순히 나쁜 습관 몇 가지가 아니다. 하나님 없이 스스로 주인 노릇 하려 했던, 상처로 얼룩진 거짓된 자아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메시지는 날카롭고 명확했다. 옛 자아가 죽은 폐허 위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이식하는 것.
그의 설교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영적 수술에 가까웠다. 메시지 선포 직후 이어진 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던 우울, 비교 의식, 미래에 대한 불안을 끄집어내어 직면했다. 현장에서는 ‘은혜받았다’는 상투적인 감상 대신, ‘나는 죽고 예수가 산다’는 결단적 고백이 터져 나왔다.
팩트 2: 춤추는 신학, 몸으로 드리는 예배
Ao1 수련회의 독특한 지점은 ‘신학적 깊이’와 ‘역동적인 표현’의 결합에 있다. 많은 수련회가 말씀 따로, 찬양 따로 노는 경향이 있는 반면, Ao1은 워십댄스를 통해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예배 때마다 등단한 워십댄스팀은 텍스트로 선포된 ‘Christ Like’의 메시지를 몸의 언어로 구현했다.
이는 2020년 워십댄스 캠프로 시작해 2024년 ‘하나님을 위한 무대’를 정립해온 Ao1만의 정체성이다. 참가자들은 관람객으로 머물지 않았다. 그들은 워십팀과 함께 뛰고 춤추며, 정적인 예배 형식을 넘어 전인격적으로 반응했다. 땀과 눈물이 뒤섞인 현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는 성경적 명제를 증명해 보였다.
팩트 3: 현실을 직시한 세미나, ‘영성’과 ‘정신 건강’의 만남
둘째 날 진행된 선택 세미나는 청소년 사역의 딜레마인 ‘현실 적용’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Ao1은 “기도하면 다 낫는다”는 식의 영적 폭력을 배제했다. 대신 ▲크리스천 정신 건강 ▲소울 케어(Soul Care) ▲하나님의 음성 듣기 ▲부르심 따라 살아가기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배치했다.
전문 강사들은 우울증, 중독, 학업 스트레스, 관계의 단절 등 소위 ‘세상적인 문제’들을 복음의 렌즈로 재해석했다. 자신의 아픔을 신앙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참가자들에게 이 시간은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했다. 세미나 후 이어진 그룹 활동과 게임 시간은 영적 긴장감을 건강한 공동체성으로 이완시키는 완충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사이트: 30개 교회의 연합, 지역을 넘어선 ‘거룩한 연대’
이번 수련회의 가장 큰 성과는 ‘확장성’이다. 뉴욕과 뉴저지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매사추세츠, 필라델피아, 심지어 텍사스에서 온 청소년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단과 교파가 다른 30여 개 교회가 오직 ‘다음 세대의 회복’이라는 기치 아래 연합했다.
중학생부터 직장인 청년까지,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이 연합은 파편화된 현대 교회 생태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Ao1은 개별 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대형 집회의 다이내믹을 제공함으로써, 각 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감당했다.
에필로그: 아버지의 마음을 배운 리더들
루비 킴 디렉터는 수련회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바라보며 깊이 우시는 그 마음이 리더들에게 전이되었고, 그 공감이 다시 아이들에게 흘러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리더십의 본질이 ‘능력’이 아닌 ‘공감’에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의 끝자락, Ao1은 증명했다.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복음의 본질’과 ‘공감의 언어’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고 있음을. 2박 3일간 십자가 앞에서 옛 자아를 묻고, 함께 춤추고, 함께 울었던 이 청년들이 2026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어떤 ‘작은 예수’로 살아갈지, 그들의 다음 스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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