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페이지 정보

이민ㆍ2021-05-27 06:29

본문

라이프웨이 리처치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에서 개척되는 교회보다 문을 닫는 교회가 더 많다.  

 

미국 개신교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34개 개신교 교단의 자료를 라이프웨이가 분석한 결과, 2019년에 개척한 교회보다 문을 닫은 교회가 더 많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c4c9ae04b0caf74b983fd2c918939152_1622111345_97.jpg
 

팬데믹 전인 2019년에 4,500 교회가 문을 닫았으며, 3,000 교회가 개척되어 1,500 교회가 줄어들었다. 이는 2014년에는 3,700개 교회가 문을 닫았지만, 4,000개 교회가 개척되어 교회수가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된다. 앞으로가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의 여파로 교회 문을 닫는 교회의 수가 2~3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RN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는 32만~35만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기에 4,500개 교회의 폐쇄는 1.4%의 손실을 의미한다. 지난 4월에 발표된 UCC교단 기관의 연구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미국에서 매년 3,850~7,700개, 즉 매주 75~150개의 교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했다.

 

교회 폐쇄의 가장 큰 이유는 교인의 감소이다. 갤럽의 지난 3월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이하인 47%만이 교회 등 종교기관에 소속해 있으며 2000년에 비해 70% 이상 감소했다. 또 노후한 건물유지 등 비용의 증가, 그리고 팬데믹 후 대면 예배로 돌아가는 것을 꺼리는 교인들의 시대적인 경향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라이프웨이 리처치는 “교회 개척이 둔화되고 교회가 문을 닫는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회는 아직 우리 앞에 있다.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찾고 있으며 복음이 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교회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2015년 연구의 결과를 소개한다. 2008년과 2014년 사이에 개척한 교회의 합류한 교인들의 42%는 불신자이거나 교회를 다녔지만 수년 동안 출석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최근 남침례교(SBC)의 발표에 따르면,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0년에 교인수는 2019년에 비해 3% 감소했다. 팬데믹으로 침례를 준 사람의 수도 48% 감소했다. 하지만 2025년 말까지 5천개의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적극적인 교단정책에 따라 협력교회의 수는 오히려 62​​개 증가한 47,592 교회가 되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67건 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그리스도 중심 설교로 세대 잇는 멘토십을 … 2025-08-27
한미 교회 기부의 두 얼굴, 나눔의 실천과 신뢰의 위기 2025-08-26
박용규 교수가 묻다: 두 목회자가 답한 이민교회의 내일 2025-08-26
“신학의 길, 지식이 아닌 소명으로”… ERTS·ALU 가을학기 개강 2025-08-26
두나미스 미국 50주 및 맨하탄 전도팀 출판감사예배 2025-08-25
아버지(정길진 목사)의 길, 아들의 유산: 미 군의관 故 폴 정 천국환송… 2025-08-25
이찬수 2025 뉴욕 (5) 설교는 삶으로 써내려가는 한 편의 편지 2025-08-25
베이사이드UMC,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품은 7주, VBS 뮤지컬로 마무… 2025-08-24
한준희 회장 “분열의 시대, 기독단체는 무엇으로 서야 하는가?” 2025-08-23
이영선 목사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댓글(1) 2025-08-23
이찬수 2025 뉴욕 (4) 일만 성도 파송 운동, 그 시작과 꿈 너머의… 2025-08-22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온두라스 선교 이야기 “발을 씻기는 겸손과 한 영혼을 … 2025-08-22
이종식 목사, IRUS 개강수련회 인도 “목회자의 권위는 소명의식에서 나… 2025-08-22
KAPC 뉴욕노회 목회자 부부, ‘쉼’을 찾아 한자리에 모이다 2025-08-21
GAWPC 서가주·가주노회, 새 일꾼 세우고 말씀으로 연합 다져 2025-08-21
영원할 것 같던 메가처치, 40년 후 그들의 모습은? 2025-08-21
뉴욕에서 울린 목원 찬가, 쉼과 사명으로 하나 된 동문들 2025-08-21
뉴욕 청소년들, 9월 12일 힉스빌서 말씀찬양의 밤으로 모인다 2025-08-21
"말씀의 능력으로 다시 서라!" 프라미스교회, 이승희 목사 초청 부흥회 … 2025-08-21
효신교회 '한여름 밤의 꿈', 뉴욕 이민생활의 쉼터가 되다 2025-08-20
북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총회 총재·연합회장 취임식 및 감사예배 2025-08-19
이웃 섬김으로 시대적 교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라 2025-08-19
이찬수 2025 뉴욕 (3) 교회의 역사라는 '선' 위에 목회자의 '선'… 2025-08-19
새 신자 82%가 1년 안에 떠나는 이유, 6가지 질문에 답 있다 2025-08-19
잠언과 창세기가 가르쳐주는 부의 원칙, 당신의 노후는? 2025-08-1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