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삼은 WKPC 뉴욕노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삼은 WKPC 뉴욕노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7-21 19:24

본문

위기를 기회로 삼은 노회가 있다.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뉴욕노회(노회장 김곤 목사, 예수사랑교회, PA)는 코로나 팬데믹에 움츠리지 않고 오히려 분연히 일어나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목회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와 단체를 도왔다.  

 

bce9ecb58741db113fdb77f1fec2ee94_1626909842_3.jpg
 

뉴욕노회는 지난 6월 20일(주일)부터 2박3일 동안 포코노에서 노회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가졌다. 첫날 강의에서 황현조 목사(비전교회, CT)는 “한 크리스천이 본 현 시대의 신학적, 정치적 흐름”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세속화 된 시대 속에서 교회나 목회자들도 세속화 되어 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근본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돌아가야 소망이 있음을 강조함으로 목회자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둘째 날,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NY)는 “어려울 때 지혜롭게 넘기는 성경적 비결”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당했을 때 움츠릴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 성경적 해답이라고 목회 경험을 나누면서 그 해답으로 누가복음 6:38절을 제시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bce9ecb58741db113fdb77f1fec2ee94_1626909852_72.jpg
 

뉴욕노회 목회자들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세미나로 함께 모여 강의뿐만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가진 경건회와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함으로 힘을 얻었고, 목회자 간의 교제와 정보 교환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이 계속되어 교회마다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누구보다 큰 타격을 입은 곳은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들이었다. 그래서 노회 임원회에서 노회소속 선교사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아 24,000불을 모아 1, 2차에 나누어 지원했다. 

 

도미니카에서 현지 교회와 학교 사역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김성욱 선교사와 박경원 선교사, 현재 대통령 암살로 치안에 공백이 생겨 불안에 떨고 있는 아이티 이원상 선교사에게 각 5,000불씩 지원했다. 또 도미니카에서 어린이 중심으로 사역을 하고 있는 김성화 선교사, 멕시코 김영락 선교사, 그리고 멕시코 우리교회(박석훈 목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미전도종족인 또또나코를 위해 성경 번역과 전도 사역을 하고 있는 알레한드로 목사 등에게 각 3,000불씩 지원했다. 

 

노회장 김곤 목사는 “형제간의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작은 능력을 가진 지교회들이 힘을 모아 뉴욕노회는 형제의 사랑을 나누는 큰일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은혜에 대한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24,000불이라는 거액을 모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경험할 수 있는, 위기를 기회로 삼은 뉴욕노회의 앞날에 하나님께서 후히 주시고, 누르고 흔들어서 주시는 그러한 노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믿음을 선포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62건 8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신대 학장 등 8명, 코트디브아르 아비장한인교회 선교여행 2022-06-21
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2022-06-21
유기성 목사 “다시 한국교회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면” 2022-06-21
뉴욕실버선교회, 2년반 만에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 2022-06-20
뉴욕피어선총회신학교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2022-06-20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2022년 정기연주회 “지역사회의 회복위해” 2022-06-18
역대 최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제41차 LA총회, ‘비전2027’ … 2022-06-18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2022-06-18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2022-06-17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2022-06-16
뉴욕교협 이사회, 21명의 흑인 학생들에게 성경책과 장학금 전달 2022-06-15
글로벌화 되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6회 총동문회의 밤 2022-06-15
배재학당 동문들이 아펜젤러 선교사 추모예배를 드린 이유 2022-06-15
2024년 한국 로잔대회 준비 뉴욕대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해” 2022-06-14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제46회 총회, 총회장 김정도 목사 2022-06-14
2022 뉴저지호산나대회 열려 “그리스도인답게 살라!” 2022-06-13
뉴욕장로성가단, 3년 만에 제16회 정기연주회 개최한다 2022-06-12
유기성 목사 “정말 예수님이 함께 계시는 것을 믿느냐?” 2022-06-11
훼이스선교회, 선교지 자립경제 및 이슬람권 선교사들 지원 2022-06-10
청소년센터(AYC) 미디어사역, 세대 간의 소통의 역할까지 2022-06-10
3대 담임목사 청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효신교회 2022-06-10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학원목회 연구회 2022 컨퍼런스 개최 2022-06-09
고 장영춘 목사 웃었다! 요셉장학재단 설립 및 장학생 선발 공고 2022-06-09
정재호 감독 "C&MA, 우리는 누구인가?" 2022-06-08
뉴욕목사회 목사와 사모 등 52명, 랭커스터 뮤지컬 다윗 관람 2022-06-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