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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은 준비되었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부흥회, 기도의 두 가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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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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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순복음연합교회 가을부흥회에서 양요한 목사(순복음밝은빛교회)가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기도하지 않는 우리를 '시위대 뜰' 같은 절망의 자리에 몰아가신다"며, "이는 이미 준비된 응답을 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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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양요한 목사가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기도해야 하는데..." 말은 하지만 정작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할 때가 많다. 오히려 삶이 막다른 골목, 즉 '시위대 뜰'에 갇힌 것 같은 절망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이런 자리로 몰아가시며 기도하게 하시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10월 17일 저녁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김동현 목사) 가을부흥회 첫날 선포됐다.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렘 33:1-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양요한 목사(한국 순복음밝은빛교회)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로 그때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때"라고 메시지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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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담임목사가 강사의 인격을 강조하고 "목회 35년이 넘는 경력과 살아있는 간증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양 목사는 총회신학교 교수, 순복음부흥사회 상임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집회에 앞서 김동현 담임목사는 강사를 소개하며 "목회는 인격이라고 들었는데, 양요한 목사님은 바로 그 모델이 되는 분"이라며 성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요한 목사는 예레미야가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시위대 뜰에 갇힌 본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예레미야가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의 자리에 갇혔을 때,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라며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의 희귀병을 고치기 위해 기도만 빼고 모든 민간요법까지 시도했던 탤런트 권호중 집사의 간증을 인용하며, "기도 없는 모든 수고는 헛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토록 기도하게 만드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양요한 목사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는 3절 상반절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이미 응답을 다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목사는 '세뱃돈' 비유를 들었다. "부모가 세뱃돈을 주기 위해 아이에게 세배하라고 하듯, 하나님은 응답을 주시려고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다"는 것이다.

 

양 목사는 "기도를 통해 응답을 경험해야만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잊지 않고,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는 대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호중 집사가 신앙을 갖게 된 후, 수입이 절실한 상황에서도 맥주 광고(치맥)를 거절하자 하나님이 콜라 광고(치콜)로 바꿔 더 큰 복을 주신 일화를 소개하며 "기도의 응답을 체험한 사람은 강하고 담대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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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인도하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찬양팀

 

크고 은밀한 일,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는 기도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시는 두 번째 이유는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절 하반절)는 약속에 있다. 양 목사는 "우리는 내 상황과 능력 안에서 계획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절망적인 예루살렘의 멸망 속에서 예레미야는 기도를 통해 예루살렘의 회복과 메시아(공의로운 가지)의 소망을 보았다.

 

양요한 목사는 다시 권호중 집사의 간증을 들었다. "노래를 못하는 아들과 노래하기 싫어하는 아버지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찬양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을 때, 처음엔 조회수가 3명이었지만 나중엔 100만이 넘어 장애아를 둔 부모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는 것이다. 양 목사는 "본인들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크고 놀라운 일을 하나님이 기도를 통해 행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목사는 "시위대 뜰에 갇혀 있다면 기도하라는 사인"이라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응답과 우리를 향한 놀라운 비전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를 마쳤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 가을부흥회는 19일 주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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