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목사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365 말씀묵상> 출판축하 예배 / 2월 2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정호 목사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365 말씀묵상> 출판축하 예배 / 2월 2일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1-17 16:27

본문

김정호 목사가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365 말씀묵상>을 신앙과지성사에서 출판하고 출판축하 예배를 2월 2일 주일 오후 5시에 후러싱제일교회에서 드린다.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책 제목을 정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김정호 목사는 새벽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교인들이 마음에 떠올랐다. 교인들 모두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었다. 김 목사는 “창세기에 보면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는 것이 하루이다. 우리는 모두 긴 밤이 지나고 새벽이라는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며 책이름을 정하기까지 산고를 소개했다.

 

a9a8d6d773ace89f49e86dbda7589125_1737149242_25.jpg
 

이 책이 390쪽으로 두꺼운 것은 제목 그대로 ‘365일 말씀묵상’을 담았기 때문이다. 교회력 365편 설교의 요약이기에 성경 전체를 포함하지만 구약에서는 창세기, 출애굽기와 시편을 신약에서는 사복음서, 사도행전과 로마서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기독교 신앙입문에 필요한 십계명, 주기도문, 산상수훈, 사도신경, 성막, 기도, 성령과 웨스트민스터 소교리 문답을 포함했다. 그리고 알콜중독 치유 12단계를 기초한 치유와 회복 ‘영성 치유 12단계’를 넣었다.

 

김 목사는 책을 내기 위해 한 가지에 집중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말씀묵상 하루는 기본적으로 설교 하나를 요약한 것이다. 즉, 30분 설교를 3분으로 줄이는 작업을 했는데, 이 작업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감히 불필요한 부분을 버릴 수 있었다. 김 목사는 “군더더기가 많으면 핵심을 놓치게 된다. 인생도 그렇고 목회도 그렇다”라며 “그래서 두 가지 즉 꼭 들어가야 할 것은 무엇이며, 그리고 꼭 안 들어가도 되는 것은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었다고 말한다.

 

김정호 목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제가 전한 설교를 돌아볼 수 있었다. 설교를 들어준 교인들에게 감사했다. 설교는 설교를 듣는 교인들이 허락하고 용납하는 만큼만 영향력이 있다. 그리고 저는 혼자 설교하지 않는다. 강단에서 제가 혼자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교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설교자가 만난 하나님 이야기, 그리고 성도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만나는 자리이다. 그러니 저를 설교자로 인정하고 신뢰하여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교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책을 통해서도 독자들과 만나기를 기대했다.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365 말씀묵상>은 성경 본문이 뜻하는 핵심을 요약했다. 김 목사는 “말씀을 이해하는 관점은 미국에서 사는 이민자의 삶에서 보려고 했다. 성경을 바르게 읽고 깨닫는 분별력을 돕는 다양한 시각의 글을 인용하였다. 가정과 교회를 건강케 하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나눴고, 다문화와 다인종 사회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가치관, 시민정신 그리고 고상한 인격과 신앙에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한다.

 

김정호 목사는 <송충이가 나비 되는 신앙 이야기>, <예수님이 중심되는 교회> 등의 저서를 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67건 5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일태 성도,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 2 2024-02-06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개척예배 드려 2024-02-06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 창단이유는 전도와 선교 등 영혼구원 2024-02-06
허연행 목사가 ‘디지털 이슬비 전도지’를 다시 시작한 이유 2024-02-06
50회기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 현장에서는 댓글(1) 2024-02-06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3)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2-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 신임회장 박진하 목사 2024-02-01
송흥용 목사 “성령과 성경을 앞세우는 권위주의적인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을… 2024-01-3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2024년 신년하례예배 2024-01-31
이성헌 목사 “약한 교회론이 교회에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2024-01-30
주영광 목사 “뉴욕교계 단체의 행사가 이벤트 중심이 되는 이유” 2024-01-30
주효식 목사 “뉴욕교계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 2024-01-30
이종범 목사 “목사들의 뼈아픈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댓글(1)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② 말로만 차세대 말고 실제적인 지원 필… 2024-01-30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 ① 마무리: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아 2024-01-2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2024-01-29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4 신년하례 2024-01-29
2024 청소년 농구대회,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열려 2024-01-28
제3회 두나미스의 밤 및 신년하례 감사예배 2024-01-26
뉴욕극동포럼, 휴스턴 총영사 정영호 목사 초청 세미나 2024-01-26
뉴욕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제14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 2024-01-26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달라고만 말고 감사하는 신앙” 간증 2024-01-25
세기총 한반도 통일기도회 및 미동북부지회 설립 2024-01-24
RCA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협 2024 신년예배 및 하례회 2024-01-24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 제8회기 시무예배 및 전기현 장로 초청간증집회 2024-01-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