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잠들지 않는 영적 응급실, '미스바 힐링 기도원' 개원… 원장 김여호수아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의 잠들지 않는 영적 응급실, '미스바 힐링 기도원' 개원… 원장 김여호수아 목사

페이지 정보

탑2ㆍ2026-01-23 04:06

본문

[기사요약] 김여호수아 목사가 '미스바 힐링 기도원'을 개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크네시야교회내에 자리잡고 기도의 불을 지펴온 이곳은 개교회와 분리된 공공재로서 '24시간 영적 오아시스'를 지향한다. 김여호수아 원장은 "지속적인 임재와 말씀 없이는 온전한 변화가 불가능하다"며, 치유와 가르침이 통합된 독창적인 사역 모델을 제시했다. 단순 회복을 넘어 치유받은 자가 다시 남을 섬기는 '영적 재생산'을 목표로 한다.

1131237bc52046219cff827b2cc82a96_1769159085_21.jpg
▲미스바 힐링 기도원을 개원한 김여호수아 원장

뉴욕의 밤은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는 잠들지 못하는 영혼들의 신음이 있다. 병원도 상담소도 문을 닫은 심야, 갈 곳 없는 영혼들이 언제든 찾아와 무릎 꿇을 수 있는 처소가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미스바 힐링 기도원(Mizpah Healing Mission Center)'은 혼탁한 시대 속에서 '여호와 라파'를 만나는 영적 최전방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클랜드가든 소재 하크네시야교회에 터를 잡고, 외부 알림 없이 자체적인 아침저녁 예배로 영적 기류를 다져왔다. 김여호수아 원장은 가나안입성교회의 담임이지만, 기도원만큼은 교회 간판을 내리고 철저히 '초교파적 공공재'로 분리했다. "내 교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누구든 와서 회복되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영적 정거장"이라는 그의 철학 때문.

24시간 꺼지지 않는 '영적 오아시스'의 필연성

김여호수아 원장이 '24시간 기도하는 집'이라는 타이틀을 고집한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20여년의 치유 사역을 통해 "지속적인 임재와 말씀 없이는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전 세계의 욕망과 영적 필요가 집결된 뉴욕에서, 끊어지지 않는 기도의 불만이 영적 오아시스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영적 회복의 처소', '응답의 골방', '치유와 안식'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세웠다. 지친 심령이 쉼을 얻는 것을 넘어,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 재무장하여 '영적 군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차별화된 메커니즘: '행동 → 말씀 → 기도'의 선순환

미스바 힐링 기도원이 기존 기도원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사역의 디테일이다. 김 원장은 이곳을 단순한 기도 공간이 아닌 "치유, 가르침, 말씀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현장"이라고 정의했다. 육체적 질병이나 문제 해결에만 그치지 않고, 즉시 해당 주제와 관련된 말씀 강해를 통해 영적 진리로 영혼을 재정립한다. 그리고 다시 24시간 기도실에서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치유를 완성해 나가는 구조다.

김 원장은 "영적인 뿌리와 내면의 상처, 왜곡된 세계관을 말씀으로 다루지 않으면 치유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 '선순환 구조'를 통해 치유받은 성도는 수동적인 환자로 남지 않는다. 회복된 그들이 다시 세상으로 나가 다른 아픈 이들을 섬기는 '재생산하는 치유'가 이곳의 핵심 비전이다.

"교회 간판 내리고 누구나 오게 하라"… 사역의 이원화

이번 기도원 개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략적 선택은 '사역의 철저한 분리'다. 김여호수아 원장은 현재 하나님의성회 소속 가나안입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자신의 교회 부설 기관으로 기도원을 운영하여 교세를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교회는 칼리지 포인트에서 기존의 목양에 집중하고, 기도원은 철저히 '초교파적 공공재'로 남겨두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교회 이름이 걸려 있으면 타 교인이나 불신자들이 방문하기에 심리적 문턱이 생긴다"며 "이곳은 내 교인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아픈 자들이 와서 회복되고 다시 본인들의 교회로 돌아가 건강하게 섬기게 하는 '영적 병원'이자 '정거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상을 넘어선 통찰: "진단이 정확해야 치유가 일어난다"

20년 넘게 치유 사역의 현장을 지켜온 김여호수아 원장의 사역론은 '진단'과 '말씀'으로 요약된다. 그는 단순히 "믿습니다"를 외치며 덮어놓고 기도하는 방식을 지양한다. 현대 의학이 MRI로 병소를 찾아내듯, 그는 영적 통찰을 통해 질병과 고통의 뿌리를 진단하는 데 주력한다.

김 원장은 "많은 육체적 질병이 내면의 쓴 뿌리, 용서하지 못한 관계,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터뷰 중 그는 부모와의 갈등이 자녀의 희귀병으로 나타나거나, 부부간의 미움이 육체의 질병으로 전이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원인을 알지 못한 채 현상만 없애달라는 기도는 공허하다. 말씀으로 죄와 상처를 직면하고 회개할 때, 비로소 육체의 질병이 떠나가는 전인적 치유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즉, 이곳은 기적을 파는 상점이 아니라, 말씀으로 영혼을 수술하는 '영적 수술실'인 셈이다.

1131237bc52046219cff827b2cc82a96_1769161303_37.jpg

24시간 깨어있는 시스템과 '전화 치유'의 확장성

기도원의 핵심 키워드는 '24시간'과 '접근성'이다. 센터는 매일 저녁 7시 30분과 새벽 6시 정기 예배를 드리고, 그 외 시간은 중보기도팀과 방문자들이 릴레이로 기도를 이어가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기도실, 예배실, 그리고 쉼을 얻을 수 있는 휴게 공간까지 구비했다.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전화 치유 사역'을 병행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사역의 가능성을 확인한 김 원장은, 전화 기도를 통해서도 시공간을 초월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남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을 넘어 타주, 해외에 있는 성도들에게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히는 도구가 되고 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렌트비 압박 속에서도 지키는 원칙

이러한 비전은 구체적인 섬김으로 나타난다. 센터는 타주나 국외에서 오는 환우들을 위해 숙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달 발생하는 높은 렌트비와 운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김여호수아 원장은 "아픈 몸을 이끌고 먼 길을 오는 이들이 오직 회복에만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사역의 본질"이라며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과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뉴욕 교계의 '거룩한 동참'이 절실하다. 김 원장은 재정적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 교민들이 남는 방을 단기간 제공하는 '숙소 나눔'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이것 자체가 거대한 사랑의 치유 사역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12월의 긴 예열을 마치고 이제 막 닻을 올린 미스바 힐링 기도원. 기적이 상식이 되고, 치유가 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이들의 실험이 상처 입은 뉴요커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줄지 기대된다.

[미스바 힐링 기도원 이용 및 문의]
주소: 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s, NY 11364(하크네시야교회내)
사역 문의 및 상담:
원장 김여호수아 목사: 718-751-6939
예약 및 안내: 646-725-9316
주요 일정:
매일 저녁 집회: 오후 7시 30분
매일 새벽 예배: 오전 6시 00분
24시간 기도실 상시 개방
특이사항: 타주 방문객 숙소 무료 제공 (사전 예약 필수), 전화 치유 상담 가능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258건 5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K목회5] 벨뷰사랑의교회 하성진 목사 “목회본질은 예수님을 평생 따르게… 2024-11-08
더나눔하우스 가을야유회, 12/8 주일에는 후원 감사의 밤 2024-11-08
북미원주민선교회 후원을 위한 제1회 미동부지역 족구대회 2024-11-08
지형은 목사의 꿈 “말씀삶운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갱신하자!” 2024-11-07
주성철 목사 “성소수자로부터 산하교회 보호위해 교단헌법 수정 필요” 2024-11-06
믿음장로교회와 굿네이버스가 공동주최한 가스펠 콘서트 2024-11-06
고 한재홍 목사 장례예배 “복음의 투사와 피스메이커로 살아온 인생” 2024-11-06
KAPC 목장 기도회 / 김동수 목사 “현대교회의 권징, 왜 어려운가?” 2024-11-05
GMC(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동북부지방 주최 감사 찬양제 2024-11-05
2024 KAPC 목사 장로 기도회 "교회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라!… 2024-11-05
KAPC 목사 장로 기도회 “미국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선… 2024-11-05
2024 웨체스터교협 연합부흥회, 하형록 목사 “뻣어나가는 플랫폼이 되라… 2024-11-04
한재홍 목사, 81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1) 2024-11-0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0월 월례회 “이제 안심하라” 2024-11-02
53회기 뉴욕목사회 후보들 출사표 /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 댓글(1) 2024-11-02
뉴욕교협 재정 수난시대 “회장은 임기후에도 재정에 대한 책임져야” 댓글(1) 2024-11-01
[K목회4]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 “퀸즈한인교회 트레이드마크는 특새… 2024-11-01
이보교, 선거 앞두고 ”비 맞는 이민자들 곁에서 함께 비를 맞겠습니다” … 2024-10-31
안나산 기도원, 제3회 추수 감사 찬양 콘서트와 감사만찬 2024-10-31
투표권과 발언권을 잃은 첫 정기총회에 선 뉴욕교협 증경회장들 2024-10-31
“2024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2024-10-31
[K목회3] 디사이플교회 고현종 목사 “제자훈련과 선교 외에 16년 동안… 2024-10-30
미드웨스턴 이상환 교수 “신들의 왕, 예수 그리스도” 11/11 뉴저지 … 2024-10-30
뉴욕교협 50회 정기총회, “징계유지” 결정으로 51회기 운신의 폭 대폭… 댓글(1) 2024-10-30
뉴욕실버미션 20주년, 선교간증 배틀: 효신교회 대 센트럴교회 2024-10-2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