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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 2026 신년축복성회, 강사 허상회 목사 '변화 받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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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6-01-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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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1월 20일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2026년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허상회 목사는 '변화 받는 사람들'을 주제로 겸손과 즉각적인 순종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목회 비전과 영적 갱신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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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목회 현장의 변화를 갈망하며 기도한 참석자들

 

"내일 쏘겠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역사는 '지금' 창문을 열고 활을 쏘는 자에게 일어납니다."

 

2026년 새해 벽두, 뉴저지 강단에 떨어진 메시지는 위로보다는 '도전'에 가까웠다. 단순한 덕담을 넘어, 목회자 스스로가 껍질을 깨고 나오라는 준엄한 주문이었다.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여성목회자협)는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신년축복성회를 열고 한 해의 영적 좌표를 설정했다.

 

이날 성회는 뉴저지목사회가 주관했으며, 예배는 회장 양혜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경배와 찬양, 대표 기도에 이어 뉴저지목사회 회장 허상회 목사가 강단에 올라 팩트와 영성이 어우러진 메시지를 선포했다. 참석한 여성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변화'라는 핵심 주제 앞에 자신을 비춰보며 2026년의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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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내려감'과 '지금'

 

회장 양혜진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성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양 목사는 "1월 1일 기도원에서 내려오며 '새해에는 반드시 변화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변화의 핵심은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것뿐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번 성회를 1월이 가기 전에 급히 마련한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미루지 않고 실행하기 위함"이라며 "30년 지기인 허상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것은 그가 평안의 목회를 실천하며,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양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성령 충만을 입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담을 그릇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에 앞서 강단에 오른 대규모 뉴저지 선교합창단은 김세영 집사의 지휘와 김소용 집사의 반주에 맞춰 특별찬양을 올려드렸다. 신앙의 연륜이 묻어나는 단원들의 자세는 기교를 넘어선 영적 기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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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회 목사 '변화 받는 사람들’ 메시지

 

이어 강단에 오른 허상회 목사는 '변화 받는 사람들(왕하 13:14~19)'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영적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허 목사는 "솔개가 40년을 더 살기 위해 부리로 깃털을 뽑아내는 고통을 감내하듯, 우리도 영적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아스 왕이 죽을병에 걸린 엘리사를 찾아 '내려간' 사건을 언급하며, "변화의 첫 단추는 겸손이다. '이해한다(Understand)'는 말은 곧 '아래에 선다(Stand under)'는 뜻"이라며 "나만 장군처럼 내 생각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말씀 아래 설 때 치유와 회복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허 목사는 특히 '타이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성경에서 변화의 핵심 단어는 '곧(Immediately)'이다. 내일 하겠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변명"이라며 "엘리사가 동쪽 창을 열고 활을 쏘라고 했을 때 즉시 순종했던 것처럼, 지금 이 순간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허상회 목사는 자신의 이민 생활과 목회 여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목회자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즉 영적인 '꾼'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밤이 맞도록 수고한 베드로의 빈 배에 주님이 오셨을 때 만선이 되었듯, 우리의 열심 위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어야 진정한 변화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간절함으로 채운 기도의 시간

 

본격적인 말씀 선포 후 이어진 기도의 시간, 열기는 뜨거웠다. 교육분과 엄순희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을 간구했다. 엄 목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님의 자녀임에도 말씀 위에 굳건히 서지 못했던 부족함을 용서해 달라"며 회개의 기도를 올렸다. 그는 "여성 목회자협의회가 주님의 진정한 목자가 되어 양 떼를 돌보며 교회를 세우는 능력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허상회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설교후 합심 기도는 짧지만 강력했다. 허 목사는 "지금이 바로 변화의 때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겸손히 낮아져 기회를 붙잡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통성으로 기도하며 설교에서 선포된 '즉각적인 순종'과 '적극적인 태도'를 자신의 목회 현장에 적용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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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위로, 그리고 비전

 

헌금특송은 호스트인 미주뉴저지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합창단이 나섰다. 헌금 기도를 맡은 부회장 정금선 목사는 "오늘 선포된 말씀이 마음 밭에 심겨 2026년의 비전과 꿈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동력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축사에 나선 뉴저지순복음교회 이정환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의 고유한 강점인 '위로'와 '화합'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최근 모친이 자신의 목소리 회복을 위해 3일 금식을 하고 기도원에 다녀온 일화를 소개하며 "여성의 사명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위로하고 하나 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여성 목회자가 있는 곳이 곧 축복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며 ▲화합하는 협의회 ▲지경이 넓어지는 축복 ▲가정과 사역 위에 임하는 평강 등 세 가지 바람을 전했다. 이 목사는 "어려운 시대일수록 하나님을 바라보면 반드시 복을 주신다"며 "여성목회자협의회가 뉴저지 교계에 평강과 은혜를 증거하는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성회는 뉴저지땅끝교회 원로 유재도 선교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사 윤석래 장로의 기도후에 교회 별관에서 오찬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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