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계 '싱글 만남' 2탄, 첫만남 5쌍 탄생 성공에 힘입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 교계 '싱글 만남' 2탄, 첫만남 5쌍 탄생 성공에 힘입어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23 05:40

본문

[기사요약] 뉴욕 교계가 크리스천 싱글들을 위해 주최하는 '싱글 크리스천 만남의 날'이 오는 10월 25일 맨해튼 베슬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첫 모임에서 5쌍이 연결되는 성공에 힘입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주기독교결혼상담(CKSingles)과 뉴욕교협 엘리에셀 위원회가 함께하며, 신앙 안에서 동반자를 찾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620370_69.jpg
▲ 10월, 맨해튼서 열리는 크리스천 청년들의 만남이 다가온다(AI사진)

 

지난 6월, 14쌍의 남녀가 참여해 5쌍의 커플을 연결시키며 뉴욕 교계에 신선한 희망을 안겨준 '엘리에셀 프로젝트'가 두 번째 만남을 준비한다. 미주기독교결혼상담 CKSingles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제2회 싱글 크리스천 만남의 날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 맨해튼 허드슨 야드에 위치한 '베슬(Vessel)'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뉴욕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엘리에셀 위원회가 후원하며, 결혼 적령기의 싱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온라인(CKSingles.org)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는 지난 8월 기도회에서 첫 모임의 성공적인 결과를 알리며 "교회들이 연합해 이 일을 시작하니, 손바닥만 한 구름 같은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첫 만남에서 5쌍 연결…신뢰와 가능성 확인

 

'엘리에셀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찾아 나섰던 성경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려한 도시 뉴욕에서 크리스천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만남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 교계가 직접 응답한 것이다. 지난 6월 22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담임목사의 추천을 받은 29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진지한 교제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허연행 목사는 인생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로 창조주(Master), 사명(Mission), 그리고 동반자(Mate)를 제시했다. 허 목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인용하며,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 믿음의 동반자가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이 '3M'의 가치는 프로젝트의 신학적 토대가 되어, 만남의 목적을 단순한 교제를 넘어 신앙 여정의 동역자를 찾는 데 두게 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620492_16.jpg
▲ 10월, 맨해튼서 열리는 크리스천 청년들의 만남이 다가온다(AI사진)

 

17년의 헌신과 교계의 결단이 만난 '엘리에셀 프로젝트'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는 17년간 CKSingles.org를 통해 묵묵히 크리스천 한인들의 만남을 주선해 온 이희상 장로의 헌신과, 다음 세대 가정을 세우려는 교협의 결단이 만나 시너지를 이룬 결과물이다. 특히 출석 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을 통해 참가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는 만남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했다.

 

교협은 이 프로젝트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사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허연행 목사는 "두 번째 모임은 참여 연령대를 넓히는 등 규모를 더 확대하고, 비슷한 연령대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목회자 자녀(PK/MK), 시니어, 재혼 가정 등 다양한 필요에 맞춘 만남으로 확장해 나갈 비전도 제시했다.

 

교계 전체의 기도와 관심 속에서 다시 열리는 '싱글 크리스천 만남의 날'이 뉴욕 땅에 더 많은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축복의 통로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 및 관련 문의는 CK 크리스천 결혼 상담(646-515-5074) 또는 뉴욕교협 엘리에셀 위원회(646-369-7124)를 통해 할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620401_6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17년간이나 묵묵히 헌신해 오신 이희상 장로님의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더불어 이런 숨어있는 가능성을 발굴하여 열매를
맺게하신 허 연행 교협 회장님의 결단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같이 나누며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이런 교협 사업이 계속되어 세대를 아우를수 있다면 더 할 나위가 없을겁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22건 4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교회에서 즐기는 신개념 바캉스 2024 효신교회 교캉스 현장에서는 2024-08-17
이미준 세미나, 양춘길 목사 “한인교회 쇠퇴가 주는 기회들” 댓글(3) 2024-08-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와 GRS신학교, 상담학 신학석사 과정 MOU 2024-08-16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와 간증집회 준비착착 2024-08-16
최고의 관객, 하나님만을 위해 춤추는 아이들 / Ao1 워십 댄스 나잇 2024-08-16
이미준 세미나, 윤명호 목사 “한인이민교회 상황과 위기” 2024-08-16
이학권 목사 은퇴, 하나임교회는 성직자가 한 사람도 없는 교회 댓글(2) 2024-08-15
단체장되기위해 사전에 돈 쓰는 사람보다 나쁜 사람은? 2024-08-14
2024 에제르 미니스트리 연합 VBS, 9개 교회 18명의 어린이 참석 2024-08-14
쉘터에서 복음을 듣고 치유된 홈리스 선교팀 뉴욕방문 2024-08-14
미기총 제25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황동익 목사 선출 "너희는 세상의 빛이… 2024-08-14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청소년센터에 1만 달러 후원금 전달 댓글(1) 2024-08-14
이길주 교수 “교회는 광복절을 기념해야 한다” 댓글(1) 2024-08-13
영생장학회 제8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빛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2024-08-10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 학위설명회 “동부지역 교회들은 힘이 있다” 2024-08-09
윤세웅 목사의 제6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 <창세기와 홍수심판> 출판… 2024-08-08
뉴욕목사회와 원로성직자회가 공동주최한 광복절 제79주년 감사예배 2024-08-08
뉴욕샬롬교회 간증이 있는 찬양콘서트, 조환곤 찬양선교사 가족 초청 2024-08-07
세기총 미주 사무실 개소감사예배 및 전세계 축구공 보내기 운동 전개 2024-08-07
세기총, 제45차 미국 그린스보로 통일기도회 개최 “통일위해 기도할 때 … 2024-08-07
임시총회 주도 이창종 목사, 부회장 자진사퇴했으나 뉴욕교협 회원에서 제명 댓글(4) 2024-08-06
제3회 요셉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2024-08-05
소형교회를 돕는 “Ezer Ministry” 설립 2주년 감사예배 2024-08-05
세계할렐루야대회 안한다 “이제 희년할렐루야대회에 집중해 달라” 2024-08-02
한세원 목사의 부인 장혜순 사모,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2) 2024-08-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