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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설립자 김이호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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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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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전문가 그리고 보수적인 신학의 목사로 한평생을 살았던 김이호 목사가 85세의 나이로 3월 9일(주일) 오전 10시 소천했다. 김 목사는 1970년 9월 뉴욕장로교회를 개척하고 1978년 2월까지 사역했으며, 이어 뉴욕삼일교회를 개척하고 26년간 목회한후 2004년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은퇴했다. 교회음악학 관련 박사 및 명예박사 학위를 가진 김이호 목사는 은퇴후 찬송가 연구생활에 전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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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이호 목사(2012년)

10일(월) 오후 8시 제이미장의사에서 열린 천국환송예배에서 뉴욕중부교회 김재열 목사가 집례했으며, 중부교회 엘리야 중창단이 조가를 부르기도 했다. 김이호 목사는 소천하기전 9년동안 뉴욕중부교회에 출석하며 새벽예배와 주일예배를 드렸다. 고인이 은퇴한지 오래되어 뉴욕교계의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뉴욕중부교회가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켰다. 김재열 목사는 11일(화) 열린 출관예배와 하관예배를 집례하고 설교를 했다.

환송예배에서 고인과 43년동안 알고지낸 유성웅 장로가 나와 고인을 기억하고 약력을 소개했다. 고 김이호 목사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영혼이 은총입어', '나의 영원하신 기업', '주예수 내마음에 오사', '나의 생명되신 주', '내 마음에 한 노래 있어' 등 21개의 찬송가를 번역하는등 한국찬송가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라고 기억했다.

또 찬양과 찬송가에 대한 여러 저서를 냈는데 특히 한국 최초로 헨델의 메시야 전곡을 번역했다. 또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찬송가공회 감수위원으로 활동했는데 교파의 의견차이로 성경적인 찬송가 선정이 이루어지지 않자 사임했다고 기억했다. 박형룡 박사와 박윤선 박사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사모님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자료수집에 큰관심을 가진 분이라고 전했다.

아멘넷 취재 기사를 보면 분열전 총신신대원 출신인 고 김이호 목사는 2012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수는 무엇인가. 보수가 모르고 떠드는 가짜 보수가 많다. 보수는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 그런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보수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요즘 믿음을 안지키고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목사중에도 많다. 어떤때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하면 생명을 내걸어야 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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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이호 목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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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웅 장로가 나와 고인을 기억하고 약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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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교회 엘리야 중창단이 조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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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장 설립자의 장례예배에 2대 담임목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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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배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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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호 목사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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