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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목사, 교협 부회장 사퇴하고 회장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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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9-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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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박태규 목사, 교협 부회장 사퇴 선

 

제49회기 뉴욕교협(회장 이준성 목사)은 9월 29일(금) 오전에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4차 임실행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1.

 

회의를 마치며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는 신상발언을 통해 부회장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49회기 교협은 지난 4월에 임원회의를 열고 공석중인 부회장에 박태규 목사를 전격적으로 선출했으며, 이후 선출직을 임원회에서 임명했다며 법해석을 놓고 교계에 큰 논란이 됐다.

 

박태규 목사는 현재 교협 시스템 아래에서는 누구든지 회장에 출마할 수 있어 오히려 부담이 되는 부회장직을 내려놓지만, 회장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교협 부회장을 사퇴하고 교협 회장 출마를 선언한 것.

 

박태규 목사는 “임원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후에, 법을 잘못 해석한 불법이라며 부회장을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20년 동안 교협을 섬겨왔는데 교협이 너무 법적으로 하는 것이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 “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최선을 다해 회장을 도와 대회도 잘 마쳤다”라며 “김용걸 신부님이 화합에 대해 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화합차원에서 부회장 임명받은 것을 반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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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태규 목사는 이번 10월 정기총회에 회장으로 출마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내년이 희년이다. 문제가 있어도 어차피 목사는 성경적으로 가야 한다. 내년에는 좋은 기회가 많을 것 같다. 기도하면서 귀한 일을 해 보겠다”며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뉴욕교협 회장과 부회장 입후보 마감일을 1주일 남겨놓고, 박태규 목사는 뉴욕교계에서 최초로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회장 이준성 목사는 “박 목사가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회장 자리를 잘 메워 주었다”라며 “회장으로 출마하면 많이 협조해주고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장은 “특히 박태규 목사가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협이 오죽 어려웠으면 임원회에서 부회장을 뽑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2.

 

한편 4차 임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임원회에서 주도한 헌법과 선관위 세칙의 개정이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부회장이 중도 사퇴할 경우”를 놓고 부회장을 임원회가 아닌 임시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하는 헌법개정안을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회장은 부회장만 출마할 수 있다”는 선거세칙의 통과를 시도했으나 모법에 없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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