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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감독 "C&MA, 우리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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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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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상품을 파는 회사의 CEO가 나와 그 회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화제가 되었다.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이 "C&MA,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교단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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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이 시작한 140여년 전의 영적으로 메마른 당시 상황은 지금과 비슷하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일어나 기도하며 영적부흥을 일으키고, 이제는 열방으로 시선을 향한다. 그리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위해 성도들과 선교사들을 연결하면서 시작한 것이 C&MA이다.

 

정재호 감독도 1909년 아주사 대부흥이 100년 뒤에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역사의 예언을 기대하고 있다. 정 감독은 2020년 10월에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급변하는 시대상 가운데에서도 차세대 사역과 선교 등 교단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 침체된 한인교회들을 C&MA 교단의 DNA인 선교활성화를 통해 돌파하겠다고 선포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재호 감독의 열정이 잘 나타난 영상은 “복음 전파와 땅 끝 선교로 가슴 뜨거운 선교사이십니까, 목회자이십니까, 신학생이십니까, 아니면 지역 교회이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찾고 그리고 소속되고 그리고 함께 사역해야 하는 공동체는 바로 우리 C&MA입니다”라고 마무리 하고 있다.

 

▲[동영상] 정재호 감독의 C&MA 교단 소개영상

 

다음은 영상의 주 내용이다.

 

1879년에 36살의 젊은 A.B. 심슨 목사가 당시 뉴욕에서 가장 큰 교회인 맨하탄 "13가 장로교회"에 부임하게 된다. 그 교회는 당시 상류층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는, 소위 아주 잘 나가는 그러한 교회였다.

 

그런데 그 젊은 목사는 세상의 물정을 모르는 듯이 힘 있는 교인들에게 관심을 두기보다는 매일 뉴욕의 부둣가로 나가서, 그 당시 유럽에서 오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전도를 했다. 사람들은 교회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젊은 목사는 이민자만 아니라 뒷골목에 있는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을 교회로 계속해서 인도했다. 

 

그런데 교회의 리더십들은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 교회로 계속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으며, 당회에서는 목사에게 더 이상 전도하여 사람들을 교회로 데리고 오지 말라고 말한다. 결국 1881년에 젊은 목사는 부임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아서 담임목사직을 사임한다.

 

그리고 목사를 포함해서 7명이 뉴욕의 한 장소에 모여서 중보기도의 모임을 시작했다. 소수로 시작한 영적운동은 순식간에 크게 번져나갔으며, 수많은 자들이 회심한다. 그때 젊은 목사는 "우리가 교파를 초월해서,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그리고 물질로 땅 끝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들을 돕자"고 외친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선교사로 훈련받을 사람들을 지원해서 그들을 선교지로 파송하자"라고 말한다.

 

크리스천(Christian)들과 선교사(Missionary)들이 연합(Alliance)하자고 외친다. 그렇게 각 단어의 첫 자만 딴 C&MA(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가 시작되었다. C&MA는 처음에 교단으로 출범할 아무런 계획이 없었지만, 너무 규모가 커져서 할 수 없이 결국 교단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지난 140년 동안 C&MA 교단을 놀랍게 축복하셨다. 7명이 시작했으나, 지금은 전 세계에서 630만 명의 사람들이 2만3천 개의 교회에서 매주일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전 세계 87개국에 1,400여명의 선교사들을 땅 끝에 파송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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