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화요일~주일 /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령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시, 화요일~주일 /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령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6-02 06:53

본문

“오랫동안 뉴욕에 살았지만 언제 뉴욕시에 통행금지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9.11 사태에도 통금이 없었다.” 뉴욕에 6월 1일(월) 저녁 11시부터 통행금지령이 내려지자 한 목회자가 전한 내용이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1095220_93.jpg 

▲뉴욕시 홈페이지 캡처 

 

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40여개 도시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이는 1968년 마틴루터 킹 목사 암살 사건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뉴욕시로서는 1943년 백인 경찰관의 흑인 병사 총격 사건으로 폭동 사태가 벌어지자 내린 통금령 이후 77년 만의 통행금지 조치이다.

 

뉴욕시에서도 시위도중 산발적인 약탈 행위가 벌어지자 쿠오모 주지사와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마침내 6월 1일(월)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뉴욕에서 지난 4일 간의 항의 시위 과정에서 약 1,000 명의 시위대가 체포된 바 있다.

 

뉴욕경찰이 2배로 증강되었음에도 월요일 저녁 일부 시위대에 의해 맨하탄 미드타운 메이시 백화점 등이 다시 약탈당했으며 뉴욕 전역에서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다. 이에 뉴욕시장은 화요일(2일)부터 주일(7일)까지 월요일에 비해 3시간 빨라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월요일에는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뉴욕의 각지에서 항의집회가 열렸으며, 한인밀집지역인 퀸즈에서는 아스토리아 파크에서도 집회가 있었다. 2일(화)에는 오후 1시부터 베이사이드 인근에 있는 포트 토튼(Fort Totten) 파크에서 집회가 있다는 소식도 들려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56건 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다시 불타오르게 하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9회 총동문회의 밤 2025-06-16
김종호 총회장, “주님이 부르셨다는 음성으로 여기까지 왔다” 2025-06-16
우려 속 피어난 희망, 팬데믹 이후 미국 교인들의 신앙 보고서 2025-06-16
동영상으로 보는 뉴욕장로성가단 2025 정기연주회 2025-06-16
뉴욕장로성가단, 남가주와 연합으로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2025-06-16
2025 아버지의 날 특집 “힘내라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2025-06-15
로이드 김 선교사 “다음 세대에 신앙의 바통을 넘기는 것이 왜 중요한가?… 2025-06-15
황하균 목사, 사랑의동산교회 부흥회 인도 “회복의 길을 제시” 2025-06-14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2회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 2025-06-14
이용걸 목사 "목회는 성공이 아닌 충성, 작은 예수로 살아야" 2025-06-14
30년 찬양 외길 ‘어부들의 찬양’, 뉴욕의 밤을 은혜로 적시다 2025-06-14
요셉장학재단, 2025 요셉장학생 10명 신청받아/마감 7월 5일 2025-06-13
육민호 총회장 "하나님은 여성을 생명의 통로, 구원의 도구로 사용" 2025-06-13
한일철 총회장, 간증으로 전한 순종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 너머에” 2025-06-13
제17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2025-06-12
새 총재 발 씻긴 현 총재, 감동과 자랑의 C&MA 총회 2025-06-12
김재열 목사 "내 뜻으로 1년 헤매다, 주님 뜻에 순종하니 3일 만에~" 2025-06-12
포스트잇에 담긴 시니어 110명의 외침,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2025-06-12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 패러다임 전환을 외치다 2025-06-12
고 해봉 김종환 목사의 1주기 추모식과 출판기념예배 6/22 2025-06-12
뉴저지교협, AWCA SAT 프로그램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 기대 2025-06-12
남침례회, 여성 목사 금지 헌법 개정안 또다시 부결 2025-06-12
이용걸 교수,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라" 2025-06-11
구조조정과 새 리더십, 미래를 향한 RCA총회의 선택 2025-06-11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종교는 이슬람 2025-06-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