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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민신학 심포지엄" 이민 목회자의 지도력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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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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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류·선교운동·예배 방향등에 대해
신학자와 이민목회자가 연구 발표

이민교회의 갈 길을 모색하는 ‘제1회 이민신학 심포지엄’이 신학자, 이민목회자, 신학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CA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 미라클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최 근 ‘이민신학 논단’ (406페이지)창간호를 발간한 이민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목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 이 심포지엄에는 총 20명의 신학자, 목회자 등이 연사로 참석, 다문화 사회에서 이민신학을 정립하고 이민 목회자의 지도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값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허정갑 교수(컬럼비아신학교)는 예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련, “이민교회는 예배의 아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 아름다움은 눈물어린 회개, 너그러운 용서, 피조물을 즐기며 사랑하는 일, 인간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권능에 의지하는 일 등에 있다. 한인교회는 문화적 코드를 적극 활용하고 오감과 참여성, 관계성이 강조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 뮤엘 이 교수(클레어몬트신학교)는 “한민족의 우월성만을 고집하고 계급주의적 사고방식을 고수하며 혈연, 지연, 학연에 기반을 둔 사회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다양성에 도전하는 것이며 바벨탑을 쌓는 행동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으며, 크리스 윤 교수(아주사퍼시픽신학교)는 “2세들이 정체성을 찾도록 돕기 위해 한인교회는 ▲2세 교육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1세들이 롤모델의 삶을 살며 ▲한글 및 문화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동연 박사(DIA대학교 이사장)는 “마음, 지혜, 체력, 자기관리 능력, 인간관계 등에 초점을 맞추는 전인격적인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역사 가운데서 감당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 다른 민족을 섬기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 외에도 이제훈, 오상철, 최규남, 김현완 박사 등과 박희민, 한기홍, 민종기, 한종수, 노승환 목사 등이 이민신학의 정의 및 적용, 예수님의 다문화 교류 역량, 한인교회 선교운동 고찰, 요셉을 통해 본 비전의 성취, 기독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박희민 목사는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성경은 이민자의 얘기로 가득차 있으며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미국 300만 등 전 세계에 750만의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흩어져 살고 있는 데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 이 심포지엄이 한인의 시각에서 신학을 조명해 예배, 교육, 선교 등 여러 면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를 호스트한 은혜한인교회 담임 한기홍 목사는 “지금까지는 나뉘어 사역해 온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행사가 열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애틀랜타한인교회 정인수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가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민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운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2010년 제2회 이민신학심포지움은 가을에 아틀란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신학논단"(26편의 논문)주문처는 이민신학연구소 웹 Thekait.com의 온라인주문을 하면 되는데 이민목회자를 크게 도울 것이다(가격:25불/발송비포함), 아울러 북미주 최초로 이민신학연구소 소장인 오상철 목사가 지은 "이민신학"도 25불에 판매한다.  주문이메일-Thekait1@gmail.com,  연락처 714-388-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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