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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주 장로가 교협 중재를 요청한 문제의 교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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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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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총영사 문봉주 장로가 뉴욕교협 33회기 취임식에 참여해서 축사를 통해 한 발언이다.

"뉴욕교협은 평양대부흥 백주년 집회등 다양한 사업이 있지만, 뉴욕교협의 사명이 지역교회를 돌보는데도 있으니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잘 아시는 데로 이 지역에는 심각하게 분규를 겪고 있는 교회가 있다. 이런 문제를 교협이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협이 나서서 양측입장을 잘 조정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평신도로서 기회가 있을 때 교회머리 되신 주님이 친히 기름부은 주의 종, 목회자에는 절대적으로 순종하라고 말해왔다. 목사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목사님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 할 수도 있다. 자신이 보기에는 잘못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어도 크게 눈을 떠서 왜 성도들이 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성도들이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성도들에게 사과하고 주의 이름으로 용서를 비는 결단이 목회자에게도 필요하다고 본다. 교협이 그런 역할을 한다면 주의 몸 된 교회의 아픔이 이 지역에서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믿으며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문봉주 장로는 교회분규에 교협이 중재하기를 기대했다. 또 분규를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분교속에 있는 목회자가 성도들의 불만 부분을 사과하기를 기대했다.

문 장로의 발언이 끝난 후 목회자들 간에는 문제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서로 묻는 일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문제의 교회가 리틀넥 소재 J교회라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J교회는 작년 12월부터 담임목사와 성도들간에 분규를 겪어 왔으며 뉴욕목사회에서도 분규의 사례로 J교회의 문제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젠 J교회 분규는 개교회의 문제를 넘어 전 교계에 부담을 주는 상황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한편 뉴욕교협 회장 정수명 목사는 "좀 더 상황을 알아보고 조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J교회 분규란?

중대형 교회인 J교회는 회계년도를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통과하기 위해서 작년 12월 공동의회를 개최했다. 이 공동의회에서 C 장로는 K 담임목사의 사례비 문제를 지적했다. 이때 K 목사는 "노동착취"라는 성도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게 된다. 담임 목사와 당 회원들은 C 장로를 권고휴직 시켰다.

이후 K목사를 반대하는 성도들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교회재정의 문제를 제시했다. 이후 J교회는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에 걸쳐서 교회의 재정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J교회 새 부지 구입과 관련하여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B 장로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일어난다. B장로의 부인은 거짓 소문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교회에 관련 성도들을 고소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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