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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기독교 문화의 자부심 '마리아 마리아' 공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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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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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 뮤지컬로 처음 맨하탄에 진출한 '마리아 마리아'가 9월 22일(금) 막을 올린다. 주최측은 9월18일(월) 오전11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마리아 마리아'는 한국에서 3년간 90%이상 높은 객실 점유율을 자랑하며 400여회의 공연을 통해 15만명이 관람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한 명작"이라는 소개로 막이 오른 회견에서 뉴욕한국문화원 우진영 원장은 "뮤지컬의 본고장인 맨하탄 진출을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자리잡기 바란다"라며 새로운 한류를 기대했다.

홍보 동영상으로 상영에 이어 최무열 예술감독이 작품을 소개했다. 최 감독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도전한다"라며 "드디어 이번 주 금요일 막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한국의 무대, 의상, 소리를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무대는 한국에서 공수했으며 드라마의 깊은 정서를 표현할 때는 해금과 대금 같은 한국의 국악기가 들어가 있으며 의상도 한국의 선이 살려져 있다. 또 하이라이트에는 북이 사용된다.

또 한국이 이때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수입한 것에 벗어나 수출하는 뮤지컬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뮤지컬의 90%가 비싼 로얄티를 주고 수입되는 외국뮤지컬이다. '마리아 마리아'는 한국에서 이미 그 가능성이 점검되었으며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수출의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

최 감독은 "윤복희 권사, 강효성 등 한국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왔다"며 "브로드웨이 작품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스탭과 배우는 기독교인이다.

이어 마리아 역의 강효성씨와 예수역의 박상우씨, 마리아 역의 소냐가 각각 뮤지컬에 나오는 곡을 힘차게 불렀다. 소냐가 부른 "나의 남자"는 마리아가 변화된 후 예수에게 부르는 곡으로 극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마리아 마리아'에는 한국 뮤지컬의 대모 소경역의 윤복희씨, 한국 뮤지컬 대상과 여우주연상 강효성씨,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신인상 소냐, 그리고 300백대 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8대 마리아로 데뷔한 최가인까지 한국 뮤지컬의 1,2,3세대가 함께 했다.

질답을 통해 최 감독은 "부활하는 예수의 모습을 왜 처음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였을까?"라는 작가의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호기심이 작품이 쓰이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어로 공연이 되지만 잘 알려진 성경의 내용이고 만국공통어인 아름다운 음악으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고 기대했다. 공연시 영어는 자막으로 보여진다.

한편 뮤지컬이 공연되는 동안 32가 훈 갤러리에서는 마리아를 소재로 한 "김창소와 마리아전"이 열린다. "당신도 마리아처럼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3만여 개의 공연사진을 점으로 표현한 디지털 판화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65이지만 교회 단체관람은 $45이다(문의 347-993-9400). 평일은 1회 공연, 주말은 2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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