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한기형 감독)와 UMC(박정찬 감독) 뿌리확인 "다시 결혼할까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KMC(한기형 감독)와 UMC(박정찬 감독) 뿌리확인 "다시 결혼할까요?"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8-12-09 00:00

본문

뉴욕을 방문중인 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주연회 힌기형 초대감독은 맨하탄 인터처치내에 위치한 UMC(미국감리교) 뉴욕연회 박정찬 감독을 인사차 방문했다. 한 감독의 방문은 KMC 뉴욕지방회 성영철 감리사가 동행했다.

두 감독은 대화하는 가운데 한기형 감독이 박정찬 감독의 이버지가 목회했던 한국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친근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두 감독은 대화가운데 두교단을 잇는 상설위원회를 조직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박정찬 감독과 1시간여 대회를 나눈 한기형 감독은 박 감독의 안내로 14층에 위치한 UMC 선교부를 방문하여 전남진 목사(아시아그룹 사역자)로 부터 선교부 현황을 안내 받았으며, 선교부 책임자인 에드위드 팝(Edward W. Paup) 와 대담을 가졌다.

첫만남에서 박정찬 감독은 "KMC 미주한인교회에서 감독이 나온것은 역사적인 일이다. 환영한다"라고 인사했다. 한기형 감독은 "27년동안 목화하다 하지못한 여행을 이번에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정찬 감독은 한국의 KMC 감독선출 논란에 관심을 보였으며, 한기형 목사는 최근의 소식을 전하며 사건이 안정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기형 목사는 "UMC 한인 목회자들이 KMC에 오면 존경하고 다 인정하는데, 우리가 UMC로 가면 인정을 못받는다. 정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UMC 목회자는 KMC 목회자 와는 달리 목회를 하지 않아도 교단으로 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기형 감독은 "코스타 같은 성격의 집회를 두 교단이 연합해서 공동으로 같이 했으면 한다.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먼저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하며 무리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두기관이 파트너로 하기 위한 채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찬 감독은 "나와 정희수 감독은 한국교단과 접축하기 위한 채널로 지명을 받은 상태이다. 이번이 채널을 공식화 하는 좋은 기회이다. 미래를 위해 꿈을 꾸는 좋은 다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다보면 좋은 실마리가 잡힐것이다. 두교단은 동질성이 너무 크기에 제도적으로 거리가 있지만 극복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기형 감독은 "후세를 생각하면 차이의 극복이 가능하다. 차세대 개발은 우리로서도 큰 과제이지만 해결을 못보고 있다.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면 좋은 길이 열릴 것이다. 동서로 지역이 다르지만 의도적으로 같이 만나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기형 목사는 LA에 거주하고 있다.

KMC 뉴욕지방회 성영철 감리사는 한걸음 더나아가 "교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의논할 통로를 개설하자. 상설위원회를 만들자. 5여년전에는 양쪽 목회자들이 교역자 세미나도 같이했다. 만나고 개발하는 창구를 만들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박정찬 감독은 "양교단이 후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공동의 비전,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앞서나가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대답했다.

박 감독은 화제를 돌려 "UMC내 한인교회들이 좋은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뉴저지내 600여 미감리교회가 있지만 탑 5는 한인교회(베다니, 연합, 갈보리, 아콜라)들이다. 뉴욕에도 480여교회가 있지만 가장 큰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이다"고 한인교회의 위상을 소개했다.

이어 300여명이 일하는 선교부를 방문한 일행은 전남진 목사(아시아그룹 사역자)로 부터 UMC 선교부 현황을 안내받았다.

전 목사는 선교부를 소개하며 "선교부는 풀타임 선교사 3백여명 세계각국에 파견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수백명의 현지 선교사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의 미개척교회나 봉사센터에서 사역하는 사람도 천여명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리고 지진등 자연피해가 일어날대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구제위원회가 있다. 카트리나 피해때는 미정부보다 빠르고 활발하게 움직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여성부는 백만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조직체이며 이화학당을 이화여대로 만든 산실이다"고 소개를 받았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3건 36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제64회 정기노회 2009-04-17
미주성결교 제30회 정기총회 - 총회장에 윤종훈 목사 2009-04-16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평가회 "지역연합을 할렐루야대회까지" 2009-04-16
이슬람 선교대회 "이슬람과 싸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2009-04-16
합동 미주총회 뉴욕노회 제15회 정기 노회 - 노회장:옥영철 목사 2009-04-15
이슬람 선교대회 "선교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2009-04-15
RCA 동북부 교협 정기총회, 회장 김기호 목사/부회장 황영진 목사 2009-04-14
뉴욕전도대학 - 학장 김영환 목사, 이사장 허윤준 목사 체제 출범 2009-04-14
이슬람 선교대회 "무슬림은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 긍휼을 누려할 대상" 2009-04-14
뉴욕목사회, 오전에는 탁구대회 오후에는 성경 세미나 2009-04-13
뉴욕목사회 2회 탁구대회, 챔피온 전태호, 황영진, 노기송 목사 2009-04-13
문동환 목사 "예수님의 고난과 우리의 부활" 2009-04-12
예수 다시 사셨네 -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009-04-12
부활절을 밝힌 뮤지컬 "끝없는 사랑" 뉴저지 공연 2009-04-11
뉴욕영락교회, 여성도들의 간증으로 진행된 성금요일 가상칠언 2009-04-10
김남수 목사 "예수님과 무하메드의 다른 점" 2009-04-09
평신도들을 선교에 헌신시키기 위해 한인교회는 무엇을 해야하나? 2009-04-09
미동부 월드비전 총무, 위화조 사임하고 신임 김윤정 2009-04-09
킴넷 선교대회-경제위기에 대처한 우리의 선언문 발표 2009-04-07
뉴욕성결교회 장석진 목사의 장남, 장대진 전도사 목사 안수식 2009-04-06
[장애인의 달 특집 ①] 환상의 팀웍 김기호 목사와 김선근 전도사 2009-04-06
제미장의사 대표 리만 제미 씨, 뉴욕한인회서 명예 한인증 받아 2009-04-04
[인터뷰] 교육위원 재선을 노리는 이황용 집사 "내인생의 1순위는 신앙입… 2009-04-04
고(故) 김남기 목사 추모예배 "떠난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2009-04-02
한기홍 목사 "꿈을 가지고 땅끝까지" 2009-04-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