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칠 목사 "교회의 브랜드화에서 탈피해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정칠 목사 "교회의 브랜드화에서 탈피해야"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5-11-17 00:00

본문

"좋은 목자의 동산 선교회(대표 조정칠목사)"가 2005년 11월 17일(목) 저녁 7시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세 번째 채플을 열었다. 이날 채플에는 조정칠 목사 등 선교회 임원과 이재덕 목사(뉴욕 사랑의 교회), 정도영 목사(반석교회), 김요셉 목사(예수생명교회), 신준희 목사(퀸즈한인교회 부목사)등 17명이 참석했다. 조정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모임은 이재덕 목사의 기도, 조정칠 목사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채플이 계속될수록 좋은 목자의 동산 선교회 대표인 조정칠 목사의 세상교회를 향한 말씀이 깊어지고 있다. 조정칠 목사는 "누가복음 7장 21-23절" 말씀을 통해 교회가 세상적으로 브랜드화 한 것을 지적하며, 교회가 하나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말씀의 요약이다.

주님이 자신의 이름으로 한일을 모르는 것은 우리가 불법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비극이다. 불법이란 하나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목적으로 사역하는데 왜 그것이 불법인가 하는 의문이 있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뜻과 배치된다면 그것은 예수 이름을 사칭하는 불법이 될 수도 있다. 교회가 예수 이름을 사칭한 브랜드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진정한 교회와 다르다. 우리가 브랜드 교회를 주장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이 명품 브랜드에 매달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교회가 브랜드화 되면 예수가 부재한 불법이 일어나게 된다.

기업형 교회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교인들도 그 브랜드를 가지고 행세할 수도 있다.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이며 우리 목사는 저런 목사이다"라고 뻐기는 명품 브랜드 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작은 교회를 깔보는 일도 일어난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교회는 다 같았다. 성경책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면 모든 교회가 같은 느낌으로 다가 왔다. 크고 작은 교회라는 느낌이 없었으며 교회는 성도가 서로 교통하며 살아 있는 장소였다.

교회를 동산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법을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교인들이 불법속에 있다. 예수님은 그런 것과 관련하여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 곳에 있다"고 말씀 하셨다. 브랜드는 세가 클수록 효과적이다. 브랜드교회가 득세하다 보니 작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부끄럽게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두세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같이 계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교회는 동산이다. 브랜드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다. 세상이 그렇다고 교회마저 그러면 안된다. 신선한 동산에서 자유를 누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마지막 판정날 "내가 너를 모른다"라는 말씀을 듣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3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06 청소년할렐루야대회 폐막 "너희들은 오직 우리의 희망" 2006-07-08
미주한인장로회신학대학 제 25회 졸업 예배 및 학위 수여식 2006-07-09
방지각 목사 “목회를 잘 하는 방법” 2006-07-11
와이엠 코너스톤, 29명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내보냈다. 2006-07-13
둘로스 찬양팀(대표 오종민 목사)는 2006년 7월 16일(주일) 오후 … 2006-07-16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개척교회 지원위한 "침례교인의 밤" 2006-07-16
박성모 목사 “한국교회여 다시 나라” 2006-07-17
2세들의 한국말 성경이야기 대회 열려 2006-07-17
뉴욕사회에 40대 한인목사의 영화같은 기구한 사연이 알려져 2006-07-18
박수웅 장로 “크리스찬의 결혼과 성“ 2006-07-22
"종교이민 신청자 3분의 1은 가짜" 한인교회의 실상은? 2006-07-22
퀸즈한인교회 37주년 “새로운 시대의 도전이 우리에게 있다” 2006-07-23
국제제자훈련원 김명호 대표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3M 필요" 2006-07-23
한 여성 언론인이 본 개신교인의 후퇴의 이유 2006-07-25
박병선 진돗개 전도왕 인터뷰 "전도핍박을 이겨낸 방법 - 보혈 넥타이" 2006-07-25
개리 애커맨 미 연방하원의원 “북한의 종교 및 인권탄압” 2006-07-25
조정칠 목사 “진실한 청지기는 누구인가?” 2006-07-26
“어? 성경이 읽어지네!” 뉴욕성경일독학교 열려 2006-07-30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하나님! 저 빈자리를 채우겠습니다" 2006-07-30
미주한인장로회(KPCA) 신학교 학장 한세원 목사 인터뷰 2006-08-02
"성경의 맥을 잡아라"는 가고 “어? 성경이 읽어지네!”가 왔다. 2006-08-03
좋은 목자의 동산(대표 조정칠 목사) 해체 2006-08-04
미주한인장로회 신학대학(뉴욕) 이사장 및 학장 취임예배 2006-08-06
뉴저지 베다니 교회 담임인 장동찬 목사의 간증 2006-08-06
박홍규 집사 “윌로우크릭교회는 불신자에게 열린교회” 2006-08-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