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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공개 소견 발표회를 통해 후보의 자질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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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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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선관위(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는 9월 30일(금) 오전 10시 교협 사무실에서 37회 정기총회 정회장과 부회장 후보를 초청하여 번호뽑기를 했다. 그 결과 정회장 후보는 1번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와 2번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 부회장 후보는 1번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와 2번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로 결정됐다.

이어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와 후보자 토론의 패널을 하겠다고 지원한 교계 언론인들과 모임이 진행됐다. 뉴욕교협 선관위는 후보들의 면면을 총대들에게 잘 알려 바른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관훈토론'이라는 이름으로 기자들과 후보들간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29일 열린 선관위 모임에서 '관훈토론'보다는 '언론토론'이 좋겠다는 안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후보자 공개 소견 발표회"라는 이름이 정해졌으며 성격도 좀 달라졌다. 이날 모임에서 교계 언론인들은 교협이 주도하는 토론의 문제점들을 제기했다. 토론을 교계 언론이 주도해야지 선관위의 주도하는 것이 맞지않고, 그동안 해왔던 언론자체 후보 인터뷰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이 첫 시도임을 이해하여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결과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후보자 공개 소견 발표회" 안이 나왔다.

이날 결정된 후보 발표회는 이전 선관위가 내놓은 안과는 달라져 특별한 형식없이 후보들의 공동 기자회견의 성격을 가지며,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및 기자들의 질문과 후보자들의 답변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진행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나왔다.

후보는 3분 정도의 출마소견을 발표한다. 그러면 기자는 1분내로 질문을 할수 있으며, 후보는 1분 30초내로 답을 할수 있다. 만약 질문한 기자가 후보의 대답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다시 한번 질문을 할수 있고 후보는 1분내에 대답해야 한다.

"후보자 공개 소견 발표회"는 정기총회를 일주일 앞둔 10월 17일(월)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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