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교단은 민병욱, 박정은, 이종현등 3명의 전도사를 목사로 안수했다. 임직식은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 주최로 11월 4일(주일) 오후 6시 기쁜우리교회(안성룡 목사)에서 열렸다.

임직에 앞서 열린 예배는 사회 윤태섭 목사(동부지역회 회장), 찬양 뉴욕선교교회 팀, 기도 안성룡 목사, 성경봉독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 설교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헌금기도 김명국 목사(뉴욕선교교회)등 교단소속 목사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2부 목사임직은 문형준 목사(한인총회 감독)의 서약후 안수기도가 진행됐다. 문 감독은 3명의 전도사가 목사가 되었음을 선포했으며, 안수패와 목사증서를 수여했다.

백한영 목사(퀸즈성도교회)는 권면을 통해 "목사가 되는 것은 주님이 허락하신 가장 영광스러운 길을 가는 것"이라며 "성경에 나오는 뱀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이 함께하는 목회가 되라고 말했다. 마초훈 목사(뉴욕참빛교회)는 "교만과 자신감을 내려놓고, 항상 말씀과 기도와 함께하여 보람과 기쁨이 있는 목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교단신학교인 ATS 신학교 교수 김진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안수를 받는 것은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인정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목회를 해나가라"고 부탁했다. 오영관 목사(뉴욕한인연합교회)는 축사를 통해 "좋은 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것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축하할일이 더욱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S신학교 학생의 멋진 찬양후 임직을 받은 3명의 신임목사들은 인사를 통해 성도와 선배 목회자들앞에서 자신들의 소견을 밝혔다.

뉴욕한인연합교회에서 유초등부를 담당하는 민병욱 목사(40)는 "하나님이 불러주신것이 두렵고 떨린다"라며 "주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열심히 복음을 증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선교교회 중고등부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은 목사(34)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뜨거운 기억을 끌어내고 "참된 예배자를 세워 세상에 주님을 전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도를 통해 아들을 목사로 인도하신 부모님에게 감사를 돌렸다.

기쁜우리교회 중고등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현 목사(46)은 자신이 목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 자신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온순하고 착하다"고 적혀있다며, 지금의 담임선생님인 예수님이 "복음을 위한 싸움꾼"이라고 기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명의 신임목사들의 인사후 모든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신임목사들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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