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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속에 숨겨진 창세기 비밀, 김명현 박사 뉴욕장로교회 집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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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4-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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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요약] 뉴욕장로교회는 김명현 박사를 초청해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다’라는 주제로 말씀사경회를 열었다. 김 박사는 과학과 신앙의 조화를 통해 창조의 증거를 설명했으며, 한자 속에 숨겨진 창세기 이야기를 소개하며 성경의 역사성과 진리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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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명현 박사(성경과학선교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창조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다’라는 주제로 말씀사경회를 열었다. KAIST 박사 학위 후 한동대 교수를 역임한 김 박사는 25일 금요일 저녁을 시작으로 토요일 새벽과 저녁, 주일 1, 2, 3부 예배에 걸쳐 사경회를 이어갔다. 이번 사경회는 과학적 증거를 통해 창조 신앙을 깊게 하고자 마련됐다.

 

김학진 담임목사는 집회 시작에 앞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하고 진화론을 신봉하는 시대에, 창조주 하나님을 분명히 증거하시는 귀한 종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꼭 모시고 싶었던 분”이라며, 성도들에게 시차로 피곤할 강사를 위해 영적으로 응원하며 열린 마음으로 큰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고 뜨거운 박수로 강사를 맞이했다.

 

흙으로 빚은 아담? 한자가 증명하는 놀라운 성경 이야기

수천 년 전 문자, 한자에 담긴 에덴동산과 창조의 증거

 

이어 김명현 박사(성경과학선교회 대표)가 뉴욕 한인교계에 창조 신앙의 증거를 제시하며 신선한 도전을 던졌다. 김 박사는 성경이 단순한 믿음의 대상이 아닌, 과학적·역사적 사실임을 강조했다. 집회에 참가한 회중들은 그의 열정적인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김 박사는 먼저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어느 것을 믿느냐보다 어느 것이 사실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화론이 과학적, 역사적 증거가 불분명한 반면, 오히려 신화처럼 여겨지는 창조 이야기가 명확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익숙한 믿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성경이 과학책은 아니지만, 기록된 내용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될 때 사실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노아의 홍수와 그랜드캐니언의 형성 과정, 공룡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 동방박사가 본 별의 천문학적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예로 들며 성경 기록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집회의 핵심은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창세기 이야기였다. 김 박사는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노아의 후손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한자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창세기 사건들의 기억을 글자에 담았다고 주장했다. 청중들은 동양 문화의 근간인 한자와 성경의 연결 고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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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로 ‘지을 조(造)’ 자를 들었다. 이 글자는 흙(土)에 생명의 숨결(丿)을 불어넣어 말하고(口) 걷게 된(辶) 존재를 의미하며, 이는 성경 창세기 2장 7절의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만드신 기록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풀이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탄성과 함께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어 김 박사는 ‘아담이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과학적으로도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흙이라는 동일한 재료를 가지고 아이가 두꺼비집을, 어른이 도자기를, 과학자가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을 비교하며 설명했다. 재료가 같아도 만드는 주체의 지혜와 능력에 따라 결과물의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든 최첨단 반도체 칩과 비교해도 생명체의 세포 하나에 담긴 정보량과 정교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김 박사는 “똑같은 흙을 가지고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생명체를 만들 수 없지만,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지혜와 능력의 문제이지, 흙으로 생명을 만드는 일 자체가 불가능한 신화는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종교나 제사와 관련된 한자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일 시(示)’ 부수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그는 이 글자의 초기 형태가 하늘(一) 아래 세 사람(ㅣㅣㅣ)을 나타낸다며, 이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고대 동방 민족의 희미한 기억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당 무(巫)’ 자 역시 본래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工) 사이를 연결하는 중재자를 의미했다고 풀이했다. 가운데 세 인격(두 사람과 工의 세로획)을 상징하는 요소가 있다며, 처음에는 선지자나 제사장 같은 긍정적 의미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의미가 변질되었다고 덧붙였다. 마치 '동무'라는 단어처럼 말이다.

 

‘성령 영(靈)’ 자의 구조도 분석했다. 비(雨)가 내리는 가운데 세 개의 입(口口口)과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존재(巫)가 있는 모습은, 신적인 존재를 나타내는 한자에 ‘셋’이라는 개념이 반복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위일체 사상이 고대 동양 사상에도 그 흔적을 남겼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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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하이라이트는 에덴동산 이야기가 담긴 한자들이었다. ‘금할 금(禁)’ 자는 하나님(示)이 금하신 두 나무(林 -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를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회중들은 익숙한 한자에 이런 깊은 뜻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관련된 글자로 ‘탐낼 람(婪)’ 자는 여자(女)가 그 두 나무(林)를 탐내는 모습을, ‘만질 마(摩)’ 자는 손(手)으로 두 나무(林)에 접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와가 선악과에 욕심을 내고 손을 댄 창세기 3장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해석이었다.

 

나아가 ‘마귀 마(魔)’ 자는 그 귀신(鬼)이 에덴동산의 두 나무(林)와 관련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이때 귀신 귀(鬼) 자 역시 에덴동산(田)에서 생명(丿)을 가진 존재가 사람(儿)에게 은밀히(厶) 접근한 것을 나타낸다고 분석하며, 한자가 성경 이야기를 놀랍도록 상세하게 담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한자는 성경이 단순한 종교 경전이 아니라 실제 역사임을 증거하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의 기록이 신화가 아니며, 다양한 역사적, 과학적 증거들을 통해 그 사실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첫 집회를 마무리하며 김 박사는 “우리가 믿는 진리가 정말 진리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증거들을 통해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다음 세대와 이웃에게 복음을 지혜롭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중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강연 내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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