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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훈 목사 "이민교회 분쟁그만, 세계선교의 눈을 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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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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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온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개인구원에서 사회구원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19개 교회가 독립하는 것을 강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인의 수만 아니라 세계선교와 기도운동에서 세계제일이라고 말했다. 또 조용기 목사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에 비해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했으며 "믿고 의심치 않는"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한인교회를 경험한 이영훈 목사는 한인이민교회가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으며, 분쟁에서 벗어나 세계선교의 꿈을 가지고 눈을 떠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인수로는 세계1위이지만 교인수말고 다른것은 무엇이 일등입니까?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세계선교이다. 원주민을 양성해서 그나라 복음화에 앞장서게 만드는 것으로 선교패턴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면 복음이 문화의 장벽을 넘어 전파된다.

또 조용기 목사의 기도운동이 세계교회에 충격을 주었다. 많은교회가 기도를 안하고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초대교회는 기도의 영성이다. 기도운동은 현대화시대에 상실한것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다. 성령은 기도운동과 말씀운동인데 그 핵심적인 내용을 한국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조용기 목사가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으로 목회를 했다면 목사님은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계십니까?

특별한 리더십을 말하기는 어렵다. 주의 종으로 섬김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예수님의 삶이 섬김의 일생이다. 각교회마다 섬김의 리더십을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실천되면 교회문제가 다 없어진다. 이민교회도 섬김의 리더십이 없어서 문제가 일어난다.

● 17년만에 아이를 가졌는데, 모범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17년만에 아이를 가졌다. 신앙생활의 핵심부분은 믿음이다. 예수님은 사건이나 일앞에서 제자들을 책망하신 것은 "너의 믿음이 어디에 있는가?"라는 것이다. 우리가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다.

결국 신앙은 두바퀴이다. 첫째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이고 두번째는 인간이 하나님앞에 나가는 믿음의 역사가 있다. 두가지가 모두 중요하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순수한 믿음, 의심치 않는 믿음이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게 만든다. 목사나 성도등 모두 마찬가지 순수하게 믿으면 하나님은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조용기 목사의 긍정적 믿음에 대한 메세지가 한국의 교회를 살렸다. 나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믿고 의심치 않는 것이다. 환경적으로는 안되는데, 의사는 첫 10년 동안 임신하지 않으면 이후의 임신은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그것을 의심한적이 없다.

● 어떻게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나?

어머니가 팔순을 맞이하여 감사하기 위해 비공식 일정으로 왔다. 어머니가 기도로 나를 키우고 어머니의 기도때문에 여기가지 왔다. 어머니는 목사의 딸로 어떻게 교회를 섬기는 지를 가르쳐 주었다. 어머니의 기도를 잊지 못한다.

4대째 기도교 집안으로 평양에서 내려왔다. 할아버지는 장로교회를 섬기다고 월남하셨다. 가족중 나만 순복음이고 나머지 가족들은 다 장로교 통합측이다.

교파위주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 교파는 지역, 문화, 민족을 대표하는 것이다. 미국은 사람들이 여러나라에 오서 교파가 필요하지만 한국은 단일문화, 단일언어인데 많은 교파가 있을 이유가 없다. 교파를 초월한 교회일치운동이 한국교회의 숙제이다. 하나님 앞에서 순복음, 장로교, 감리교는 다를바 없다.

● 이민교회를 경험한 목회자로서 선교의 차원에서 한인이민교회를 도울 생각은 없는가?

이민교회는 사실 가진자의 교회이면서 가진것을 풀지 못하고 자체속에서 갈등하는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한국사람을 미국으로 보낸것은 미국같은 영적으로 축복한 나라에서 세계선교의 꿈을 품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민교회의 교회문제 갈등이 안타깝다. 한인이민교회는 세계선교의 꿈을 가지고 눈을 떠야 한다. 그런면에서 같이 연계위해 협력할 의향은 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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