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회 중위값은 60명"… PCA 115명은 '강소(强小) 교회'였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 교회 중위값은 60명"… PCA 115명은 '강소(强小) 교회'였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6-01-22 11:33

본문

[기사 요약] 미국장로교(PCA)의 전형적인 교회(출석 115명)가 사실은 미국 전체 교회의 중위값(60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트포드 연구소와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 교회의 약 70%가 출석 교인 100명 미만이다.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SBC)조차 100명 미만 교회가 70%를 차지한다. 이는 PCA 교회가 견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함을 시사한다.

 

1131237bc52046219cff827b2cc82a96_1769099560_29.jpg
▲ 미국 전체 교회의 절반 이상이 주일 출석 60명 전후인 시대, PCA의 평균 115명은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 통계는 우리가 '작음'이라 부르는 규모가 사실은 미국 교회의 든든한 표준임을 증명한다. (AI사진)

 

미국장로교(PCA)의 전형적인 교회 사이즈인 '주일 출석 115명'은, 미국 전체 통계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안정적인 중형 교회'에 가깝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PCA 공식 매거진 '바이페이스(ByFaith)'가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PCA 교회의 주일 예배 출석 중위값은 115명, 등록 교인은 125명이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메가처치들에 비해 초라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각을 교단 밖으로 넓혀 미국 전체 교회와 비교하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미국 교회 중위값은 '60명', PCA는 두 배 규모

 

종교 사회학 분야의 권위 있는 기관인 하트포드 종교연구소의 최신 데이터(2023-2024)는 미국 교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팬데믹 이후 미국 교회의 주일 예배 출석 중위값은 약 60~65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PCA의 전형적인 교회(115명)가 미국 평균적인 교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성도와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보고서 역시 이 추세를 뒷받침한다. 미국 전체 교회의 약 68~70%가 주일 출석 100명 미만의 소형 교회다. 즉, 당신의 교회가 매주 100명 이상의 성도와 예배드리고 있다면, 통계적으로 이미 미국 내 상위 30% 안에 드는 '건실한 공동체'인 셈이다.

 

'거인' 남침례교(SBC)의 반전, "70%가 100명 미만"

 

더욱 놀라운 것은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교(SBC)의 통계다. 외부에서 볼 때 SBC는 거대한 조직과 메가처치의 집합체처럼 보인다. 하지만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분석한 2023년 교세 통계(ACP)에 따르면, SBC 소속 교회의 약 70%가 주일 출석 100명 미만이었다. 심지어 50명 미만인 초소형 교회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수만 명 규모의 메가처치가 극히 예외적인 '착시 현상'임을 잘 보여준다. 대부분의 미국 교회, 심지어 가장 큰 교단조차도 풀뿌리 단위에서는 100명 미만의 성도들이 치열하게 신앙을 지켜가고 있다.

 

팩트가 주는 위로: "당신은 작지 않다"

 

PCA 통계 '연간 예산 31만 불, 출석 115명'이라는 지표는 단순히 교단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할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통계는 명확히 말한다. 115명이 모이는 PCA 교회는 '작아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가 아니라, 미국 교회의 평균을 상회하는 '건강한 허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 수적 성장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현재 모인 125명의 등록 교인 한 명 한 명을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야말로 데이터가 가리키는 가장 현실적이고 탁월한 목회 전략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259건 2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저지에 던져진 부흥의 불씨, 장충렬 목사가 제시한 부흥의 5대 전략 2025-06-18
목회자 가정은 행복할까? 라이프웨이가 밝힌 의외의 결과 2025-06-18
김종훈 목사가 10년만에 다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섬기는 이유 2025-06-18
장충렬 목사 “꿈이 없는 목회는 위험하다”, 다시 일어나는 교회를 위한 … 2025-06-17
찰스턴 교회의 총기 난사 10주년, 증오를 이긴 용서의 기적 2025-06-17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④ 일상생활: ‘건강과 신앙’이 삶의 두 기둥 2025-06-17
"한 영혼의 변화에 모든 것 걸었죠" 뉴욕성지교회 박희영 목사 2025-06-17
“다시 불타오르게 하라”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9회 총동문회의 밤 2025-06-16
김종호 총회장, “주님이 부르셨다는 음성으로 여기까지 왔다” 2025-06-16
우려 속 피어난 희망, 팬데믹 이후 미국 교인들의 신앙 보고서 2025-06-16
동영상으로 보는 뉴욕장로성가단 2025 정기연주회 2025-06-16
뉴욕장로성가단, 남가주와 연합으로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2025-06-16
2025 아버지의 날 특집 “힘내라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2025-06-15
로이드 김 선교사 “다음 세대에 신앙의 바통을 넘기는 것이 왜 중요한가?… 2025-06-15
황하균 목사, 사랑의동산교회 부흥회 인도 “회복의 길을 제시” 2025-06-14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2회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 2025-06-14
이용걸 목사 "목회는 성공이 아닌 충성, 작은 예수로 살아야" 2025-06-14
30년 찬양 외길 ‘어부들의 찬양’, 뉴욕의 밤을 은혜로 적시다 2025-06-14
요셉장학재단, 2025 요셉장학생 10명 신청받아/마감 7월 5일 2025-06-13
육민호 총회장 "하나님은 여성을 생명의 통로, 구원의 도구로 사용" 2025-06-13
한일철 총회장, 간증으로 전한 순종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 너머에” 2025-06-13
제17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2025-06-12
새 총재 발 씻긴 현 총재, 감동과 자랑의 C&MA 총회 2025-06-12
김재열 목사 "내 뜻으로 1년 헤매다, 주님 뜻에 순종하니 3일 만에~" 2025-06-12
포스트잇에 담긴 시니어 110명의 외침,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2025-06-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