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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 목사 “장로는 교회와 목사를 지키는 사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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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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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 부르클린제일교회 49주년 기념 및 임직 예배에서 전동진 목사(필라델피아노회 전노회장)가 임직자를 위한 권면을 전했다. 전 목사는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보살피고 지킬 것, 목회자가 즐겁게 사역하도록 잘 보필할 것, 그리고 ‘마음을 지켜’ 끝까지 충성할 것을 당부하며 행복한 교회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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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 임직 예배서 권면하는 전동진 목사

 

뉴욕 브루클린 한인 신앙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부르클린제일교회(이윤석 목사)가 교회 설립 49주년을 맞아 감사와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반세기를 향한 길목에서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장로를 세우며, 더 큰 부흥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월 5일 주일 오후, 브루클린에 위치한 교회 본당에서 열린 ‘설립 49주년 감사 및 임직 예배’에서 필라델피아노회 전노회장 전동진 목사는 임직자와 교회를 향한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목사는 “49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교회가 건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지금까지 땀과 눈물과 기도로 헌신한 목사님과 성도들의 희생 때문”이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새로 임직받은 장로를 향해 “참으로 신실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오신 분”이라고 말하며, “목사님의 기쁨과 자랑, 교회의 기둥이 되는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교회를 지키고, 목사를 보필하며, 자신을 살피라

 

첫째로, 전동진 목사는 “장로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보살피고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도행전 20장 28절을 인용하며, “피는 곧 생명이기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고 산 구원의 공동체이며 그 가치는 곧 예수님의 가치”라고 정의했다.

 

전 목사는 “교회 안에 양의 탈을 쓰고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불란을 일삼는 이리 같은 자들 때문에 교회가 고통을 당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봤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므로 “장로는 각 지체들이 건강한지, 신앙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를 잘 살피고 기도해주어야 하며, 동시에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경계하며 교회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사명의 중요성을 밝혔다.

 

둘째로, “목사를 잘 보필하고 지키라”고 권면했다. 전 목사는 고 정필도 목사의 저서 ‘교회는 목사만큼 행복하다’를 인용하며 “목사가 행복해야 성도가 행복하고 교회가 성숙한다. 반대로 목사가 불행하면 성도도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전동진 목사는 30대 시절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담임목사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되어 아파 누워 있을 때, 연세 많은 장로님이 찾아와 ‘목사님, 목사가 아프면 교회가 아픕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라고 하신 말씀을 잊을 수 없다”며 목회자의 영육간 강건함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초대교회가 일곱 집사를 세운 이유도 사도들이 다른 일에 방해받지 않고 오직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함이었다”며, “직분자는 목회자가 근심이 아닌 즐거움으로 사역하도록 돕는 협력자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잘 살피고 마음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전 목사는 잠언 4장 23절을 들어 “세상에서 가장 간사하고 감정에 따라 조석으로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며 마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목사는 “마음이 떠나면 일할 의욕도, 교회에 나올 마음도 사라진다”면서, “목사나 교회에 대해 불평이 나오는 것도 다른 이유가 아니라 마음이 변하고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45년간 한결같이 강단에 물을 떠놓는 82세 권사와 25년간 2시간 넘는 거리를 오가며 교회를 섬기는 장로 부부의 예를 들며,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변치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동진 목사는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믿음을 지키고 맡겨진 사명에 헌신하라는 뜻”이라고 권면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늘 세워진 새 일꾼을 통해 부르클린제일교회가 새롭게 도약하고, 행복한 목사,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로 부흥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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