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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사의집 리오픈예배 “고난을 통해 허락하신 하나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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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5-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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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는 오묘했다. 4월 30일 주일 오후 5시 뉴욕만나교회에서 뉴욕선교사의집 리오프닝 예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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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사의집은 장소 사용의 문제로 2021년 12월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뉴욕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던 뉴욕선교사의집은 2007년 개원이래 연인원 1만여 명이 이용했다.

 

설교를 한 이용걸 목사는 “주의 일을 하는데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신다. 뉴욕선교사의집이 없어질 때에 많은 분들이 답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통해 생각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라고 했다.

 

뉴욕선교사의집의 문을 다시 열었을 때는 2개가 되었다. 뉴저지밀알 공간을 사용하여 뉴저지에도 선교사의집을 열게 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뉴욕에서 문을 닫은지 1년 5개월 만에 노던 158가 인근 뉴비젼교회 2층을 이용하여 뉴욕선교사의집을 리오픈 했다. 5개의 방, 3개의 화장실, 부엌, 거실 및 기도실이 포함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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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집 관련 5인의 장로들. 왼쪽부터 백남걸 뉴저지 선교사의집 대표, 정광호 선의선교회 총무, 최문섭 선의선교회 회장, 정인국 선의선교회 이사장, 백달영 뉴욕선교사의집 대표
 

뉴욕선교사의집을 운영하는 선의선교회 회장 최문섭 장로는 인사를 통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두 배의 기적을 베풀어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선교의 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선교지에서 돌아오는 선교사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의 단기적으로 머물 선교사들을 위한 섬김만 아니라 선교지에서 돌아와 장기적으로 머물 은퇴선교사들을 위한 공간과 복지후생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한인교회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리오프닝 예배는 인도 백달영 장로(뉴욕선교사의집 대표), 대표기도 손한권 목사(예사랑교회), 성경봉독 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 찬양연주 정인국 장로(선의선교회 이사장) 부부, 헌금기도 성호영 목사(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설교 이용걸 목사(영생장로교회 원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는 열왕기하 4:8~17 말씀을 본문으로 “섬김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교사의집을 위해 수고하는 여러분들의 섬김을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라며 히브리서 6:10 말씀을 나누고 “여러분들의 수고는 하나님나라에서 해같이 빛나고, 여러분과 자손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장기간 가뭄에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응답하여 비를 내리신 것처럼, 선교사의집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비가 오게 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선교사의집을 통해 선교사들이 쉼을 얻고 재충전을 받으며, 복음을 전할 때마다 악한 영의 세력이 사라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했다.

 

김학진 목사(뉴욕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나갈 때는 열광하여 보냈지만 한국교회 선교역사가 깊어짐에 따라 은퇴 선교사들이 다시 돌아오는 홈커밍을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섬김에는 메아리의 축복이 있다며, 선교사의 지친 발들을 씻는 아름다운 손들의 섬김을 축복했다.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는 “다음세대들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장로님들의 열심을 존경한다”라며 선교사의 집을 섬기는 평신도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선교사들은 집을 버리고 나간 사람들이지만, 선교사의집이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들이 그들의 집이 되어주어야 한다”라며 “뉴욕선교사의집을 통해 선교사들의 깊은 안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백남걸 장로(뉴저지선교사의집 대표)의 선교사의집 소개, 최문섭 장로(선의선교회 회장)의 인사, 축고 박마이클 목사(뉴욕한마음교회), 광고 정광호 장로(선의선교회 총무)의 순서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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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사의집 역사

 

2002년 한국의 선의사회복지재단의 뉴욕 법인으로 선의선교회가 설립됐다. 그리고 2007년 당시 선의선교회 이사장이었던 성기로 장로가 운영하던 노던 스마일약국 3,4층의 2베드룸 2개를 이용하여 선교사의집을 시작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년에는 최문섭 장로의 지인이 구입비용의 4분의 3 정도 되는 돈을 빌려주어 노던 162가에 주택을 구입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뉴욕선교사의집”이라는 이름으로 사역을 했다. 2015년에는 유니온 한아름 앞에 있는 주택을 한 독지가가 무료로 임대해 주어 뉴욕선교사의집을 2개의 사이트에서 운영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독지가의 사정으로 노던 162가 선교사의집은 팔았으며, 유니온 스트릿 주택에서도 2021년 12월에서 나와야 했다.

 

이후 이용걸 목사의 소개로 2022년 12월에 뉴저지밀알 공간을 사용하여 뉴저지선교사의집을 열고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뉴욕도 2023년 4월 마지막 날에 리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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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선교사의집

40-22 158th St Flushing NY 11358

예약: 917-599-3620, sunnyusany@yahoo.com

 

뉴저지 선교사의집

30 Legregni Street, Saddle Brook, NJ 07663

예약: 917-599-3620, sunnyusany@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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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프닝된 뉴욕선교사의집 모습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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